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 누가 사악한 고위주시자를 따르는지 볼까 (4)

물병거리 갱단 놈들을 혼내줬으니, 다시 원래 목표로 돌아와서 마틴을 구출하고 캠벨을 벌할 때가 됐다.

여태까지는 능력도 별로 없고 전투에도 도움되는 뼈부적도 적어서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였음.

하지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이 어려워지기 시작함.

어려워진다고는 해도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하는건 아니고 맵이 좁아지고 무작정 유리한 지형 같은게 없어짐.

적들도 이제부터는 다수가 나타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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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 마저 가기 전에 그리프에게 들러서 상점 구경을 좀 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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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청사진은 획득하고 나서 즉시 사용할 수는 없다.

들고 가서 피에로에게 보여주어야 피에로에게 업그레이드 메뉴가 생김.

이 경우는 청사진을 구매하고 돈내고 피에로에게 업그레이드까지 받아야 함.

근데 딱히 비살상플레이는 돈 쓸 곳도 없으니 구매하고 가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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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 뒤쪽 벽을 타고 옥상으로 가면 두번째 빛의 장벽을 우회할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음.

물론 우회 난이도가 낮은 만큼 아무것도 없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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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떼가 아래에서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밑으로 내려오면 쥐떼에게 공격당함.

쥐에게 들키는건 발각판정으로 안치는데다가 막 죽여도 상관없지만 게임 난이도를 높게 설정했다면 딜이 엄청남.

아래쪽에서 감시하고 있던 경비병도 쥐에게 물여뜯겨 죽어버림.

이 경우 핫산이 죽음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살판정으로 처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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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떼를 처리하고 앞으로 가면 됨.

뒷걸음질 치면서 칼질을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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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끝까지 가면 웬 깡패 하나가 서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감시하는걸 볼 수 있음.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면 바로 공격하지는 않으나 꺼지라면서 위협함.

범죄의 냄새가 나는 빡빡이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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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시는건 네놈이었구연

딱 봐도 수상한 짓 하면서 감시서는 것 같으니 대비하고 앞으로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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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깡패 여럿이서 경비병의 시체를 뒤지고 있었다.

이 깡패들은 아까 보초 서던 놈하곤 다르게 눈에 띄기만 해도 바로 전투로 접어드니 잘 숨어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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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걸 듣고 있으면 갑자기 돈 배분과 관련되어서 언성을 높이기 시작한다.

시체를 뒤져본 놈이 동전 25개 챙기는걸 봤는데 20개라고 구라쳐서 삥땅치려 한다느니

왜 말을 지어내냐고 헛소리 말라느니 하다가 싸움을 시작함.

호국경이 되는 입장에서 지들끼리 죽이고 싸우고 이러는걸 좌시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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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고 잠이나 쳐 자 머머리새기 친구들아

웃긴게 기절한 녀석 뒤져보면 동전 25개가 있었던게 맞았다.

괜히 깡패인게 아닌 쓰레기 그 자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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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벗어나면 곧바로 적이 있으니 조심을 하는게 좋다.

일단 고지대로 올라가서 진입할 수 있으니까 밟고 올라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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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빛의 장벽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오른쪽에 두 명 있는데, 장벽에서 멀리 있는 놈부터 기절시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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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한 곳에서 가까이 올 떄가 있는데 그때 기절시키면 됨.

미리밀 보이지 않게 치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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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근처에서 왔다갔다 거리는 놈도 기절시킨 다음 치워주자.

이제부터는 적들이 어 좀 많은 것 같은데 수준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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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보면 다른 놈이 빛의 장벽 근처로 가지만 빛의 장벽 너머에 있는 다른 놈하고 대화를 나누기 떄문에 당장은 제압할 수 없다.

하지만 길게 대화를 나누지 않으므로 기다리면 기회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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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빛의 장벽이 스크린샷에서 보이지 않는데, 괜히 한놈 더 잡겠다고 돌격했다간 그대로 가로쉬가 됨.

호국경님이 니 치킨이냐?

 

기절시키고 치우는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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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 놈은 홀거 광장으로 가는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초소로 들어오는데, 어차피 혼자 남아있으므로 언제든 기절시킬 수 있음.

초소 안쪽에는 룬이 있는데, 어떤 여자의 시체에서 발견된걸 압수했다고 함.

이번엔 핫산이 압수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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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는 길이 있긴 한데 아직은 못 가게 막아두었음.

다음 임무에서는 이쪽 길로 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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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준 아이템들을 잊지 말고 주워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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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빛의 장벽을 우회하지 않고 정면에서도 무력화시켜서 정정당당하게 지나갈 수 있음.

현재는 이미 지나갔기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지만 그 방법을 보여줄까 함.

왔던 길로 돌아가서 갈바니 박사 집 앞으로 이동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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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쪽에도 아이템이 떨어져 있으니 줍고 가면 됨.

지난번 플레이에서는 이쪽으로 오지 않고 바로 박사 집으로 들어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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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빛의 장벽 앞에서 경계하고 있는 적이 있으니 적당히 상황을 봐서 뒤에서 조르면 됨.

하급 경비병들은 딴짓을 상당히 자주 하므로 어렵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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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장벽같이 고래 기름을 쓰는 모든 물건은 고래 기름 공급기가 근처에 있음.

한번 눌러서 패널을 돌린 다음 고래 기름을 빼내면 됨.

이렇게 빼낸 고래 기름은 왼클릭으로 던지지 말고 F키로 얌전히 내려놓는게 좋음.

대폭발하면서 심하면 피해 입어서 죽고, 멀리 던져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해도 큰 소리를 내서 은신 플레이에 지장을 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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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기름이 없으면 빛의 장벽이 작동 중지하기 때문에 그냥 막 지나다녀도 됨.

첫 번째 빛의 장벽도 이런식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음.

우회할 것인가 아니면 정면에서 우직하게 들어갈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몫이고, 굳이 안 간 루트를 찾아서 갈 필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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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에 남아있는건 없으니 이제 홀거 광장으로 향하도록 하자.

적도 싹 기절시켰기 때문에 아무런 위협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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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이동을 하면 갑자기 네비게이터가 반응하기 시작함.

주시자 마틴이 저기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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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이 붙잡혀있고 그걸 다른 주시자가 보면서 비웃고 있는데, 마틴이 받아치면서 치는 드립이 만만치가 않다.

야 니 아내 그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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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지난 연재에서 언급하기도 했었던 주시자들임.

종교단체에 소속된 인간이고 전투 훈련도 받기 때문에 인게임상으로도 경비병들보다 쓰러뜨리기 어려움.

가면을 쓰고 있는데 이게 보기보다 튼튼한 물건인지 정면에서 날리는 볼트를 씹기 때문에 암살 플레이 시에는 뒤로 돌아가서 볼트를 먹야줘야 한다.

물론 암살하거나 뒤에서 목조르는건 무방비니 일반 경비병하고 아무런 차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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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의 가까이로 가면 미리 언질을 받은 것인지 코르보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다.

풀어달라고 요청하는걸 보니까 이러고 있는게 취향이라서 이러는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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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을 구해주면 여러가지 정보를 말해준다.

해블락 제독이 가져다달라고 말했던 일지는 캠벨이 몸에 소지하고 있다는 것,

캠벨이 제프 커나우를 독살하려고 하고 있으니 이를 역이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처음에 배를 타고 왔던 곳이 아니라 뒷마당에서 새뮤얼과 만나 귀환하라는 것.

뒷마당 이야기 빼고는 딱히 도움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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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코르보의 수배전단이 붙어있음.

가면을 쓰고 다니기에 코르보의 정체는 숨길 수 있지만 거짓 수배전단을 보니까 뭔가 빡친다.

에밀리 억류하고 있는 놈이 에밀리를 찾겠다고 하는걸 보니 암살마렵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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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지만 딱 봐도 밟고 올라가세요 되어있는걸 볼 수 있음.

사실상 길이 강제되기에 점멸이나 2단점프 같은거 없이 그냥 점프와 매달리기로도 올라갈 수 있게 해 놓음.

당연한 말이지만 이동하면 곧바로 적이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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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주시자가 있는 사무실 근처이니만큼 적들 대다수가 주시자가 나오기 시작함.

때때로 적들을 감시하다보면 잡담을 할 때도 있지만 미션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엿들을 수도 있음.

현재는 두 주시자가 이교도의 낙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걸 엿들으면 캠벨을 비살상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김.

 

이교도의 낙인이 찍히면 만인의 수도회에서 이단으로 간주하여 탄압을 하기 때문에 죽는 것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살게 됨.

굉장히 웃긴게 어떤 이유와 어떤 경위로 찍혔는지도 따지지 않고, 설령 고위주사자라도 곧바로 추방시켜버리는게 보통이라고 함.

이놈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꼴통 집단이면서 광신도 집단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렇다면 그 낙인을 캠벨에게 선물해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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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시자 둘은 떠들고 각자 갈 길 가버리고, 외곽을 순찰하는 주시자 한 명만 남음.

마침 기절한 놈을 숨길 장소로 딱인 곳도 있겠다 냅다 가서 시절시켜버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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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아이템이 숨겨져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곳은 잠깐 은신처로도 쓸 수 있지만 잘 들키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하면 그냥 고지대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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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막혀있어서 지나갈 수 없다.

위쪽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아직 기절시키지 않은 적이 있어서 기절시키고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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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이교도의 낙인에 대해서 떠들던 두 놈 중 한 명이 여기 들어가서 보초를 서고 있다.

여길 거쳐서 침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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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그런 짓을 핫산 앞에서 했다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주자.

저정도 틈새는 점멸로 나다닐 수 있으니 굳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할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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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시키고 쓰레기통에 넣어두었다.

사실 문이 있어서 들키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제자리에 놔도 되지만, 꿀팁을 준 친구를 위한 최소한의 성의임

쓰레기통에 기절하고 있었으면 떙땡이 쳤다는 누명은 안 쓸 거 아냐.

 

아 핫산은 너무 착한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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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이었던 홀거 광장까지 도착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벌써부터 적이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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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흩어지는 틈을 타 하나 제압.

문을 닫아놓으면 당연히 근처로 오더라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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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린턱 수배전단을 열심히 보고 있는 주시자.

이런거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있을 것 같다.

웬 변태새끼가 뒤에서 목을 조른다거나 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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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조심하지 않은 나쁜 어른에게는 합체를 선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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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들어가는 것 외에도 고위주시자의 사무실로 침투하는 방법이 있음.

바로 하수구를 통해서 기어가는 방법.

위에서 보이는 파이프를 타고 쭉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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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전투를 할 필요도 없고 앞에 있는 나무판자만 부수고 쭉 외길을 따라 직진하면 되는 매우 단순한 길.

폭력을 쓰지 않고 조용히 숨어서 가는 방법을 쓸 때는 가장 좋은 침투 루트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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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을 타고 나오면 사냥개 사육장과 이어지는 구간이 나옴.

왼쪽의 철문을 열고 나가면 광장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고, 사육장을 거치면 건물 안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음.

루트 소개겸 온 곳이니 핫산은 다시 돌아가서 목조르기 하러 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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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구 쪽으로 돌아와서 왼쪽을 보면 주시자가 왔다갔다 거리면서 순찰을 도는걸 볼 수 있음.

게임에선 굳이 갈 필요 없는 곳에 적을 배치해두진 않으니,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여기를 한번 와야 하는구나 하고 눈치를 챌 거임.

어차피 이따가 다시 와야 하니 굳이 기절시키지 않고 내버려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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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오면 중앙 부분을 떡하니 막고 주시자와 경비병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걸 볼 수 있음.

두 집단의 사이가 좋지 않은지 꽤나 틱틱거리기는 하지만 그리 길게 싸우진 않고 금방 해산함.

적이 좀 많으니 대화를 마쳤다고 바로 달려들지 말고 상황을 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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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외에도 길이 뚫린 곳이 있어서 약간이나마 우회할 수 있으니 이쪽으로 들어와서 동태를 살피는 것도 좋음.

주시자 쪽이 뒤가 비어있으니 다가가서 목을 졸라주도록 하자.

 

디스아너드의 메커니즘상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등의 이벤트가 일어나는건 플레이어 캐릭터가 가까이 와야 함.

그리고 그 전에는 그냥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오기 전까지 스폰된 배치로 계속 대기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한 쪽 구역을 정리하고 이동하면 적들의 배치가 적어 훨씬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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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에 갖다놔도 적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함.

단, 너무 저지대일 경우 한눈에 들어오니 방심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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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주시자들이 이미 제압된 구역 쪽으로 이동해서 순찰을 도는걸 확인할 수 있음.

미리미리 적들을 제압했으니 난이도도 낮고, 눈에 안 띄는 곳에 치워놔서 경계도도 오르지 않음.

이런 재미가 있어야 암살게임 아니겠습니까.

 

근데 정면에서 경비병이 먼저 다가오고 있으니 저 주시자들은 내버려두고 경비병부터 제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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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은 기습을 할 뿐 기습을 당하지 않는다.

아까 기절한 주시자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자.

틱틱거리지 않고 사이좋게 잠이나 자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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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지켜보면 얘도 벌린 턱 현상수배 전단을 뚫어져라 보고 있음.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 같은게 저 전단에 있기라도 한 걸까?

핫산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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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굳이 입구까지 나와서 순찰을 돌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시도함.

안타깝지만 들어가는건 입구가 아니라 쓰레기통이었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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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은 가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잠깐 예정이 변경됐다.

저렇게 대놓고 입구 안쪽으로까지 들어와서 기절시켜달라고 하는데 그냥 지나치면 예의가 아니다.

 

혹시 아까 수배전단을 보던 주시자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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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 모르겠으니 그냥 기절이나 시켜주자.

얘 말고도 순찰 도는 놈이 있는데 그냥 냅두고 기절한 몸뚱아리만 잘 숨겨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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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하는걸 잊었는데 하수구쪽 위에 아이템이 있으니 챙겨가면 됨.

솔직히 절실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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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압했으니 이제 당당하게 돌아다녀도 핫산을 잡을 사람이 없다.

목격할 놈을 없애면 그것이 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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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잘 보면 반지하 식으로 되어있는 공간이 있다. 먼저 사무실 건물 입구 왼쪽에는 아이템이 조금 있다.

말 그대로 조금이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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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른쪽 반지하 공간에는 꽤 넓은 공간이 있다.

창살 너머로 뭔가가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주시자 두명이서 대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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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에는 아이템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건너갈 순 없고 다른 진입로를 찾아야 함.

창살 너머로 점멸을 쓸 수는 없으니 두 주시자가 하는 말을 잘 들어보자.

두 주시자는 캠벨의 일지를 찾으러 이곳으로 온 것인데, 아까 마틴이 말했던 것 처럼 캠벨은 일지를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어쨌건간에 캠벨의 비밀공간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니 저길 잘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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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하수구로 갔던 길은 바로 여기랑 이어짐.

완전 은신 플레이 시에는 점멸같은걸로 잘 도망다니면 몰래 진입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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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 보이는 이게 경보장치임.

경계 레벨이 최고 단계거나 전투가 일어났을 시에 경비중인 한 놈이 작동시키게 됨.

오른쪽에 있는 패널을 조작해서 해킹 툴로 해킹해버리면 경보기를 작동시켜도 소리가 나지 않게 되지만, 아예 안 들키면 그만임.

반면 코르보가 직접 작동시켜서 어그로를 끌 수도 있지만 핫산은 그런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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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열쇠구멍으로 한번 정탐을 해보면 뭔 계모임이라도 있는지 일반 시민들과 주시자들이 많음.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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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 맞네.

주시자의 가르침을 들으러 돈 갖고 나온 사람과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교하는 주시자가 있다.

저쪽은 건드리지 말고 다른 곳에 배치된 주시자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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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주시자들과 만인의 수도회는 방관자를 경계하고 악이라고 가르치지만 정작 공허는 적대시하지 않음.

방관자가 공허 그 자체가 아니기는 하지만 공허는 좋고 그 공허의 힘을 다루는 방관자와 방관자의 추종자는 싫다?

참 이상한 놈들 집단이라는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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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설교시간, 핫산의 목조르기 시간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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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녀석은 길을 잘 가다가 말고 멈춰서서 갑자기 쇠문 쪽에 흥미가 있는건지 단추구멍 너머를 들여다보는 제스처를 취함.

뭐가 있길래 저렇게 관심을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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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 있는 놈들 싹 다 제압한 다음에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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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가 상당히 긴데 다 끝나면 시민들은 사무실 밖으로 나가고 주시자는 순찰을 다시 돌아다님.

 

설교하는걸 들어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데, 만인의 수도원의 이단 기준은 상당히 지멋대로임.

자기 여동생이 갑자기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 이야기를 하니 방관자한테 씌였을지도 모른다거나

아내가 책을 읽다니 이단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거나 지가 이상한 악몽 꾼 걸 방관자 탓을 한다거나 함.

꼴통 집단인 줄은 알았지만 상상 이상의 꼴통들이 모여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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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조명 사이를 점멸로 건너뛰어다니면 들키지 않고 쉽게 위치를 점할 수 있음.

이런 곳에 있으면 적들도 거의 찾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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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 계단을 오르내리며 경계하는 녀석들이 제일 성가시니 일단 제압해두자.

복도쪽에 있는 주시자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기절한 놈들은 잘 옮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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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시민들이 낸 헌금은 코르보의 주머니로 넣어주자.

지금 나라 구하려고 직접 칼들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는데 이정도 세금은 걷어도 됨.

어차피 수도원 놈들 손에 들어가봐야 마녀사냥 하는데에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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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선 매우 비싼 귀중품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설정상 이런 장물을 가져가면 피에로가 대신 처분해준다는데 인게임에선 그냥 얻자마자 돈으로 환금됨.

 

뭐임? 계좌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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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주시자가 뚫어져라 쳐다보던 이 방으로 가보자.

뭐가 있으니까 관심을 가졌던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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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쭉 내려가다보면 음침한 방이 나오고, 이 방은 사냥개 사육장으로 이어져있음.

즉 아까 하수구 루트에서 곧바로 사냥개 사육장으로 이동했다면 여기로 오게 됨.

어떤 방식으로 침투할지는 개인의 자유고, 그 덕분에 재미있는게 바로 이 게임의 매력.

사육장은 지금은 가지 않고 이따가 가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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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시야로 보면 벽으로 보이지만 저 안쪽에 공간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사실 여기가 아까 봤지만 못 갔던 캠벨의 비밀방임.

암흑시야 끄고 주변을 둘러보면 어떻게 가면 되는지 티를 팍팍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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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의 한쪽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서 누가 봐도 제가 버튼입니다 하고 있으므로 눌러주면 됨.

문이 위쪽으로 열리는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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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면 캠벨이 남긴 로그를 읽을 수도 있고, 룬도 보관돼있고 여러가지 돈이 되는 물건도 많다.

이 중에서 아이템같아보이지 않는 그림의 경우 게임 초반에 나온 화가의 그림이 벽에 걸려있는걸 볼 수 있다.

명화라서 돈이 되기 때문에 매우 비싼 가격으로 환금이 됨.

 

방 안이 굉장히 사치스럽고 심지어 주시자에게 금지된 흑마법 물건임 룬까지 보관돼있는데, 이거 전부 다 주시자가 하면 안 되는 짓거리임.

고위주시자라는 놈이 수도회의 돈으로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걸 보면 수도원이란 놈들 꼬라지가 어쩔지 대충 상상이 될거임.

심지어 쪽지를 찾다보면 사창가 vip인걸로 모자라 그 사실을 은폐하려고 거기 여자들까지 죽였다고 한다.

 

낙인 찍지 말고 그냥 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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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낙인을 찍어버리면 낙인 찍힌 사람을 돕는 것까지 이단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진짜 살아있는 지옥이라고 한다.

명심해라. 죽음은 탈출구일 뿐이다. 살아서 죗값을 치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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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이 근처에 있지만 일단은 넘기고 다른 곳부터 둘러볼 예정임.

2층은 보이는 것 같이 아예 위쪽에 조명이나 구조물이 있어서 위로 지나다닐 수 있으니 1층보다 쉽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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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십시오, 당신이 명화를 볼 동안 핫산은 3명의 목을 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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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기절시킨 사람을 둘 때는 안 굴러 떨어지게 배치에 주의할 것.

낮게 떨어지면 괜찮지만 이정도 높이면 그냥 바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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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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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눈에 보이는 적이 없으니 밑으로 내려와도 상관없음.

대신 모퉁이에 붙어서 빼꼼을 활용하는걸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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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감시자는 코르보가 탈출해서 비상이 걸렸던 때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출귀몰한 코르보의 탈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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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핫산은 기절시킨 다음 합체시키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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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를 따라서 서고로 들어가도록 하자.

위쪽을 통해서 문을 열지 않아도 진입할 수 있지만, 경비를 쓰러뜨리다보면 서고 열쇠를 얻을 수 있으므로 문으로 진입해도 무방함.

킹치만 핫산은 높은 곳이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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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 누군가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자세히 들어보면 코르보의 행보를 적어놓은 보고서를 소리내서 읽고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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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만 보는 인간이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선생님

목조르기를 직접 당할 수 있는 영광을 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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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하나 더 있으니 신중하게 움직이면서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자.

위치만 파악되면 기절시키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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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시간나면 템도 줍고, 코르보와 관련된 일지도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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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하던걸 멈추고 서고 밖으로 이동했음.

밖에서 인기척이 나면서 근무 서던 놈이 없어진걸 알아차렸기 때문에 저놈을 먼저 제압해야겠다.

물론 굳이 제압하지 않아도 뭐 딴짓 하러 갔겠지...하고 혼잣말을 할 뿐 찾으러 다니거나 경계레벨이 높아지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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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실 열쇠를 가지고 있던 친구였다.

열쇠가 없어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열쇠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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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벨을 낙인 찍을 예정이니 먼저 그와 관련된 정보를 얻도록 하자.

모반에 합류했다가 하룻밤 자고 일어난 사이에 고위주시자에서 이단자로 낙인찍히는 기분은 어떨까?

부디 캠벨에게 그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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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알았다고 해서 바로 낙인 찍을 수 있는건 아니고, 낙인을 찍을 도구와 장소가 필요함.

하지만 멀리 갈 필요 없이 서고를 나오면 맞은편에 고문실이 있고, 여기서 낙인을 찍을 수 있음.

이제 낙인을 찍을 도구와 낙인 찍힐 놈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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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창은 2단점프+ 점멸로 뛰어넘어도 되고, 그냥 복도로 나가서 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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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복도로 돌아서 갈 경우 열쇠가 필요하니 미리 근처의 주시자를 기절시켜서 얻어두자.

안쪽에는 여러가지 템이 있으니 바로 이동하지 말고 주변을 잘 뒤져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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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실 철창 너머에는 음성로그와 이단자 낙인을 찍을 도구가 있다.

이제 도구까지 얻었으니, 남은 것은 캠벨에게 멋진 문신을 새겨주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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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벨을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아가는 것 외에는 못 하는 몸으로 만들어주도록 하자....

 

 

--

 

분량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좀 길게 쉴 것 같으면 새로 올리는 글 밑에다가 달아놓을테니 걱정하지 말 것.

글 개노잼이라고 욕먹거나 차라리 안 올리는게 나을 것 같은 그런 상황 오지 않는 한 탈주 안 함.

목표는 다음편까지 현재 임무를 끝내는건데, 생각보다 분량이 꽤 남아서 안 될 것 같음.

3개의 댓글

2019.10.22

응기잇 이젠 이단자의 낙인 없이는 살아갈수없는 몸이 되어버렷!

당신이 타비아의 주짓수 마스터입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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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항상 재밌게 보고 간다 개붕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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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게임 진짜 매력있게 뽑은거같음..

유튜부에 살인루트 조지게 타는 영상 있던데 TAS쓰는건가 싶게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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