연재

디스아너드 - 아무튼 제 탓은 아닌듯함 (15)

갈길이 멀다고 하긴 했는데 수해 지구 임무 특성상 거리 자체는 먼데 할게 없어서 금방 끝났음.

비살상시 적과 충돌하지 않고 은신이 강요되는 구간이 있다보니까 구역 자체는 상당히 넓은데 통과를 금방 해버림.

핫산이 괜히 안 찾아가도 되는 적 들쑤셔가면서 목이나 조르고 다니는 데는 그런 이유가 있었음.

뭐 핫산이야 진행이 금방 되어서 좋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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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을 거쳐서 나오면 지하로 계속 향하는게 아니라 수해 지구의 침수 구역에서 빠져나가게 됨.

여기도 잠긴 구역이 아예 없는건 아니긴 한데 아예 도시 전체가 잠겨있는 이전 지역에 비해서는 양호하다.

물론 그렇다고 도시 꼬라지가 낫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여기도 폐허인건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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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하는 방향의 반대편에 뼈 부적이 놓여있으니까 심장을 들어서 위치를 확인해보자.

새로운 맵에 도착하고 나서 한번, 그리고 다른 맵으로 이동하기 전에 한번 확인해보는 습관을 꼭 들이는게 좋음.

놓친다고 큰 일이야 없긴 한데 성능이 꽤 좋아서 좋은 뼈부적들이 있는데 반해서 주는게 랜덤이라 주워봐야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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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부적 근처로 다가가면 쥐 떼가 우르르 몰려오니까 적당히 처리하자.

잊을만 하면 나타나서 귀찮게 구는 지긋지긋한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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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뼈부적은 신속한 그림자.

은신 상태의 속도를 올려줘서 초반에는 좋은 뼈부적인데 후반엔 신발 업그레이드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메리트가 있는 뼈부적은 아님.

그래도 지금은 체력회복계 뼈부적보다는 좋으니까 장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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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에는 별다를게 없는데다가 적도 없으니 적당히 돌아다니면 됨.

열차 정거장과 열차로 보이는 구조물들이 이미 못 쓰게 되어서 길을 막고 있는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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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왼쪽의 건물들에는 들어갈 수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자.

별다른 아이템은 없지만 우는 자 대신에 생존자가 한 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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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내용이나 기침을 하거나 하는걸 봐서 역병에 걸린 사람임. 하기야 이런 곳에 있으면 없던 역병이라도 생길듯.

원래 이곳에 사는 사람은 아니고 역병에 걸리고 나서 하이람 즉위 때 쫓겨난 이후로는 탄압을 피해서 여기서 살고 있다고 함.

불쌍하게도 그 과정에서 가족들과 헤어져야만 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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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병들이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탄압해서 숨어 살아야 하는데다가 암살자도 돌아다니는 구역이고, 코르보의 차림새도 흉측하니 처음엔 경계함.

하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하다보면 창문을 열어 도시 전경을 보여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결코 적대하지 않음.

아직 남아있는 선로를 통해서 화물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정보를 말해주지만 타고 가는건 그렇게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조언까지 해 준다.

딱히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고 계속 대화하다보면 이만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먼저 말을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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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무너진 건물에선 룬을 찾을 수 있으므로 한번 올라가보는게 좋음.

창문을 통해 넘어가도 되고 점멸로 올라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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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에 걸린 사람들이 남긴 낙서와 결국 죽어버린 사람들의 시체를 발견할 수도 있다.

이전 지역은 우는 자들과 강조개가 넘쳐나서 스산한 분위기였다면 여기는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어서 스산한 분위기를 풍김.

심지어 암살자라도 있었던 것과는 달리 여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도시 전체가 죽어있다는 느낌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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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길이 막혀있으니 오른쪽으로 가자. 아직 살아있는 생존자 한 명과 죽어가는 생존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음

살아있는 생존자 쪽은 죽어버린 자신의 친구를 애도하고 코르보와 약간의 대화를 나눔.

역병에 걸렸다는 이유 하나로 격리당하고 이곳 수해 지구에 강제로 끌려왔다고 함.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핫산의 발 밑의 경사로는 땅이 아니라 시체를 쌓아올린 시체의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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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있는 두 명의 생존자는 이 시체를 담은 화물차량에 실려서 강제로 버려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로쪽을 보면 주기적으로 화물열차가 와서 시체를 우르르 쏟아버리고 가버리는걸 볼 수 있음.

하이람 버로즈가 한 쓰레기짓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주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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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물열차를 탈출용으로 쓰려면 근처의 높은 곳에서 기다렸다가 시체를 버리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때 올라타면 됨.

단 이동 경로에 빛의 장벽이 있으니 끝까지 타고 갔다간 죽으므로 타다가 거의 다 도착했을 땐 반드시 내려야 함.

물론 핫산은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도보로 이동하겠음. 이동 거리도 사실 얼마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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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저 두 사람을 도와줄 방법은 없으니 현재로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

대화를 끝마치고 건물 안쪽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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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건물에는 웬 남성 두 명이 있는데 딱 봐도 역병에 걸린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무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평범한 인간들은 아님.

적대하지는 않지만 여태까지 만났던 생존자들과는 달리 우호적이지도 않으므로 이쪽을 꽤 경계함.

저중에서 한 명이 창고 열쇠를 가지고 있으니까 훔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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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는 바로 이들 근처에 있으니 열어주면 된다. 아이템이 있으나 딱히 필요한 아이템 같은건 없음.

헌데 이들의 대화를 계속해서 숨어서 엿들어보면 탐조등을 켜서 시선을 분산시킨 사이에 물건을 훔치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냥 혼란을 틈타 빈집털이를 하는 잡범 같아보이지만 이야기를 계속 엿들으면 그냥 탐조등을 켜네 마네 하는 수준이 아니라는걸 알게 된다.

탐조등으로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비춰서 그 사람들이 죽는 동안 지들 주머니를 빵빵하게 채우겠다 그런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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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탐조등은 저건데, 저 멀리에서 거신 기병이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그냥 대놓고 다른 사람 죽이겠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지들이 안 죽이고 다른 사람이 죽이게 만든다 뭐 이런 미친 짓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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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들을 냅뒀다간 무고한 사람들이 죽을 판이니 재빨리 응징해주도록 하자.

어디서 호국경님 계시는 앞에서 작당질이야 쓰레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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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일로 와 임마

남을 해치려고 하면 자기도 해코지를 당할 거라는 그런 생각을 좀 해보는게 좋겠구나

목조르기라도 당하면서 열심히 반성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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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놈들이라 그런지 대화도 안 되고 기절시켜보면 생존자가 아니라 약탈자라고 뜨는걸 볼 수 있다.

니들이 그렇게 열심히 쌓은 부는 호국경님이 던월을 재건하는데 쓰실 테니 그렇게 알도록 해라

한번만 더 나쁜짓 하려고 작당하면 그때는 진짜로 머리통에 칼침 당할테니까 착하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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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 딱히 길은 없고, 건물의 무너진 벽이나 천장을 통해서 반대편으로 넘어오면 됨.

저 멀리에서 철컥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거신 기병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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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거신 기병은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어서 오로지 살상하는 수밖에 없음.

그래서 비살상을 원한다면 기병에게 들키지 않게 비밀스럽게 움직여야 함.

하지만 거신 기병은 특성상 시야가 높아서 안 들키고 숨어다니기가 매우 까다로운데 여긴 딱히 고지대로 아예 시야 안 닿게 돌아다닐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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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까 잠깐 언급됐었던 탐조등에 쓰이는 고래기름 동력원임.

심지어 고래기름통도 근처에 있는데다가 끄고 켤 방법 없이 그냥 고래기름을 끼우는 순간 작동함.

탐조등은 아직 사람들이 남아있을 곳을 향해놨으니 그냥 기름통만 꽂으면 된다는 메모도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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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구역을 벗어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음, 거신 기병을 다 죽이거나, 몰래 지나가거나 하는 방법 말고 사탄도 안 할 방법임.

바로 저 탐조등을 비춰서 거신 기병들의 주의를 돌린 다음 잽싸게 도망치는 방법이다.

아무리 게임 속이라도 연재글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일단 인간인지부터 의심을 받을 것이다

아니다 인간이니까 사탄도 못할 짓을 저지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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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골목쪽에 비교적 멀쩡한 건물이 있으니까 한번 근처로 가보도록 하자.

단, 이쪽 계단을 올라갔다간 방사탑 충전공격을 맞고 겉바속촉이 될 테니 계단 근처로는 가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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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쪽에 건물 출입구가 있으니 열고 들어가자. 잠겨있지 않아서 열쇠 없이도 출입이 가능함.

문을 열자마자 시체가 핫산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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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거신 기병들이 살벌하게 돌아다니는데 놀랍게도 이 건물에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즉 전조등을 비췄다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거신에게 싸그리 몰살당했을거란 이야기.

다만 지금은 판자로 뚫린 벽을 막고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지만 영 위태로워보인다. 실제로 전조등이 설치되기까지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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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돌아다니다보면 블레이크라고 이름까지 뜨는 생존자를 만날 수 있다. 맞은편에 있는 여성은 블레이크의 여동생임.

아까 생존자들의 대화를 엿들어보면 이 블레이크라는 사람이 어느정도 생존자들의 리더격인 인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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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컷신이 재생되면서 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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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책임감이 있고 선한 사람인지 여기에 숨어서 살고 있는 생존자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건물 뒤뜰에 있는 방금 그 방사탑 때문에 영락없이 발이 묶여버렸다면서 코르보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렇다 할만한 보상이라는거 자체가 없지만 여기 있어봐야 꼼짝없이 죽을 사람들이고 도와준다고 손해는 전혀 없다.

한두명도 아니고 여럿 살리는 셈이니 꼭 도와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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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의 뒤편에는 주택 열쇠가 있으니 집어가자. 훔쳐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놓여있음.

블레이크 근처에 있는 계단을 타고 계속 올라가서 잠겨있는 문을 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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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황금 고양이 임무 때와 마찬가지로 건물과 건물을 창문을 통해서 침투할 수 있다.

창문으로 옆 건물을 향해서 넘어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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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방사탑 범위 안쪽에 고래기름통이 있다. 이러면 몰래 숨어들어가서 방사탑만 작동정지시키고 튀는게 안됨.

근데 근처에 경비 장교 한 명이 왔다갔다거리고 있으니까 이걸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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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 네 손으로 직접 경비시설을 멈춰야 하는 이 굴욕감이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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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걸리기 싫어서 마스크까지 한걸 볼 수 있다.

방사탑을 정지시킨 다음에는 블레이크에게 돌아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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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에게 방사탑을 정지시켰다고 보고하면 이제 가도 좋다고 말할 수도 있고 잠깐 기다리라고 할 수도 있다.

시간왜곡 등으로 방사탑만 정지시켰을 경우 경비에게 들키니 경비도 기절시켜두는걸 잊으면 안 됨.

안전하다고 이야기해주면 블레이크가 동료들을 데리고 건물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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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오는 동안 별 일이 없도록 망을 잘 봐주면 됨.

뒤뜰로 블레이크와 친구들이 나오면 다른 쪽에서 친구가 와서 블레이크를 도와줄거라고 하니 우리가 할 일은 끝났다.

근처 보관함에서 영약 몇개 챙겨갈 수 있는데 이게 이 보조임무의 보상이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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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들이 안전해졌으니 우리는 갈 길을 마저 가면 된다.

단 대로변으로 용감하게 갔다간 살상도 깨지고 소이화살 연발을 맞게 되니까 몸을 숨기고 왼쪽으로 쫙 붙어서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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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왼쪽의 건물들은 제 구실을 못하는 부서진 폐건물이지만 몸을 숨길 정도는 된다.

최대한 건물을 이용해서 몸을 숨기면서 거신들의 동태를 파악하며 돌아다니도록 하자.

여태까지 그냥 다가가서 목조르는 게임이었다면 이건 말 그대로 아예 은신이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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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몸을 숨기기에 부적합한 자리가 있으므로 이런 자리에는 오래 머무르지 말고 빨리 이동하거나 점멸을 쓰자.

정 너무 어렵다면 시간 정지 쓰고 잽싸게 달려서 튀는 방법도 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짧으니 점멸도 섞어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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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동하되 선로 끝부분에 도착하면 더이상 몸을 숨겨줄 건물 잔해가 없으니 주의해야 함.

1층은 막혀있고 넘어갈만한 공간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올라가보겠다고 몸 비비고 있으면 발각되니 다른 방법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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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무너진 벽 잔해를 딛고 올라가서 점멸을 쓰면 한 방에 빛의 장벽 기름통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만약 열차를 타고 왔다면 타이밍 맞춰서 반드시 이때 내려야 함. 늦으면 장벽에 튀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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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진입하기 전에 반드시 고래기름통을 뽑고 가자.

선로쪽에는 전기가 흐르지만 기름통을 뽑는다고 해서 전류가 안 흐르는게 아니므로 근처에서 사슬을 잡고 내려오면 됨.

만약 암흑시야 2레벨을 찍었다면 위에서 보이는 대로 사슬을 파란색으로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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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정면이 아닌 측면의 문을 통해서 나가자.

이 근처에는 적이 없으니까 다음 구역으로 향하는 문으로 들어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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ㅖ 아직도 수해지구를 못 벗어났습니다

실제로 진행해보면 연재글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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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도시가 개판이 나있는건 똑같다. 아직까지 수해 지구를 벗어나지 못했으니까 어찌보면 당연한거긴 함.

심장 한번 들어주고 이동하자. 근처에는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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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가야 하는데 정면에는 판자로 길이 막혀있고 오른쪽 끝에는 잘은 안 보여도 뭔가가 왔다갔다거리는걸 볼 수 있다.

일단은 심장이 반응하니까 여기서 옆에 있는 폐건물로 들어가자.

폐 건물 안쪽엔 뼈 부적이 있으니까 줍고 가면 됨.

얻은 뼈부적은 마나 최대량을 늘려주는 뼈부적이다. 심플하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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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판자를 부숴야 함. 밑으로 기어가거나 다른쪽으로 돌아서 가거나 하는게 안되니까 부숴야만 지나갈 수 있음.

다만 판자 부수고 길 뚫었다고 바로 앞으로 가지 말고 뒤쪽으로 점멸을 쓰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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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막힌 길 쪽으로 우는 자 다수가 말 그대로 우르르 몰려서 뛰어오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면 발각된다.

판자 부수는 소리를 듣거나 코르보를 발견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아무런 경계 상태도 오르지 않은 상태로 달려오게 설정돼있음.

처음 하는 플레이어의 경우에 이 페이크에 당해 은신이 깨지는 경우가 많음. 거의 모르면 맞아야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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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자들이 사라진 방향쪽으로 한번 가보자.

도대체 뭐가 있길래 저렇게 헐레벌떡 안쪽으로 들어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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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그런거 없고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인데 저기서 네 명이서 무리를 지어서 빙글빙글 쑈하면서 길을 막고 있다

진짜 저기에 뭔 뼈부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방관자의 제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어가 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당해야 하는 구간임

여태까지 거의 느끼지 못했던 제작진의 악의 같은걸 여기서 살짝 엿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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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한번 무리를 지어 빙글빙글 돈 다음에는 네명이 교대로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아예 지나가지 말라고 고사를 치른다

머리통에 볼트 네 방이면 모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데 지금 핫산이 비살상인게 한이다

학살 플레이였으면 그냥 대놓고 죽여버렸을 텐데 이거 사람 맥이는 것도 아니고 뭐야

그래도 우는 자들은 땅을 보면서 걸어서 한 명씩 기절시킬 빈틈이 나오므로 잘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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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서 빼꼼거리면서 기다리다보면 그냥 알아서 왔다가 뒤를 내주니까 목을 조르기가 쉬울거임.

그래도 뒤쪽에 바짝 붙은 다른 우는 자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목을 조르자. 처음이 제일 어렵고 그 다음부터는 수가 줄어서 좀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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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힘이 안 되니 여럿이서 힘을 합쳐 개변태 목조르기 히어로를 해치우려 했던 것 같지만 니들이 주인공이 아닌 이상 지게 돼 있다

억울하면 이 게임 주인공을 하거나 하길 바란다

그게 아니라면 뚝배기에 칼침 놓기 전에 헛짓거리를 하지 않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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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 명의 우는 자들을 제압했다면 우는 자들이 순찰하던 문쪽으로 가서 밸브를 돌리면 된다.

여태까지의 밸브와는 다르게 고정이 안 돼서 돌리는걸 그만두면 닫히기 시작하니 잽싸게 밑으로 내려가자.

한번 들어가면 돌아갈 방법이 없으니 혹여나 챙기지 않은 아이템이 있지는 않은가 한번씩 확인해보고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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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 로딩 없이 하수구가 기다린다.

지난 화에서 하수구 이야길 잠깐 했는데 또다시 하수구를 만나다니 기분이 묘하다.

앞쪽에 쓰러진 사람이 있으니까 다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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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수배까지 당한데다가 헤블락 일당이 코르보의 정체를 다 뿌리고 다녀서 이젠 이런 깡패들까지 다 알아보고 말을 건다.

뭔가에 당해서 피를 흘리고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컷신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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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는 앞쪽은 열쇠로 문이 잠겨있어서 갈 수 없고 자신은 열쇠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뭔가 끔찍한 것을 보고 말았다고 말을 검. 열쇠를 얻으려면 다시 거기로 가야 하는데, 그러긴 싫다고 한다.

그리고 나선 두번째 임무였던 황금 고양이 임무 때 잠깐 언급됐었던 물병 거리 갱단을 적대시하는 누군가에 대한 언급을 한다.

쥐들을 소환해서 공격하고 신출귀몰하게 사라졌다는걸 보아서 흑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인듯 하다.

갱단을 공격하기에 반격하려 했는데 도주했고, 그래서 추격하러 갔다가 치명상을 입고 벌린턱은 내버려둔 채 도망쳐나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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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억력이 좋다면 벌린턱의 정보원 크로울리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두목님을 해치려던 녀석이 있는데! 세상에 그게!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저도 못 믿을 정도였는데으아악! 하고 죽어버렸던 한심한 녀석이다.

그때 잠깐 뿌렸었던 떡밥이 이렇게 풀리려고 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쓸데없는 서론 늘어놓을 동안 정체를 미리 말했다면 적어도 피해자가 줄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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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임무나 보조 임무가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중요 임무이기 때문에 반드시 저쪽으로 들러야 한다.

정보원이라는 놈 혓바닥이 길어서 그 사람 정체를 아예 듣지도 못으니 어차피 갈 거였긴 한데, 안 들리면 게임 진행이 안 됨.

척 보면 알겠지만 다시 만나서 반갑다 벌린턱 하고 열쇠를 편히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뭔가 또 골치아픈 일이 생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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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강조개가 번식하고 있으니 조심하면서 이동하도록 하자.

비살상 플레이라서 무기가 남아도는지라 그냥 편한대로 써가면서 강조개들을 처치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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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미친 그냥 동물 주제에 더럽게 세네

난이도를 올려놔서 그런지 잠깐 맞았다고 피통이 줄줄 샜다.

여기서 앞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왼쪽으로 가면 금고가 있는 방이 있으니 꼭 들렀다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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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옆에 있는 일지와 메모를 통해서 금고 비밀번호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딱 보면 어떻게 푸는지 감이 올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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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안에는 뼈부적이 있으니까 웬만하면 여는게 좋음.

열고 나서는 다시 돌아가서 앞으로 쭉 전진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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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또다시 강조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해서 처치하도록 하자.

앞쪽 길이 막혀있고 물에 잠겨있는데, 뭍으로는 지나갈 수 없고 물 밑으로 잠수해서 지나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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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도 점멸을 쓸 수 있으니 그냥 헤엄만 계속 치기보다는 점멸을 쓰면서 빠르게 이동하면 됨.

네비게이터가 상세하게 길을 알려주지는 않아서 조금 헤멜 수도 있는데 이동할 거리가 짧아서 익사할 위험은 없으니 차분하게 헤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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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고 해도 중간에 이렇게 숨을 쉴만한 곳이 한 군데 있어서 괜찮음.

점멸을 쓰면서 빨리 헤엄치면 굳이 여기 들렀다가 가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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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기가 끝나면 계단이 있으니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자.

근데... 네비게이터가 넝마 할멈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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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오랜만에 재회했다고 말이라도 걸어보려고 다가가면 당황할만한 장면.

그렇다. 벌린턱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실제로 그걸 실행에 옮긴건 넝마할멈이었다.

넝마 할멈의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나중에 황금 고양이 임무에서 재회하면 귀찮은 녀석들을 손봐줘야 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게 복선이었음.

만약에 한번이라도 넝마 할멈을 기절시켜보거나 죽여본 사람이 있다면 넝마 할멈이 쥐떼로 흩어지면서 사라지는걸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복선.

넝마 할멈이 방관자를 신봉하는 사람 중 한명인 것도 그렇고, 고문관과 서신을 나누는 것도 그렇고 역시나 평범한 할매는 아니었던 것이다.

열쇠를 넘겨받으려고 벌린 턱을 찾으러 왔다가 할머니한테 죽을 위기에 처한 벌린 턱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넝마할멈을 도와 벌린 턱을 죽이는거고, 반대로 벌린 턱을 풀어주고 넝마 할멈을 죽이는 것이다.

어느 쪽이건 직접 코르보의 손으로 죽이게 되면 비살상 판정이 깨지게 되므로 안됨.

벌린 턱을 풀어주면 벌린 턱이 알아서 넝마 할멈을 처치해주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넝마 할멈에게 발각판정이 나와서 은신이 깨지게 된다.

그렇다고 열쇠를 가지고 도밍치려고 하면 넝마 할멈이 적대상태로 변해서 은신이 깨지는건 똑같다.

이렇게 비살상 은신 유지가 깨지게 되는 거냐면 또 그렇지도 않다

 

보여주도록 하지

이타치가 왜 강한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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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주 닌 자 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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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정지를 쓰고 넝마 할멈의 뒤에서 열쇠를 훔친 뒤 벌린 턱 옆에 있는 레버를 당겨서 벌린 턱을 풀어주면 된다.

구속장치가 첫번째 임무에서 마틴이 당했던 거라 똑같아서 따로 잠금장치는 없고 레버만 당기면 됨.

이렇게 해놓으면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줬으니 사는지 죽는지는 벌린턱의 몫이 된다. 강하면 사는거고 약하면 죽는거지 뭐....

할만큼 했으니 아무튼 이제 제 탓은 아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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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뒤쪽에 있는 넝마 할멈의 거처에서 아이템들을 털어가면 된다.

점멸로 이동하도록 하고 시간 정지가 풀렸다면 바로 다시 써주면 됨. 아직은 안전하지 않으니 빠르게 움직이는게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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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거처 안쪽 문을 열고 들어와서 다시 문을 닫아두면 된다.

여기까지 왔으면 넝마 할멈이 자기 거처까지 저주를 퍼부으며 순간이동을 쓰기는 하나 코르보를 발견하지는 못해서 은신이 깨지지 않음.

당연히 아무도 죽이지 않았으므로 비살상도 유지된다.

아무도 죽지 않고 핫산도 들키지 않았으니 아무튼 해피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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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넝마할멈답게 근처에 방관자의 제단을 만들어두었으니까 한번 들렀다가 가도록 하자.

주의할 점은 설령 시간정지를 쓴 상태라도 방관자와 대화를 시작하면 강제로 풀리니까 시간정지하고 바로 룬을 집지는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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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님 지난번에 실컷 놀리셨는데 또 팩트 때리지 마십쇼 진짜

비겁하게 그러지 말고 우리 선동고 날조로 승부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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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우드를 살려두었다면 이 사실을 듣고 방관자가 매우 흥미로워한다.

그도 그럴게 여제를 죽인데다가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악인을 비참하게 살해할 것 같았는데 그러지 않았으니 신기할 수밖에 없음.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 행동하는걸 보고 매우 좋아한다.

설령 죽였다고 하더라도 아 ㅋㅋ 개노잼이네 ㅉㅉ 이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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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끝났다면 시간정지를 써서 방 한가운데에 있는 판자를 부수도록 하자.

하수도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뛰어들기만 하면 알아서 급류에 빨려들어감.

굳이 시간정지를 쓰는 이유는 근처에 넝마 할멈이 있어서 소리를 듣고 점멸을 쓸 경우 발각되기 때문이니 웬만하면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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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처음 열쇠를 가지러 가겠다고 빠진 길로 돌아오게 되므로 돌아오는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벌린 턱도 깡패 짬을 똥꾸멍으로 먹지는 않았으니 알아서 넝마 할멈을 잘 처리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뭐 임마 나도 들킬 뻔 했는데 이만큼 도와줬으면 잘 한거지 뭘 더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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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쇠로 하수구 문을 열고 이동하되, 중간중간 만나는 강조개들을 조심하면서 가야 한다.

유저들 심심해할까봐 알차게 배치해둔 것 같긴 한데 구역 자체가 지나치게 길다보니까 슬슬 지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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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쭉 진행하면 생존자 모임을 발견할 수 있다.

불도 밝게 해 놓고 코르보를 전혀 적대하지 않는데다가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음.

그러나 이것은 낮은 혼돈으로 진행할 때 한정으로, 높은 혼돈상태로 진행하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우는 자가 되어서 등장한다.

고혼돈이든 저혼돈이든 2회차 플레이를 하게 되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에 아마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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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원래 살던 곳에서 쫓겨나서 가족들과 뿔뿔이 헤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족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을 꺼내보면 아래쪽 공간에 룬이 놓여있는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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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도움을 요청하거나 뭘 해달라고 하진 않으니까 빠져나와서 출구 쪽으로 향하면 된다.

길고 길었던 수해 지구 임무가 끝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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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게 마무리지으려고 하는데 너는 또 왜 나와 인마.....

마침 수류탄이 남아도니까 싹 다 쓸어버리자.

폭발물을 쓰거나 총을 쓰거나 해서 큰 소리가 나면 방금 무슨 소리지? 같은 소리가 들려오나 경비병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아까 지나온 생존자들 모임에서 그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건데, 확인하러 오지도 않고 돌아가더라도 적대하거나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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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개 근처에서 비약 두 개와 마지막 뼈부적을 찾을 수 있으니까 줍고 가면 됨.

이제 근처에 적이 아예 없으니까 출구까지 힘을 내서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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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혼돈일 경우 여기에 적이 배치되지만 저혼돈상태로 진행하면 아무 것도 없이 텅 빈 상태로 있다.

딱히 주워갈 아이템은 없음. 끊어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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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으로 향하면 이제 길고 길었던 수해 지구 임무가 끝난다.

어이구 길었다 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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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지금까지 하이람이 싸지른 똥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만약에 진짜 하이람 살려두는게 너무나도 못마땅했다 싶다면 이전에 핫산이 가르쳐준 꼼수를 쓰면 됨.

다만 콜드릿지 감옥에 투옥된다는거 자체가 중죄인이나 가는 곳이니 아마 하이람은 사형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그 점을 위안 삼도록 하자

 

이제 탈출에 성공했으니 왕정파를 추격할 시간이 됐다.

 

--

 

이제 끝이 보인다.

여태까지가 여제의 복수와 하이람이 싸지른 똥치우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코르보의 복수이자 또다른 반란자들에 대한 응징이라고 보면 됨.

3개의 댓글

2019.11.25

아 죽마탄 새끼들 나오는 거기에 저런 이벤트가 있네. 맨날 시간 멈추고 물약 빨아가면서 점멸로 통과해서 몰랐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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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가끔은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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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만월산야바위꾼

저 좆같은 구역에서 빨리 벗어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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