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게임영상 보니까 만들긴 잘 만든 것 같더라

운영방식이나 현질 컨텐츠를 제외하면 말이지

캐릭터 디자인 원화도 훌륭하고 스킬 시전 애니메이션이 제법 발군이라 특히나 2d 덕후들은 상당히 빠져들 거 같더라

저거 나오던 때 rpg 게임이 리니지에 꽂혀서 뭐라 그래야 하지.

3인칭 3d 게임이라 그러나?

그런게 정말 많던 때에

덕후들 니즈 충족하는 여캐/남캐들에

적당히 주는 pve 컨텐츠에

뜬금없이 뽑기로 나온 캐릭터로 클리어 하고 그런게 아니라

뽑아서 나온 캐릭터들끼리 사이가 좋고 나쁘고 하는 스토리가 다 있는 횡스크롤 게임이 히트친거라.

사람들이 많이 쏠리긴 했음.

뭐 6억이네 1320이네 해도 명색이 '수집형 rpg'인 만큼 언젠간 다 모을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지.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벽람항로의 경우 덕내는 심해도 수집형 액션 슈팅 게임인 만큼

매달 적당히 지르면 다 모으고 가는데 지장없었으니 더더욱.

근데 그딴거 없고 패치방향이 점점 과금유도만 심각해지더니

급기야 '국내유저보다 해외섭 매출이 더 높다!' 같은 말까지 나오니

지능상승해서 게임 때려치는 흑우들이 나오던 마당에

결정타로 치트오매틱이 먹히는 사태가 터지고 부랴부랴 유저간담회 연거.

애니영상은 어차피 외주돌린거라 의미없지만

그정도로 돈 쓰고 외주 맡길 정도로 돈이 있다는건

스마게가 적지 않은 돈 투자한거니까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할 거라는 기대감도 있고

근래 나온 수집형rpg에선 상급 퀄리티인것도 있고

실제로 첨 나왔을땐 기대한 만큼 뽑혔다는 평이었음

근데 한달 정도 해보니까 그냥 평범한 가챠겜이라 금방 시들해져서 접었는데

가챠 운빨 ㅈ망인건 분명하고

어쩌다 운좋게 레어캐 뽑아도 조합 구려서 쓸모 없는 경우도 많고

뭣보다 스토리가 진짜 드럽게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