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과가 맞겠지??

ㅇㅇ 근데 너 왜 아픈거야 무슨 일인데 그래 털어놔봐

근데 위에 글 다시 읽어보니깐 정신과 먼저 가는게 나을거같기도....

8월부터 아기가 많이 아파서 생사오가는중ㅇㅇ

병원에서도 포기상태라 아기 심정지 오는 것만 기다리는중인데

아기가 더 아프고 힘든건 당연한데

나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차라리 아기가 아예 떠나면 울고 쏟아낼텐데 아직 살아는 있으니 일주일에 두번 면회갈때마다 힘들다ㅇㅇ

아..... 당연히 너도 힘들지

이건 정신과를 가야한다 정신과 가봐.....

그러면 괜찮아질거같아 내과 일단 가지말고 정신과를 가

정신과 가서 뭔가 증상을 설명하긴 또 애매한거같애ㅇㅇ 남편처럼 악몽 계속 꾸느라 자다깨다 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그쯔음에 불편한 통증이 있거든.

평소에 뜬금없이 눈물나기도하지만 심한것같지도 않고; 우울증약이라도 받아야하나;;

뒤집어질정도로 아픈건 아닌데 막 갑갑하고 그냥 불편한정도라서 응급실까진 아닌듯

가야할거 같기도 한데 뭐가 먼전지 몰것다

심장이 아픈느낌이고 명치가 답답하고 그러면 스트레스때문에 부정맥 온거일수도 있음 그정도 왔으면 다른 문제도 많을거임 정신과가서 증상 다 얘기하면 약처방해줄거임

그 정도만 말해도 될까?? 나는 그래도아직 젊은데.. 우리 아빠가 요즘 부정맥 때문에 수술도 받고 하시던데 나도 한번 가보긴해야겟다.

자기가 스트레스 받기전하고 달라진 일상을 꼼꼼히 기록해서 의사한테 얘기하는게 좋음. 수면시간이 짧아졌다던가 감정기복이 심해졌다던가 긴장을 많이해서 피로감이 늘어났다던가 웃음이 적어졌다던가 집중력이 떨어졌다던가 등등

그냥 막연히 뭐가 달라졌나 돌이켜보면 아무생각이 안나는데 글에 하나하나 적어줘서 비교해보기가 수월하네 고마웡ㅇㅇ

수면시간은 그대론데 피로감은 좀 자주 오는듯ㅇㅇ.

웃기 힘들다거나 딱히 급하게 먹는것도 아닌데 소화가 잘 안되고 입맛도 없고 집중력 떨어져서 정신산만한 느낌이 자주오긴한다 ㅇㅇ.

게다가 지금만 그런건지 좀 헷갈리는데 숨쉴때 좀 크게 쉬어야되는거같다고 해야하나? 갑갑한 느낌때문에 숨쉬는게 무겁게 느껴진다고해야하나... 여튼 그정도? 이대로 적어놓고 정신과가서 말해줘야겠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불안장애랑 공황장애 좀 섞여있는거같음 소화불량이랑 호흡의 불편함은 공황장애에서 흔히 겪음

지역맘카페서 추천해주는 정신과 가보려고햇는데 예약해야할수도 있구나 ㅇㅇ;;;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너 아녔음 그냥 별거아니겠거니 하고 힘들어하면서 넘어갔을거같다.

나도 정신과 갈까말까 고민만 2달했었음. 가는거 진짜 별거 아닌데 참다가 병 키워서 가서 가야할거같은 사람들 보이면 얼른 가보라고 추천함.

고민하는게 정상인거지? 보통 인식들이 있다보니.. ㅜㅜ 여튼 고맙다 진짜 아침에 병원에 전화부터 해봐야겠다

나도 궁금한데 정신과 가면

일반 병원처럼 그냥 의사가 심드렁하게 몇분안에.진료 끝내나.. 아니면 좀 시간적 여유있게 진료해주나...

예약을하고가야되나?.

난 정신과 치료받고싶은데 꼭 병원에서는 왠지 "자가진단하지마세요 님 멀쩡함" 이럴까 두렵다 안그럴걸 뻔히 알면서도

환자가 빡빡한 병원이면 상담 오래 못해줄수도 있음. 그래서 예약제로 받는곳도 있음. 예약제로 받는데도 환자 많은곳은 석달도 기다려야하더라. 그래서 미리 병원에 전화해봐서 보통 진료 몇분정도 걸리는지 물어보는게 좋음

ㅇㅋ 고맙다

정신관리할수있는 시기는 아니라서 내과가서 위장약받고 위내시경도 한번 받아봐야겠어..

계속 해야지해야지 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했거든

난 증상이 명치쪽 따끔하거나 가급 숨 쉴때 막힌다 느낌 드는데 가끔 심장 콕콕 따갑고

스트레스는 지금 매일 자살 생각중....

물론 죽지는 않을건데 자살은 정말 시러서...

그냥 죽으면 이 스트레스가 끝날라나 싶어서

엌 나도 ㅇㅇ 숨쉴때 되게 갑갑한 느낌이 듬.. 심장인지 명치인지 그쪽이 되게 불편한 통증이 있고.

나도 죽고싶다 생각 드는데.. 그 생각은 일찌감치 접었어.

둘째는 세상 떠나도 첫째는 다 클때까지 지켜봐줘야지.

다만 여러 생각이 많이 드는데, 둘째떠나고나면 셋째라도 만들어서 마음에 텅빈것같은 느낌 채우고싶단생각이 크다 요즘엔..

근데 그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ㅋㅋ

딱 둘째 돌까지만 키우고 열심히 벌어서 집대출 상환하자고 약속했거든.. 셋째가지고 키우고 할 시간적인, 금전적인 여유가 넘나 부족한것...

제발 그건 아녔음 좋겠다..아직은 몸멀쩡한채로 해야 할게 너무많다ㅠㅠ

그럼 우선 내과가서 상담 받아야지.....

그래할듯 ㅋㅋ 병원갈일 너무많다 ㅜㅜ

일단 내과쪽에 가서 자세하게 말해보는게 좋겠네.. 압통같다고 해야하나.. 갑갑함같은 느낌이랑 같이 통증이 느껴지긴하는데 이걸 딱 어떻게 아프다고 말하기가 좀 힘들엉ㅇㅇ 누가 막 그쪽을 꽉 잡고 있는느낌이라고해야하나 ㅋㅋ..

웅 내과 ㄱㄱ

나도 한의원은 ㄴㄴ해.. 안맞기도 하고 ㅇㅇ

일단은 내과가 맞는거지?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갑갑하다 ㅜㅜ

일차 병원 소견서 받고 이차나 삼차병원 가는거 추천하고 보통 혈액검사,심전도,심초음파,24시간 심전도 검사 -> 위 내시경 이런순으로 갈텐데

음.. 보험 가입된거 없으면 실손보험은 가입하고가고..

진심 요즘들어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첫째 임신하고 태아보험들면서 나도 보험들었던거...

젊고 애낳기전엔 몸아픈일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진짜 병원갈일 투성이다 ㅜㅜ

보험료 낸거 이상으로 타먹는 기분인데.. 보험 안들고 아픈다음에 들려고했으면 지금 보험료로는 어림도없었겠지 ㅋㅋ

근데 혹시모르니 가기전에 보험 담보좀 다시한번 확인하고 가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