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 지금 만나러 갑니다 (12)

지금까지 섭정을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물밑작업을 해 왔다.

그리고 그 덕에 섭정은 힘을 잃었고 그 입지가 위태한 지금이 섭정을 제거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모반을 일으키고 그 덕에 권력을 얻고 자기 마음대로 던월을 주므르는 것은 꽤 좋았을 것이다.

물론 좋았던 만큼 이제 그 대가를 치를 시간이 됐다.

 

지가 아무리 잘나봤자 목조르기 변태 핫산은 어찌 할 수 없을 것이다.

원래 즐기는 자가 제일 센 법이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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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로 던월 탑의 모습이 보인다. 원래는 여제가 업무를 보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섭정이 권력을 휘두르는 곳으로 바뀐지 오래다.

프롤로그 때 왔던 곳이니만큼 많이 낯이 익을 것이다. 물론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몰래 잠입하는 것이지만...

섭정이 슬슬 신변의 위협을 느낀 만큼 던월 탑을 지 멋대로 개조해서 완전히 요새처럼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섭정의 죄목에 건축물 불법 개조가 추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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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섭정이라는 놈인데 탑을 개조했대

자기가 암살 대비를 잘 하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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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대비를 했건 안 했건 성을 요새로 개조했건 그런건 핫산의 알 바가 아니다.

어차피 이 게임이 암살게임인 이상 아예 개과천선해서 착한 사람으로 거듭나 속죄하면서 평생을 살겠다고 다짐하지 않는 한 결말은 정해져있음.

대비? 방비? ㅋㅋ 어림도 없지

목조르기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드는 미친놈한테 다 털리고 자고 일어나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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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수문을 통해서 편하게 왔던 곳이지만 이제는 돌출된 부분을 찾아서 기어올라가면서 스스로 길을 개척해야 한다.

무단 침입중이니까 이정도 불편함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

뭐 그래도 배치 자체가 잡고 올라가기 편하게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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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양옆으로 사람이 드나들만한 틈새가 있으니 그쪽으로 가보자.

중간에 톱니바퀴가 돌아가는데 닿아도 바로 죽지는 않으나 저 사이에 끼면 죽으므로 점멸로 건너가도록 하자.

죽이려고 이런걸 설치하진 않았을텐데 묘한 악의가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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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지나가면 룬이 있으나 근처에 쥐떼도 같이 기다리고 있으니 쥐떼를 처리해야 함.

그러고보니 룬을 꽤 얻어뒀는데 쓰질 않았었음. 슬슬 점멸 2레벨을 찍어두도록 하자.

굳이 찍을 필요는 없는데 찍어두면 점멸 거리가 한번에 확 늘어나서 여러모로 편함.

능력 찍은걸 보면 알겠지만 극단적인 비살상 은신쪽에 조첨이 맞춰져있음. 컨셉 자체가 조용히 다가가서 목조르는 변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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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쪽 철문은 내버려두고 반대쪽으로 가자.

위쪽에서 경비병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데 약간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섭정이 근무 중에 휘파람 불었다고 너 암살자 오는 소리 못 들을 수도 있으니까 징계,

안 씻었다고 너 암살자 냄새 못 맡으니 징계 이딴 처분을 하면서 편집증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근데 저런식으로 노력하는게 무슨 노력이 있나 싶음. 어차피 무슨 짓을 하든 핫산에게 목을 졸리는 운명은 정해져있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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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공간에는 뼈부적과 쥐떼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에 의해서 훼손된 시신이 있다.

딱히 그거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고 뼈부적이나 잘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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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철문 쪽에는 대놓고 방사탑을 설치해놔서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간 그대로 가로쉬가 되어버리니 주의.

시간정지 등으로 아예 시간을 멈춰버리면 무시하고 들어가서 통과하거나 작동을 정지시키거나 할 수 있지만 너무 날먹이라 쓰지 않으려고 함.

점멸 등을 이용해서 마저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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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서 곧바로 눈에 띄지 않는 외곽으로 이동했더니 딴짓을 하는 친구를 발견했다.

처음으로 만난 적이니만큼 성심성의껏 기절시켜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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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도 섭정을 직접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니 나쁜놈들 아니냐 싶을텐데 꼭 그렇지는 않다. 늘 그렇듯 그냥 다 권력에 굴복한 소시민들임.

자고 일어나면 섭정의 시대는 끝나있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좋은 곳에 잘 뉘어주도록 하자.

무거운 중압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기절시키는 것일 뿐 결코 좋아서 목을 조르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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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문 위쪽으로 아예 올라왔다.

지난번에는 호국경의 신분으로 제프 커나우와 함께 왔던 곳인데 이제는 도망자의 몸으로 혼자 오게 됐다.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지난번엔 모두가 왔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번엔 아무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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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잡하고도 멜랑콜리하면서 한편으로는 목을 조를 생각에 희열마저 느껴지는 심정을 저 친구가 알까?

그 해답을 모르겠지만 목을 졸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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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비가 많고 진입로가 기니까 기절시켜둔 친구들을 잘 치워두는걸 잊지 말자.

변태처럼 들키지 않고 남의 목이나 조르는게 이 연재의 유일한 컨셉인데 그걸 안 지키면 뭔가 아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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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근처에는 중간중간 발코니처럼 돌출된 구간이 있음. 황금 고양이 건물 구조를 생각하면 쉬울듯.

그쪽에 경비가 망을 보거나 순찰중일 때가 있으니까 지나갈 때 한번씩 들여다보고 지나가자.

이 경우는 혼자 있으니 가서 목을 졸라주면 된다.

치우는건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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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압하는 것도 원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길 원한다면 이쪽의 파이프를 통해서 지나가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자.

벽 뒤를 지나가는 거라서 들킬 위험이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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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의 정면으로 나가려고 하면 빛의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나갈 수 없는걸 볼 수 있다.

적당히 바깥을 통해서 점멸로 이동해도 상관없으나 핫산은 아까 친구들의 목을 조르면서 열쇠를 얻었다.

옆문 열쇠이니 이쪽 문을 열고 우회하면 됨.
진심을 다한 목조르기를 하면 경비 친구들도 이해해주고 이렇게 열쇠를 넘겨주니까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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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로 만들어놨다는 설명답게 평화롭던 던월 탑 정원에다가 경비탑은 물론 거신 기병들까지 배치해놓은걸 볼 수 있음.

비살상 플레이 시에는 거신 기병을 제압할 방도가 아예 없으므로 들키지 않게 숨어만 다녀야 한다.

근데 이게 나름대로 눈치보고 조용히 목을 조르고 있는 와중에 저놈들한테 들키는 경우가 꽤 있어서 좀 많이 빡침.

꼴에 시야는 높아서 발견당하기 쉬우니 난이도가 수직상승하게 됨.

참아 잔다르칸. 이렇게 쉽게 비살상을 깨버려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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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구도가 낯익을텐데 프롤로그에서 암살자들이 침입하면 루트가 바로 이 루트다.

수문 지붕을 통해서 이쪽으로 침입하면 난이도가 그나마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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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서 있더라도 거신 기병이나 저 앞의 경비탑 등 여러가지 이유로 들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보이진 않지만 아래쪽 지붕 밑에 두 명의 경비 장교가 돌아다니면서 순찰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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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 기병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하나를 치웠다. 딱히 치울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지붕에다가 뒀다.

난이도가 높아진게 슬슬 온 몸으로 체감이 될 테니 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됨.

뼈부적은 죄다 전투쪽으로 유용한게 많은데다가 핫산은 별로 좋은걸 얻지 못해서 개고생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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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돌아와서 수문쪽의 장벽을 해제했음.

공간이 보이지 않지만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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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침투하던 곳으로 돌아와 세트로 순찰하는 놈을 기절시키자.

얘는 앞서 순찰하던 놈보다는 더 깊숙하게 가는데다가 다른 쪽 거신 기병 근처까지 가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을 잡아야 함.

물론 목에 졸리지 않으려는 노력보다 목을 조르려는 노력이 더 크기 때문에 놈은 질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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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근처에 경비가 하나 더 있으니까 얘도 잊지 말고 목을 졸라주도록 하자.

상당히 귀찮은 곳에 배치되기 때문에 제압해두는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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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가 나란히 누워서 자는걸 보니 흐뭇하다.

핫산이 섭정을 물리치고 평화를 가져오는 동안 얌전히 잠이나 자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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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를 밟고 추억의 그 장소를 향해서 점멸을 쓰도록 하자.

그냥 걸어서 가도 상관은 없으나 갑시탑의 시야 범위 안쪽이므로 조심히 이동하도록 하자.

여기까지 잘 왔는데 말도 안 되는 거리에서 감시탑한테 걸리면 짜증이 솟구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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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인 한 명과 경비 장교 한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째 구도가 프롤로그의 여제와 코르보를 연상시킨다.

이 경우에는 핫산이 암살자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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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여제가 죽어서 맘고생 몸고생 개고생 하여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는데 지들은 여기서 한적하게 있는걸 보니 빡친다.

데이터 쪼가리에 불가능할지라도 너넨 핫산을 빡치게 했다

얌전히 보내줄 생각은 없으니 목을 조를 거지만 저따위로 딱 붙어있는 탓에 어느쪽을 기절시키면 반드시 들킨다.

수면 다트나 빙의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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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핫산을 빡치게 하지 말아라

그랬다간 다음이라는 것이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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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가 죽은 자리로 가보면 여제를 기리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핫산이 모든 일의 원흉을 치워가면서 열심히 목을 조르는걸 보면 여제도 아마 흐뭇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무튼 내 안의 여제가 그렇다니까 아마 그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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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파이프가 없어서 측면으로 갈 수도 없고 앞쪽으로 가면 감시탑에 훤히 노출된다.

계속해서 왼쪽 벽에 붙으면서 이동하면서 감시탑을 작동 정지시킬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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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붙어서 쭉 가다보면 웬 구조물이 하나 있다.

딱 봐도 침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으니까 이쪽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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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 졸리는 사람은 수석 기술자인데 결코 나쁜 사람도 아니거니와 적대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함.

근데 왜 대화도 아예 안 하고 몰래 다가가서 목을 졸랐는지는 이제 개붕이들도 알 것이다.

 

사실 대화를 걸어도 별다른 말은 없고, 수로를 통해서 침입하면 정원 중앙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소극적으로 코르보에게 협조하는 인물이다.

가족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섭정을 따를 뿐 섭정을 싫어한다고 한다.

좋은 사람이지만 핫산같은 변태 눈에 띄어 봐야 그냥 목을 졸릴 뿐이다.

핫산은 목조르기로 대화한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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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기술자의 말대로 밸브를 돌려서 앞쪽의 해자를 통해 숨어서 이동할 수 있다.

원래는 이런 것도 없었는데 수석 기술자가 궁시렁거리는걸 보면 섭정이 시켜서 만든 거라고 한다.

드높은 던월 탑에다가 별 오색지랄을 다 해 놓은걸 보면 살상이 좀 마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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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냥 해자만 파놓은게 아니라 안에다가 그 새끼들을 잔뜩 풀어놔서 잘못했다간 헤엄치다 죽는다.

여기다가 섭정을 빠뜨려 죽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점멸로 빨리 건너가거나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가자.

괜히 잡겠다고 폭발물 던지지 말 것. 위치만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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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를 통해서 중앙까지 왔다. 경비병력이 있고 감시탑이 보이니까 가만히 있지 말고 들키지 않을만한 곳으로 이동해보자.

일단은 감시탑을 정지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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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를 밟고, 점멸을 통해서 감시탑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학살플레이라면 그냥 감시탑을 배선 도구로 해킹해서 적을 학살하게 둬도 됨.

비살상 플레이라면 그냥 들키지 않는 안전지대를 찾았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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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탑이 작동하지 않으니 한결 경비가 허술해졌다.

중앙에 있는 경비들도 기절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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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타이밍을 잡아 기절시키되 감시탑 위에다가 올려두면 들키지 않음.

감시탑 위에 둘 때는 실수로라도 고래 기름통을 건드리지 않게 조심하는게 좋다.

고래 기름이 폭발하면서 기절시킨 경비가 죽으면 살상 카운트도 오르고 심할 경우 플레이어도 근처에 있다가 대미지 받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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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처리하면 됨.

자고 일어났더니 감시탑 위에 올라가있고 감시탑 정지시킨 놈들로 지목될 수 있게 배려해주자.

뭐 처벌할 섭정이 없으니 그렇게 큰 일이 나진 않을 거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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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빛의 장벽을 무력화시킬 때는 이쪽 고래기름통을 뽑아버리면 된다.

얼추 중앙은 정리됐지만 거신 기병이 돌아다니는건 어쩔 수 없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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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월 탑 외곽에는 발을 디딜만한 곳이 있으므로 이쪽으로 돌아다니자. 거신 기병 시야는 닿지 않으니 안심해도 됨.

높은 곳만 보면 지나치질 못하고 올라가는 불쌍한 핫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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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다보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할 수 있는 다른 통로가 있음.

이따가 이쪽으로 들어오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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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 들어갈 거고, 이쪽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이쪽에 조를 수 있는 목이 있다고 본능이 가리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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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난간타고 왔더니 경비가 있길래 목을 졸라버렸다.

ㅎㅎ 저에 어둠에 인격이 그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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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서는 놈들이랍시고 있는데 아주 대놓고 담배나 피우거나 하는 등 근무 태도가 매우 불성실하다.

어쩔 수 없으니 핫산이 참교육을 해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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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근처를 둘러보면 고문관과 관련된 일지가 있고 획득하면 보조 임무가 활성화된다.

지금도 던월 탑 지하에 고문관이 있다고 한다.

고문관이 누구냐면 프롤로그에 나와서 코르보를 인두로 지진 모친도 모근도 없는 개자식이다.

따로 보상은 없지만 앙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찾아가서 칼빵을 놔버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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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온 목적은 룬을 찾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심장을 들어 룬을 탐색해보자.

단순히 목을 조르러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님... 아무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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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임무 시작 전 사냥개 구덩이 여관에서 룬을 2개 찾을 수 있는 반동인지 꽤 긴 임무임에도 룬이 4개밖에 배치돼있지 않다.

심장 한번 들어보면 여기 말고 다른 곳에 룬이 하나 더 있다고 표시되지만 지금은 갈 수 없으니 일단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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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경비가 하나 더 있으니 잡아다가 재워주고 이동하자.

땅바닥에 둬도 되지만 침대에 눕혀주는 핫산의 밝고 양심적인 인성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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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목 조를 대상이 없으니 신선한 목을 찾아서 이동하자.

모두 비살상 제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핫산은 결코 피에 미친 살인마가 아니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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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많이 낮아서 불편하긴 하나 움직이는데 지장은 딱히 없음. 갈림길도 없고 금방 빠져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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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구는 던월 탑의 로비와 이어진다.

입장했더니 우리를 이 처지로 만든 비열하고 진부한 빡빡이의 모습이 보인다.

당장 가서 칼찌를 놓고 싶겠지만 그냥 영상 전송기니까 움직이지 말고 기다릴 것.

보안실에 가서 휴식하는게 어떻냐는 빨간 옷 입은 장군의 말에 편하게 자고 싶으니 침실로 가서 자겠다고 답하는 섭정을 볼 수 있다.

그 멍청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한번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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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까 안전실로 갔어도 어차피 코르보에게 붙잡혀서 인생 종칠 예정이었으니 이러나 저러나 똑같았을 것이다.

편히 쉬고 싶다고 침실로 가긴 하는데 중간에 경보가 울리거나 하면 섭정이 안전실로 이동하므로 편하게 진행하려면 경보가 울리지 않게 하자.

단 혼돈 수치가 높을 경우엔 섭정이 무조건 침실이 아니라 안전실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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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리는 사이 한 친구가 기절했다.

이쪽은 정문 쪽이다. 지대가 낮은 만큼 조금 귀찮지만 여기로 왔다고 진행이 어려워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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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오른쪽 초록 문도 외부와 이어진다. 이쪽을 정찰하는 적이 없으므로 기절한 놈들 치워두기엔 최고의 장소다.

침투 경로가 참 많으니까 그중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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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조르면 열쇠가 딸려와요!

빨간 옷을 입은 장군은 빛의 장벽 안쪽으로 가기 때문에 어지간히 빨리 쫓아가지 않은 이상 놓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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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난간을 넘어서 이동하자. 이쪽에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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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방을 뒤져보면 별거 없고 그냥 넓기만 한 방이라는걸 알 수 있다.

꼭 나쁜건 아닌게, 이런 방에다가 기절시킨 놈들 모아두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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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장벽을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저기 경비 서고 있는 놈이 뒤를 내주지 않아서 곤란하다.

이럴 때 쓰라고 빙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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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수면 다트 쏴도 상관없음.

기절시킨 다음엔 적당히 숨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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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연락기기를 쓰면 섭정에게 서프라이즈 메시지를 선물해줄 수 있지만 당연히 발각이 된 걸로 치고 섭정이 안전실로 도망쳐버린다.

은신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고 색다른 이벤트를 원한다면 작동시켜도 되겠지만 핫산은 은신 유지 조건이 있기 때문에 넘어가겠음.

굳이 빡빡이에게 안부 인사 전해야 할 이유도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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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뒤를 절대 안 내주던 친구가 지키던 방으로 가보자. 고래기름통이 있고 이걸 무력화시키면 탑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됨.

만약 보일 가 납치 임무에서 섭정의 첩 방에 쳐들어가서 던월 탑 마스터 키를 얻었다면 그냥 다른쪽 문으로 돌아서 가는 방법도 있음.

핫산은 여기 있는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으니 그냥 정면으로 들어가서 다 기절시켜버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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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렇게 열심히 경비를 서 봐야 핫산에게 기절당할 놈들이라 생각하니까 참 안쓰럽게 느껴진다.

물론 그렇다고 목을 안 졸라줘야겠단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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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안쪽에도 난간이 있으니 이걸 타고 움직이면 은밀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슨 쓸데없이 해자 만들고 거신 기병 배치하고 경비탑 갖다 박는 노력으로 난간을 싹 치워버렸으면 조금이라도 더 버티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봐야 매우 의미없을 수준의 잠깐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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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도 공평하게 목조르기를 하는 핫산이라는 평등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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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중앙인데 뜬금없이 문이 열려있어서 핫산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원래는 외곽부터 싹 돌고 나서 그 다음 중앙을 기절시키려고 했는데 예정이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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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장군하고 경비 장교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뒤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이럴 때의 대처방법은 근처의 고지대로 이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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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 같은게 보이면 그 위에 올라탈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자.

고용인이 이 근처로 돌아다니게 설정이 되어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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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지금 호국경님이 시국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차에 감히 돌아다녀서 긴장하게 만드느냐

목조르기 형벌을 받아라.

지금이나 위쪽이나 생략됐지만 아까 빈 방에다가 기절시킨걸 모아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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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분이 꽤나 복잡해서 다시 원래 동선으로 돌아왔다. 복도를 여유로이 거니는 경비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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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면 핫산이 아닐 것이다.

큰일났다 이젠 뭐라고 하면서 기절시켜야 할지 드립도 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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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연재글 전반적으로 비루한 드립으로 점철되어있었으니 그렇게 조바심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게 기뻐할 일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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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노를 경비병들에게 표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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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이 근처에 있는 친구들은 다 기절시킨 것 같다.

마침 괜찮은 방이 있길래 거기에 모아다가 친근해보일 수 있도록 잘 배치해주었다.

이렇게 한날 한시에 기절하게 된건 우연이 아니니까 잘 지내보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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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앙 계단 쪽으로 이동해서 기절시키지 못한 경비들을 기절시키도록 하자.

이쪽에 있는 유리 장식장에 있는 물건들은 환금 아이템이 섞여있지만 유리를 깨야 해서 필연적으로 소음을 유발함.

소음 유발하는 정도로는 발각은 안 되고 빨리 자리를 이동하면 되니까 먹고 도망가거나 아니면 다 기절시켜버린 다음 깨고 먹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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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세 얼간이를 완성시켜서 뿌듯한 핫산

그런데 뒤쪽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여길 순찰하는 놈이 남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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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국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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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물리치고 나라 구하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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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방해질이야

정면에서 그냥 아예 이쪽으로 들어와버리는지라 부득이하게 빙의를 써야만 했다.

생각해보니 토할 때 목을 졸라서 참피처럼 뿌다닥하게 만들었어야 하나 싶다. 철퇴 안 맞은걸 다행으로 여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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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쪽 두 명을 제압했는데 당장은 적들이 보이지 않아 일단은 마저 같은 층을 제압하려고 한다.

쭉 돌아서 구석쪽에 왔는데 누군가가 독백하는 소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뜬금없이 주시자가 칠계명을 읽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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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댕댕이부터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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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없어지는건 전혀 신경쓰지 않으므로 아직 주시자가 칠계명을 읽고 있을 때 기절시키면 된다.

여기도 다른 순찰하는 놈들 발길이 닿지 않으므로 적당히 구석에다가 치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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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없고 중앙이 뻥 뚫린 구조라서 위층과 곧바로 연결돼있는데 위층으로 와봤더니 경비병이 하나 있었다.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거지만 이렇게 미리 발견한 놈은 제압해두면 나중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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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목을 졸라드리겠다 이 소리입니다 경비병 양반

지금은 아닐거라 방심하고 있었다면 큰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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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자가 외롭지 않게 같이 놔준 후에 이동하자. 아직 해당 층에 적이 남았기 때문에 중앙 계단으로 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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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 적이 아직 있기 때문에 장식장을 깨부수는건 나중에 하도록 하자.

순찰하느라고 계단을 올라왔던 놈들이 아래로 내려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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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이 친구는 그걸 모르는 것 같다.

자기 목 간수를 잘못하면 어떤 꼴이 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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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근처에는 다른 복도가 있는걸 볼 수 있다.

이쪽은 경비병들 숙소고 당연하지만 경비병들이 있으니까 제압을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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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복도에서처럼 난간은 아니지만 파이프 같은 구조물이 있으니까 이걸 타고 움직이면 들키지 않음.

가까이 다가가서 기회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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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마치고 오른쪽으로 빠지는 경비가 보인다.

이때야말로 바로 제압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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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래가 뚫려있고 그 아래는 바로 조리실과 연결됨.

마스터키가 없다면 1층에서 조리실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우회하는 길이 바로 이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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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절한 친구를 내려놓고 왔더니 귀족 한 명하고 고용인 한 명이 대화를 하고 있다.

고용인이 고문관에게 식사를 가져다줘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하자 귀족이 고문관이 그렇게 나쁜 친구는 아니라고 잘 구슬리고 있음.

만약 고문관에 대한 단서를 외부에서 얻지 못했다면 여기서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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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귀족은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핫산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다.

목을 조르고 적당히 둔 다음 아까 고용인에게로 달려가자. 은신 신발 업그레이드 해놨으니 뛰어도 안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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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악한 머머리에게 음식이라니 꿈도 꾸지 말라고 해 주자.

그 녀석 목구멍에 들어갈 수 있는건 오직 조르기 공격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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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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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실 열쇠는 조리실 문 앞에서 얻을 수 있고, 문을 열고 나가보면 1층 로비와 연결되는걸 볼 수 있음.

잠깐 딴길로 샜지만 다시 경비병 숙소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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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보자 방금 두고 간 한 명과 빨간 옷을 입은 장군이 보인다.

AI상 순찰 루트가 거의 던월 탑 전역이기 때문에 상당히 멀리 왔다갔다거려서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이 경우는 핫산이랑 동선이 겹쳤다.

본 김에 목을 졸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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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얘를 좀 기절시켜야겠는데 아예 꼼짝도 않고 있어서 목조르기가 안 된다.

미친 목조르기 개똥성능 상향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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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빙의를 써서 벽에서 떼어내는 걸로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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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장군이건 뭐건 뒤에서 소리없이 다가가서 기습적으로 목을 조르는 거에는 별 수가 없다.

뭐 상대가 핫산이라 불쌍하게 당했다고 해도 상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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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도 쓰레기통에 똑같이 들어가는 신세로 만들어주자.

장군이건 귀족이건 병사건 고용인이건 만인이 평등해지는 평등의 쓰레기통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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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식사를 가져다주려던 고용인 대신 코르보가 가서 목조르기를 가져다줄 차례가 됐다.

식당과 이어진 통로를 통해서 이동하면 고문관에게 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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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좀 이상한 친구답게 매달아놓은 시체에다가 열심히 칼질을 해대는걸 볼 수 있다.

더이상 개망나니 짓은 못 하게 해 주는게 호국경의 참된 도리가 아닐까?

코르보가 개인적으로 고문관에게 당한 짓이 많은지 보조임무 자체가 고문관을 죽이라고 돼 있는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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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가 있지만 자고 있으므로 조용히 접근하면 전혀 눈치채지 못함.

실수로 건드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고문관의 뒤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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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다 이 빡빡머리 모근없는 사악한 머머리새기야

할 때는 좋았지만 당할 때는 싫으냐 이 인간 똥덩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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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는 목을 조를 방법이 없으니 수면 다트를 쏴주자.

건드리지 않게 조심하면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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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찾아보면 고문관에게 보내는 넝마 할멈의 편지를 볼 수 있다.

자기야라고 하는걸 봐서 고문관하고 평범한 관계는 아닌 것 같다. 저 정신이상자 고문관이랑 이상한 할머니랑 통하는 뭔가가 있었나보다.

정말이지 소름 끼치는 커플이 아닐 수 없다.

근처에 방관자의 제단도 있으니까 룬을 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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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해 왔던 행동들이 여기 와서 결정되기 때문인지 방관자도 궁금한듯 코르보의 의중을 묻는다.

과연 진실로 섭정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바로잡아 에밀리를 왕위에 세울 것인지, 아니면 피로 복수를 하고 모든 것들을 파괴할 것인지.

어느 것이 되었든 매우 흥미진진할테니 잘 지켜볼 거라 말하고는 물러남.

안타깝지만 비살상 플레이이기 때문에 그 해답은 정해져있소 방관자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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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임무의 경우 고문관을 죽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몰래 접근해서 목을 졸랐다고 해도 딱히 비살상 처리할 방법은 없어 완료되지 않는다.

지난번 황금 고양이 임무 생각해보면 됨.

네비게이터가 좀 귀찮게 하지만 살상 카운트를 올릴 수는 없으므로 그냥 무시해버리도록 하자.

고문관이 코르보를 고통스럽게 한 존재이기는 한데, 사실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 지능이 딸리는 인간일 뿐 무조건 악인으로 볼 수는 없다.

어차피 섭정의 시대가 끝나면 섭정에게 협력한 죄로 처벌을 받게 될 인간이니 그냥 지금은 자비를 베풀어주도록 하자.

정 나중에 마음에 걸리면 코르보가 알아서 에밀리한테 쟤 처형하라고 말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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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진짜로 섭정이 있는 층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근처의 경비를 제압해야 해서 좀 걸리겠지만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섭정에게로 파멸이라는 이름의 미친 변태 목조르기 컨셉충이 간다.

 

--

 

다음화에서는 섭정놈 목조르는 곳까지 나올 수 있을 거임.

드디어 모두들 기다리던 복수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5개의 댓글

2019.11.16

은신 비살상하는데 장의사나 빠르게 목졸라주는거 안나오면 되게 힘듬. 그러니까 이거 끝나면 DLC 도 하는거지? 디엘씨 해야 2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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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DLC 노잼이라서 안하려고 했는데 안 하면 스토리 자체가 이해가 안 될 테니 해야 할듯. 뼈부적은 뭐 여기까지 못 먹었으면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맘 편히 플레이하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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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만월산야바위꾼

자 그럼 디엘씨는 화끈하게 잠입 살상으로 가자. 걸리적 거리는건 죄다 앰살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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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컨셉+스토리상 비살상 은신유지하면서 연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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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만월산야바위꾼

힘든길을 가는구먼 근데 그게 제일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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