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https://www.dogdrip.net/index.php?mid=gameserial&member_srl=98873428
게시물 중반 이후의 창조주의 종착지 관련 스토리 전개가
개인적으로 호제던에 푹 빠지게 된 파트임
그 전까진 평일에만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캐주얼하게 하다
창조주의 종착지 찍고 나서부턴 엄청 열심히 달렸던듯함
메리디언에서 꽤 떨어진 창조주의 종착지
열심히 모닥불을 밝히며 나아가자
창조주의 종착지가 가까워 지면 올린의 최후를 치뤄냈던 일식단의 발굴지에서
에일로이의 포커스에 침투했던 의문의 남자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에일로이를 닮은 짧은 머리의 여성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소벡이며
지금 에일로이가 향하는 창조주의 종착지에서 그녀에 대해서 더 많은걸 알게 되겠지만
그곳은 일식단이 우글거리니 주의하라는 내용
친절하게도 보급품까지 준비해준 의문의 포커스 해킹범
랜덤템이 들어있는데 뭐 큰 기대는 할 필요 없다
커럽터를 위시해서 오염된 기계와 일식단을이 군데 군데 무리지어 있다
에일로이가 목표로 하는 방향에서는 큰 폭음이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음
썬더죠만큼은 아니지만 거대한 신형 기계를 발견하게 된 에일로이
커럽터와 마찬가지로 생태계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의 기계다
이야기의 끝까지 가끔씩 보게 될 데스브링어
커럽터와 같은 물리 근접 공격을 해오지는 않지만
기총, 로켓, 마비침의 원거리 공격과 근접하면 화염을 내뿜는 기계다
약점은 기계의 내부온도가 올라갈때 드러나는 냉각봉과 다리관절, 데미지가 가장 잘 박힘
다시 한번 의문의 남자가 일식단의 포커스를 무력화 시킨다
이상현상에 경계모드로 들어간 일식단과 데스브링어를 처리하는 에일로이
일식단의 시체를 뒤지던 중 지휘관의 포커스를 활성화 시키려는 순간
올린이 죽기전 언급했던 하데스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에일로이
Hades: The Entity... lives? Unacceptable... Unacceptable... Unacceptable...
정체불명의 사나이와의 통신은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창조주의 종착지에 들어서는 에일로이
산의 자궁에서 봤던 문과 같은 모양의 문에 길이 막혀 있고
그때와 같은 스캔 절차를 시작하는 기계
열리지 않을거라 실망하고 돌아서는 에일로이의 뒤로 들리는 둔탁한 개폐음과 기계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소벡박사님. 들어오십시오
파로라는 이름의 사람과 미팅 일정으로 부터 355,510일이 지났음을 알려주는 기계음
노라족과 같은 현생인류가 365일 = 1년으로 살아간다면 대충 973.5년의 시간이 지났음을 알 수 있다
점점 자신이 처한 상황이 이해가지 않는 에일로이
고대인의 시설인 만큼 프롤로그의 동굴과 같이 이곳 저곳에서 포커스를 통해서 데이터포인트, 텍스트, 홀로그램을 수집 할 수 있다
호제던 이야기의 배경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니 가급적 한번씩은 읽거나 들어보고 진행하기를 추천함
고대인들이 겪었던 일들 중 이곳 창조주의 종착지, 파로 오토메이티드 솔루션과 관련된 이야기와 문건을 습득할 수 있다
시설 진입을 확인한 의문의 남자가 에일로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개의 데이터 파일을 포커스에 업로딩 해준다
소벡박사나 파로라는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비롯해서 법인 등
에일로이가 탐색하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적 배경지식을 알려주기도 함
이동중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가 세대 모여있는 방이 있다
한번 돌아보도록 하자
지금껏 봐왔던 커럽터는 이곳 파로 오토메이티드 솔루션이란 회사에서 만든 로봇이며
그 주기능은 기본적인 전투 능력 외에도 정보 수집 "해킹" 및 주변환경에서 생체 연료를 흡수하여 작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것
에일로이가 봐왔던 커럽터가 기계를 오염시키는 행위가 홀로그램으로 설명하는 네트워크 종속, 즉 해킹을 말하는 것
에일로이가 아직 가동중인 개체를 만나본적 없는 호루스
기본적인 전투 수행능력은 차치하고라도
주요 기능은 커럽터나 데스브링어와 같은 전쟁 수행 기계를 제조 할 수 있다는것
시설 입구에서 처음 마주쳤던 데스브링어의 이름은 코페시
커럽터와 같은 해킹 능력은 없지만 전투 수행에 보다 중점을 갖고 있으며 역시나 생체 연료를 흡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즉 에일로이가 지금껏 쓰러트렸던 야생의 기계와 다르게
커럽터나 데스브링어는 고대인이 직접 만든 기계이며 그 목적은 전쟁 수행
시설 내부의 통로와 구조물들을 이용해서 목표했던 최상층에 도착한 에일로이
덤으로 회의실 뒤편으로 보이는 구조물을 따라 올라가면 실버위드를 얻기 위한 동력 전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동력 전지때문이 아니라도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니 한번쯤은 올라가보기를 추천함
파로사 임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3제타바이트의 보안 저장소
천년가까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력이 6%나 남아있다
소벡박사의 접근권한으로 데이터를 복구, 재생하는 에일로이
간단히 요약하면 채리오트 라인(커럽터와 데스브링어등을 총칭하는 모델라인을 뜻하는듯)에 문제가 발생해서
그간의 법적공방도 일단락 하고 테드가 소벡을 불러서 도움을 청하는데
소벡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건 단순한 기기 오류 수준을 넘어선 대재앙
채리오트 라인의 기계들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났고 정상작동시에는 개체수에 리미터가 걸려있겠지만
이마저도 풀어버린 상태로 계속해서 채리오트 라인의 기계들을 증식하고 있는것
기계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을 연료삼아서 자가증식을 계속하는 상황이며
이걸 막지 못한다면 15개월내로 지구는 모든 동-식물이 사라진 죽음의 별이 될것이라는 것
마지막 세번째 파일을 재생하는 에일로이
미국 로봇 사령부로 향하는 중에 소벡이 파로에게 제시한 현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프로젝트: 제로 던을 시행하는 것 뿐이며
이에 동의/ 파로사의 금전적인 지원을 약속하지 않으면 채리오트 라인의 폭주가
파로사의 통제를 벗아났음과 그 결과는 종의 멸절임을 군과 민간에게 모두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가한다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다는걸 인정한 테드는 소벡의 제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드디어 게임 타이틀의 일부인 제로 던이 언급되었다
하지만 그 제로 던이 무엇을 가르키는 건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에일로이
사족으로 고대인들의 시기에는 이미 병기의 무인화가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북미 로봇 사령부는 지금으로 치면 미군을 총괄하는 펜타곤 정도의 위상일듯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벡이 자신의 어머니가 아닐까 생각했던 에일로이에게는 더욱더 혼란스러운 상황
패닉에 빠진 에일로이에게 징징거리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급빡 차올라서 불만이 있다면 안면까고 투덜거리라고 받아치는 에일로이
어?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포커스를 통해서 연락해온 남자의 이름은 사일렌스
지난 평생동안 고대문명의 멸망 원인과 기계의 직-간접적인 연관성을 탐구해왔으며
지극히 합리주의 탐구적인 성격을 갖은듯 하다
하데스의 정체와 일식단과의 관계 / 사일렌스와 일식단의 관계
올린을 죽인 유적지와 파로사의 앞마당에서 일식단의 포커스를 먹통으로 만든 경위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뭐하나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하는 에일로이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에일로이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제로 던의 내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소벡에 대해서 알 수 있을것이라는 것
소벡이 언급한 북미 로봇 사령부는 무덤무더기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존재함을 확인해주는 사일렌스
답을 찾으러 왔지만 더 복잡한 연결고리의 질문을 얻고 창조주의 종착지를 나서는데
프로젝트 제로 던의 내막은 무엇일지 아직 감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존 윅 봤던 개붕이라면 단박에 알아봤을 사일렌스
로스트(Rost)때도 그랬지만 캐릭터 이름이 Sylens인거보면 대충 캐릭터 정체성이랑 비슷한 단어로 이름지은듯
곰형
십파로무새끼...
생명체를 대상으로 트롤링을 했다는걸 보고 충공깽
지구 멸종이 고작 몇명의 트롤링에서 시작이라니 ㅋ
우디아빠
지금도 트황상 한명이 각잡고 트롤링을 한다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