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자친구 욕해달라고 쓰는 글 아니므로 댓글에 비난 ㄴㄴ해줘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음

원래 내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엄청 순수함. 클럽이나 이런 곳 절대 안가고 술도 잘 안마셔.

그런데 여친이랑 사귀기 전에 내가 비교적 물이 안좋은 친구들이랑 어울려 논 적이 있어.

물이 안좋다는게 뭐 엄청 질나쁜 행동하는건 아니고 술 좋아하고, 감주나 클럽가서 여자들이랑 같이 노는거 좋아하는 애들이야.

쟤들하고 어울려 봤는데 딱히 나랑 맞는 것 같지 않아서 멀리하고 원래 내 친구들하고만 놀거든

여친이랑 사귀고(작년 9월) 난 후론 한번도 나쁜? 애들하고 놀지 않았어.

그래서 여친은 내 원래 친구들 존재만 알고, 나쁜? 애들은 존재도 모르거든.

근데 내가 여친 생긴거 모르고 나쁜? 친구들이 오랜만에 나한테 내 생일 축하겸 카톡 연락을 한거야.(작년 11월)

뭐 저급한 말쓰면서 클럽가서 술도 빨고 딴 것도 빨자~ 이런 식으로

근데 내가 걔들하고 싸운 것도 아니고.. '꺼져 연락하지마' 이런 식으로 거절 할 순 없잖아.

내 잘못이긴 한데 내가 'ㅋㅋㅋ오늘은 힘들고 담에 조지자 ㄱㄱ' 뭐 이런 식으로 거절은 했지만 여지를 주는 식으로 답장을 했어

그러다가 시간이 꽤 지나고 그 카톡을 마지막으로 진짜 오래 연락 안했거든? 걔들도 내가 빈말로 거절한걸 알았나봐.

근데 여친이 내 카톡을 보다가 모르는 이름이 있으니까 보자고 한거..(올해 8월)

근데 문뜩 그 대화도 그렇고, 여친 만나기 전에 걔들하고 했건 카톡 대화도 그렇고 아찔하더라..

그래서 그냥 폰 뺏어서 걔네 카톡방을 나갔어.

그랬더니 당연히 여친은 엄청 의심하고 울면서 뭐하는 거냐 그러더라고.

내 딴에는 어차피 내가 뭐 여자 톡방 나간 것도 아니고, 잘 설명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실수였던거야.

어찌어찌 난 ~한 이유로 나갔다. 너가 보지말라고 안볼 것도 아니고 차라리 나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랬다 했는데

이미 여친은 날 믿을 수 없다 함.

여친 머리 속에는 난 걔들하고 몰래 헌팅했거나 그런거로 의심할까봐 어떻게든 증명할 수 있다 했어.

그래서 걔들하고 개인톡만 내가 나갔으니 다른 단톡이나, 내 폰 다른 내역 다 검색해봐서 내가 뭐 헌팅이나 감주나 클럽 이런거 하지 않았다는게 난

증명 된 줄 알았음.

그런데 여친은 다른 의심을 하더라고..

그 친구들이랑 성매매 한거 아니냐고. 그래서 그런 대화를 하고 방을 나간거 아니냐고..

난 애초에 성매매 너무 극혐하고 한 적도 없음. 그럴 돈도 없다.

근데 이 의심은 어떻게 증명 할 수가 없더라.. 안한걸 어떻게 증명해

갑갑해서 적어봤어

3줄요약

1.과거에 친구들하고 떳떳하지않게 놀고 대화한 방이 있음 

2.여친이 보려하길래 그 카톡방을 여친 앞에서 나감

3.여친이 내가 성매매를 했고 그 대화를 나간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