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잔당을 마무리 했다. 피해없이 끝내서 흡족. 스타트가 좋다.
이제 그러면 군단을 소환해 재조립할 시간이다.
아직 징병소를 많이 건설하지 못해 비싸지만, 적재적소에 군단이 존재하여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다. 좁은 파촉에서 오나라로 개척해 들어가는 것은 제나라의 양주지역 및 형주, 서주의 방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는 옥룡대 추가 구매 계절별 수행원 징병량 제한 덕분에 재소집의 한계는 2군단씩이다. 2군단씩 옳은 장소로 옮겨주도록 한다. 제나라의 경제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곽노의 불가협. 거절한거 아니다! 맺어주었다. 공수표 남발은 언제든 할 수 있지. 이미 극명한 양강체제에서.
파 군의 전쟁참여는 전선하고 뒤떨어져 있는곳이라 무섭지 않다.
문제는 식량 관리가 제법 어려워 졌다는거? 이것 때문에 세금을 올렸더니 공질이 감당하기 힘들다. 하지만 뭐 반군은 군대로 진압하는게 삼탈워의 매력이지. 전턴에 소환해제 했던 군단은 형주 방어를 위해 재소환. 저 옥룡대 재소환 비용이 9천골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아우 비싸라..
소환해두었던 여기 군단은 매복해서 주유를 기다린다.
여기 여남방어 신규 군단도 강하 방어를 위해 매복.
또다른 단점이라면 군대를 계속 재소환하니 이게 군사력의 증대라고 생각되는지 교역 영향력이 계속 깎인다는 것이다. 이는 세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촉의 군대는 한수를 따라 파동으로 진격한다.
한수 프리패스는 촉이 오를 침공하거나, 유비가 입촉했을때 썼던 대표적 루트다.
동군. 즉 발해 지역의 도응을 견제할 군단 역시 재소환. 동시에 쩌리 녀석들은 그냥 전부 옥룡대로 쳐바른다.
한 개 군단으로 도응의 북부를 모조리 틀어막을 생각.
보면 제나라의 부는 황허를 끼고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구조라서 여기가 일종의 골든벨트고, 사실 하북과 장안 일대도 더 개발하면 이정도 부를 뿜뿜할 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다. 어쨌건 저기가 부의 핵심지역이니 저기를 지키는데 일차적 목표를 두는건 당연하다.
영천에서도 신규 한 군단 소환. 황룡대가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다 옥룡대로 넣고 싶었지만 보기는 균형이 잡혀야 센거다.
제갈근 군대도 극병을 철갑극병대 선으로 맞춰주는 선에서 마무리 한다. 옥룡대를 8슬롯이나 쓸 순 없잖아.. 그렇게 쓸까 하긴 했다.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소환해제 + 신규군단 창설중. 주로 반란이 극심한 지역에서도 신규 징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반란 위험 큰 파서같은 곳. 공질이 개판인건 세금을 올리려하는거 보다는, 식량 때문이다. 식량 뻠삥 기술개발을 누르긴 해야하는데 누르기 싫어서 엄청 개겼더니.
일단 파동 포위.
적 군단이 북쪽에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맵을 비튼거라 서쪽에 있는거다.
시의의 군단도 촉에서 배타고 넘어와 상륙. 주요 행선지는 양쯔강 남쪽보다 양양이 주타겟이다. 하지만 일단 여기를 제압하지 않을 수 없지. 이런 교통의 요지를.
북해 방어군단은 충원겸 낭야를 곧바로 노릴 수 있게 매복배치 시킨다.
그리고 진군 일대로 갑자기 쏟아져 들어온 도응의 군대를 견제하기 위해 양주 축사로 양주에서 징병한 병력을 북상시키고,
파촉에서는 오나라 잔당을 계속 한군단으로 추격시키도록 한다.
다시 화친? 싸우다 말다 하고 있었나보다. 오나라만 신경쓰다보니 전혀
두더지처럼 올라오는 황건적은 소탕 뿐이다.
지역 안정용 군단 하나는 놔두자. 식량사정만 개선되면 공질은 다시 맞출 수 있다.
파군에서도 생긴 황건척 처리를 위해 곧바로 이동.
여기도 파촉근처로 왔다 졸지에 전쟁으로 고립되어버린 군단을 협공한다.
얘네들도 만만찮은 정예병이긴 하지만.. 신규군단 아닌 파촉으로 원정 온 제나라 군은 비싼 병종인데다 경험도 발릴대로 발린 군대들이다.. 이게 숫적으로 열세까지 된다?
위치까지 아름답네. 덕분에 지원군과 합류는 포기하기로 한다. 여기서 대기하면서 지원군을 기다리는게 좋아보인다.
언덕 아래의 적군.
여기 언덕 기어올라와서 만다는게 이런 보병진이라니 끔찍하겠네.
이 와중에 지원군에게 흥미를 가진 놈이 꼭 있어요.
전선에 달라붙기 시작하는 적들.
지원군도 옥룡대 천지인데 적 민병대 기마도병을 무서워할리가 없다. 맞기병으로 발라버린다.
지원군과 본군 사이에 샌드위치가 된 적 기병들.
본군의 우익은 압박이 사라져 청룡대 위치를 재조정하면서 장군 기병으로 적 보병대 측면을 강타해버리는 모습이다.
좌익이라고 다른건 없다. 원진이 좀 적 보병에 상하고 있지만 지원군인 옥룡대 기병이 뒤치기를 작렬하기 시작하면 끝이다.
언덕위를 내려오는 용장과 옥룡대
결국 보병전은 기병의 돌격이 결정적이어서 이걸로 승부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