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체급차이때문인지 스웨덴과 프랑스의 독립열망이 치솟는다. 위태로운 상황이기때문에 어그로를 끌지 않게 최대한 사릴 필요가 있다.
주변국들이 시뻘겋게 노려보고있음. 스웨덴은 내 속국인데도 과확장영향을 받네ㄷ
곧 퍼져나가는 개신교. 개종타이밍을 잘못잡아서 후에 종교재앙이 터졌다.
전에 손절할땐 언제고 이번엔 오스만이 쳐들어오니 도와달라는 헝가리. 그냥 도와주는 시늉만 해야겠다.
리차드가 왕위를 받다. 좀 더 일찍 왕위에 올랐으면 헝가리를 도와서 오스만을 때려잡을텐데.
골골대던 노르웨이가 아이슬란드를 제멋대로 독립시켰다. 대체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있는거니ㅠ
성공회 이벤트가 떴지만 개종은 안하기로. 궁금하긴 한데 타이밍이 안좋다. 종교가 다르면 타국과 관계도에서 페널티를 받는데 이건 속국도 마찬가지라 속국과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특히 동군연합은 관계도가 마이너스인 채로 왕이 바뀌면 동군연합이 깨지기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된다.
행정기술 10에 도달해 스코틀랜드를 합병, 브리튼섬을 통합해 단일국가를 만들게됐다.
깃발도 중세스런 깃발에서 유니언 잭으로 바뀌고 땅 색깔도 짙은 빨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젠 합당하게 쓸 수 있는 great britain이라는 이름ㅎ
체급이 좀 커지자 이제야 속국들의 독립열망이 50% 밑으로 줄어들었다.
메뉴화면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역을 보는 꼼수가 있다. 멕시코랑 쿠바쪽은 이미 선점하긴 글렀고ㅠ
브라질쪽은 블루오션이긴 한데 영국과 큰 연관성은 없다. 미국 동부해안을 차지하는게 최선. 영국해협노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추세로는 영국 동부도 선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아시아는 명, 한국, 일본이 3강체제를 이루고있는게 보인다. 벌써 일본이 통일되다니! 보통은 게임 후반까지 통일을 못하고 서로 투닥대다가 최후반에 가서야 유력다이묘가 교토를 차지하는 형세를 보이곤 한다.
그리고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4속국 똘마니들. 유럽은 이제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놨으니 세계로 뻗어나갈 차례다. 영국답계 전세계에서 깡패짓을 좀 해봐야지ㅎㅎ
그 첫발은 그린란드! 작지만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추운 땅이라그런지 왼쪽 아래 원주민도 귀여운 패딩같은걸 입고있다.
그린란드원주민들도 성깔이 좀 있는지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런 생선잡는 창으로는 어림없지ㅇㅇ 1000 : 2의 기적의 교환비를 내고 승리했다.
속국 노르웨이가 캐나다땅에 침을 바르고있다. 거기 영국 나와바린데... 속국이라 전쟁으로 뺏을 수도 없고 참 난감하게됐다.
종교리그 활성화! 황제국과 교전중이라 어느 팩션에도 가입할 수 없다. 일단 전쟁이 끝나야 어떻게 될텐데.
외교적 결례. 대사 하나가 미친 발언을 했는지 외교평판이 1까인다. 이벤트에 그림좀 다양하게 해주지ㅉㅉ 외교관련 이벤트에는 죄다 저 그림이다.
카스티야와 동군연합각이 나왔다. 12년 뒤 랭커스터가 15살 성인이 되어 섭정의회가 끝나고왕위에 오른 그 순간! 당연히 후계자가 없을테니 그 때 왕위를 주장하며 전쟁을 거는 것이다. 흐흐... 비참한 성년식 이벤트가 되겠군.
골골대는 노르웨이의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또 파병. 바다 위로 세상의 끝이 보인다. "선장님, 세상의 끝엔 뭐가 있죠?" "액자."
드디어 때가 왔다. 후안 랭커스터가 성인이 되자마자 왕위요구를 걸었다.
바로 전쟁! 지체하다가 후계자가 생겨버리면 모든게 물거품이다.
전투과정은 생략. 어차피 영-프-오 가 뭉친것 만으로 전력차는 압도적이다. 카스티야와 동군연합을 맺게됐다. 속국 컬렉션 추가요~
속국을 달고다니는데 외교채널이 너무 많이 쓰여서 동맹을 다 끊어놨다.
그런데 카스티야를 지금 동군연합한 것은 판단미스. 왕의 나이가 61세 고령이라 오늘내일 하는데 지금 사망하게되면 방금 전 전쟁으로 관계가 악화된 카스티야하고는 동군연합이 풀리게된다. 왕이 좀만 더 버텨줘야될텐데...
허망하게도 동군연합이 끊어져버렸다. 대신 재연합 전쟁명분을 준다.
지금 재연합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안정도가 5씩이나 까이지만 카스티야를 동군연합한다면 서유럽 패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그정도는 감수하기로 하고 전쟁 개시.
어딜 도망가려고ㅋㅋㅋ 다시 연합으로 돌아와라 카스티야.
그러나 어그로가 너무 심하게 끌렸다. 휴전을 파기한 점+큰 나라를 전쟁으로 동군연합한 점이 겹친 결과.
특히 카스티야에는 공격적확장영향이 -200을 넘는데 관계도가 양수로 바뀌려면 수십년은 걸릴 듯 하다.
제발 터지지 않았으면 했던 코올전쟁. 방금 카스티야와 싸운 탓에 나라가 많이 어수선한데ㅠㅠ
그냥 프랑스와 카스티야땅을 좀 떼주고 끝내기로했다. 나중에 또 되찾을 수 있겠지. 그런데 다들 땅욕심만 있고 카스티야해방을 바라는 나라는 코올동맹에 하나도 없었다ㅋㅋㅋ
카스티야왕위계승전쟁에 한눈팔린사이 전쟁 없이 종교리그는 가톨릭 우세로 끝나있었다. 이번엔 신롬황제는 못하겠구나...
꿈꿔오던 해군 이념을 드디어 해금! 영국해군을 바다의 지배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하하! 네덜란드 독립 이벤트 발동. 쌤통이다 부르고뉴.
묵직한 노란 것이 생겨난게 보인다.
하지만 애처롭게도 독립하자마자 너무 많은 영토를 뜯긴 네덜란드. 네덜란드와 동맹을 맺고 함께 잃어버린 땅을 되찾아야겠다.
간발의 차로 파나마를 선점. 나중에 여기에 운하를 팔거다.
백수뒷목
우덜란드를 살리는 영국이라니
장혜지
띠용 삼탈워 연재글 중간에 파묻혀있어서 2편 있는줄 몰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