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융의 가장 큰 딜레마는 오나라와 동탁이 사이가 좋다는 거다. 이 둘 사이가 나쁘면 좋겠는데.
이 와중 공융 죽음.
마누라가 토 속성이라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장연은 유비에게 붙었다. 유비가 나름 하북의 패자 노릇을 하고 있지만 연합인 만큼 다소 결속력이 약하고, 공융은 중앙에 껴있고, 서쪽의 동탁, 남쪽의 오나라가 있다.
오나라의 속국 자격으로 꼬드겨서 주변 녀석들을 정리한다.
공도같이 파촉에 쳐박혀 있는애들 때려달라는걸 거절할 이유가 없다.
그 와중에 하내는 황건적에게 먹혔다. 하내를 얻을 기회.
다른 군단은 정강의 하동을 노리고 진군. 황허는 제꺼입니다.. 일단 황허의 수로를 이용한 수운 장사를 하는 컨셉인데.. 이거 막상 결론과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출구전략이 안보인다.
하내에서는 적 군이 반발해 뛰쳐나온다.
기병대로 측면을 노리려 했는데.. 저 뒤에 오는 병력들은 또 뭐냐.
다시 뒤로 빼주었다.
지원군까지 보병에 붙고 나서야 기병 진격.
극병과 화살의 조합에서 화살을 쏘게 하면 기병의 챠징에 쓸리는건 똑같다.
이후 언덕 위에서 내려오는 기병대의 돌격. 추행진으로 편성하면 도기병이라도 꽤 만족할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도기병을 잘 상대하는건 민란 기병이나 창기병이 좋긴하다.
차근차근 박살내자.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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