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남았는데 끝까지 쏴대는거... 이 연노병 미쳤나봐.
낙양의 교역항을 빼앗겼다. 지키기 어려운 곳이다..
오나라랑 화친이긴 한데 사실 오나라가 전쟁선포를 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어서 불안하다. 도응을 이용해 전쟁에 참여시키는 오나라.
일단 유표의 군대를 막으러 여남에 군대를 대기시킨다.
공융은 장연의 구리광산을 공격한다. 구리광산이 소중한 이유는 정말 따로 있는데, 부패도를 잡기 위해 국립공방을 지었고, 이 업그레이드에는 구리가 필수적이다. 공융을 하면서야 그걸 알았다! 예전엔 맨날 먹어놓아서 몰랐지... 그래서 여기는 공융에게 무척 필요한 곳이다.
적 궁병도 없으므로 원진을 짜고 대기
병력이 제법 많아서 이제 돌아오기 까지 한다. 아군 공융병력은 북해의 분노는 물론 건안의 우레까지 존재하는 상황.
갑작스러운 오부인의 속국제안.
고민하다가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럴만한게, 동탁을 치러 주력군단들이 저 서량 장안 촌동네 킁킁거리며 갔다가 오나라가 뒷빵을 오면 도응까지 달려들게 뻔하고 군단은 사실상 양분되어 양면전쟁을 강요받게 된다.
돈을 좀 삥뜯기지만 말이다.. 어쨌건, 이러면 한번에 선전포고된 세력들을 전부 휴전으로 싸닥시킬 수 있고, 장연의 구리광산은 꿀꺽한게 되며, 전력을 한쪽으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어???? 시발???
이러면 속국으로 들어갈 필요 없었는데 ^^; 이유는 유표가 나중에 채모 황조 동원하면 미친 다굴을 맞을 위험도 있어서였는데 이러면 서쪽만 막으면 되는거여서..
어쩔 수 있는가. 일단은 속국이 된 상황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각을 잰다. 오나라 뒷배를 믿고 좀 깡패같이 나갈 수도 있는거고. 그나저나 오나라 영토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저 정도 국가가 공융 도응 조조를 속국으로 둔다.. 거의 전토의 반을 먹은게 아닐지.
풀군단이 3개나 되기 때문에 어느 한쪽 방향으로 진출하기에는 굉장히 강력한 병력들이다. 병종도 충실하고, 컨셉도 충실하다. 어느 세력도 1:1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병력을 갖췄다.
종속 비용 2.4천골 크크..
오나라 지역을 정탐해보면서 속국 끊기와 동시에 뒤치기 각을 봤지만.. 오군의 배치가 양주를 곧바로 겨누고 있어서 안될 듯 하다. 쬬는 정리할 수 있지만 도응까지 상대해야 하니까.
오부인을 이용해 세력 하나를 때려먹으려 했는데 걸어놓았던 외교조약이 있어 안될 듯 하다.
만만한 쩡깡이나 때려야지.
독점교역력이 올라가고, 오나라와 거래를 트면서, 부패도까지 잡기 시작하니 뜯김에도 불구하고 다시 돈이 벌리기 시작한다. 공융. 당신은 ㅉㅏㅇ께의 베니스인것입니까??????
슬슬 여대를 불러들이자. 도둑질이나 시키면서.
국정치사연구
진도 겁나 빨라ㄷㄷ
Miracle3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