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만 봐도 벌써부터 프뽕이 찬다. 프랑스는 정말 뽕받을 거리가 많은 나라고 유겜을 하는 사람들에 국한되지만은 않는 것 같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엘리자베스도 그렇게 파리에 가고싶어하셨지... 음식이며 화려한 건축과 음악 등등 관용의 나라이면서 동시에 폭력시위의 나라. 어릴때 먼나라 이웃나라, 쥘 베른의 소설을 보고 프뽕을 풀충하곤 했다.
게임 내에서도 프랑스는 피곤하지도 않고 난이도도 쉬워서 재밌게 즐기기 좋다. 초보자가 잡기 좋은 나라ㅇㅇ 오스만도 좋긴 한데 후반에 쇠퇴기도 고증되있어서 좀;;; 반면에 프랑스는 한결같이 유럽최강!
프랑스의 개발도 지도다. 매우 풍요로움. 주위에 네덜란드나 이탈리아가 있어서 크게 색깔로는 티가 안나는데 그럼 이걸 보자.
불쌍한 리투아니아와 러시아땅이다. 시뻘건게 아주 딱 봐도 가난하다. 폴란드볼 말처럼 "씹창난 경제는 러시아의 전통" 그래도 우크라이나쪽은 흑창지대라 개발도 버프 좀 해줘야될거같은데...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물품들. 와인, 종이는 유겜에서 꽤 좋은 생산품인데 프랑스땅에만 이렇게 많으니 참 복받은 나라다. 왕좌의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티렐가문이랑 비슷하다. 넓은 농지, 압도적인 인구 수, 외교중점 등등.
시작시점에선 100년전쟁이 진행 중이라 영국이 노르망디랑 가스코뉴에 한다리씩 걸치고있다. 이 땅들을 되찾으면 영국의 세수가 눈에띄게 줄어든다.
역시나 이번에도 시작하자마자 부르고뉴랑 동맹. 영국이랑 싸우기 위해서 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나라다. 하지만 부르고뉴상속이벤트도 있고 하니 영국을 제끼면 바로 손절할 생각이다.
역시나 영국을 때리러가자니까 바로 오케이하시는 부르고뉴성님. 대신 땅을 좀 떼주기로 약속했는데 어차피 손절할거니까 안줘도 된다. 부르고뉴가 원하는 땅은 누가봐도 깔레. 영국해협에서 영국이랑 가장 가까운 대륙땅인데 부르고뉴에 고립되어있다. 개전 직후 저기를 부르고뉴보다 먼저 점령해야된다. 사진에선 미리 발루아지역에 16연대를 보내두었다.
역시 프랑스의 자랑 장 뷰로 장군! 정말 뛰어난 공성장군인데 초반게임에 프랑스를 사기캐로 만들어준다. 오른쪽의 포르투갈군의 공성 진행도가 -64%인데 반해서 장 뷰로의 프랑스군은 벌써 0%다. 얼른 공성을 끝내고 전투에 투입해야지.
공성이 이미 완료됐는데 한발 늦은 영국군이 와서 전투가 벌어졌다. 머릿수 차이도 있고 사기를 보니 벌써 승부가 예상이 된다.
영국군은 심지어 도하페널티까지 받고있고 주사위 운도 지지리 없다.
전멸?! 와! 이게 프랑스군이다! 이제 포르투갈을 조져서 승점을 좀만 따면 될 것 같다.
상황이 좀 심각해지고있다. 영국이 시체를 되살려 군대를 만드는지 압도적인 머릿수로 밀어붙이고있다. 반면 프랑스의 예비인력은 1110명 뿐. 예비군, 공익에 면제까지 다 쥐어짜서 전쟁을 해야 될 판이다. 부르고뉴군은 어디서 뭘 하는거요!ㅠ 여튼 얼른 포르투갈과 개별평화협상을 하지 않으면 곤란해질 것이다.
다행히 리스본 함락이 성공했고 포르투갈을 따로 떼놓을 수 있었다. 보통 부르고뉴를 끼고 싸우면 이렇게 어렵지 않은데 이번엔 부르고뉴가 좀 헛짓거리를 많이 했나보다.
오! 좋은소식!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전쟁을 걸었다. 영국은 이제 양면전쟁을 해야되니 본토를 지키기 위해 프랑스전선을 빨리 마무리하려고 할 것이다.
영국 귀족반군이 서섹스에서 발생했다. 슬슬 전쟁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
프랑스의 모든 땅과 깔레를 내놓으시오! 부르고뉴가 삐져서 엄지를 내리고있다ㅋㅋ
훨씬 넓어진 프랑스. 현재 프랑스영토를 만드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 이제 부르고뉴를 손절하고 뚜드려패서 '부르고뉴의 운명'이벤트나 '부르고뉴상속'이벤트를 띄워야된다. 두 이벤트 다 조건은 다르지만 부르고뉴영토에서 신롬 영토를 제외한 프랑스지역 영토를 꽁으로 준다. '부르고뉴의 운명'은 부르고뉴가 전쟁에서 떡발리고있으면 발생하고 '부르고뉴상속'은 부르고뉴왕이 후사없이 죽으면 발생한다.
손절하기 전에 알아서 동맹을 끊는 부르고뉴. 이제 휴전기간이 지나기만 기다리자.
순진한 열정주의자인 스페인왕이 24두캇을 선물했습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백년전쟁의 끝. 영국을 대륙에서 완전히 몰아내면 주는 이벤트다. 더 강한 조국을 만들 시간이다.
음? 부르고뉴에 발루아가문이 왕이 됐다. 이거 동군연합각인데?
하지만 휴전쿨도 걸려있고 당장엔 건들 수가 없으니 일단 왕위주장만 걸어뒀다. 부르고뉴에 발루아가 왕이 된 게임은 처음이라 autoK만 외치고있는 상황. 왕조가 지역 귀족으로 갈리거나 후계자가 들어오면 왕위주장을 할 수 없어서 가슴졸이고있었다.
안그래도 가슴졸이고있는데 의사들이 해부 콘서트를 하자고 한다. 미친놈들아! 적당히좀!
영국 상황을 보니 스코틀랜드가 역관광당하고있다. 역시 체급차이ㅠ 힘내라 스코틀랜드
다행히 휴전쿨이 지날 때 까지 후계자가 태어나지 않았다.
휴전쿨이 끝나자마자 부르고뉴에 동군연합명분 선전포고. 프랑스가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르고뉴는 군사강국이니 조심해야된다.
왠지모르게 부르고뉴가 비실비실댄다. 오스트리아플레이때는 완전 날아다녔는데;;; 이번 게임은 부르고뉴가 병력 수도 적고 공성도 쉬워서 예전같지 않다.
벌써 제국개혁을 하나 통과시킨 오스트리아. 제국개혁이 착착 진행된다면 감당하기 힘든 적이 될것이다.
성직자가 철학자를 이단이라고 비난하다. 성직자편을 들 수도, 철학자편을 들 수도 있는데 둘 다 안정도가 1 까이는건 똑같다ㅠ
어느새 승점이 차서 부르고뉴에 동군연합을 요구할 수 있게됐다. 오늘 발루아가문은 하나로 뭉친다.
어? 알림은 홀란드, 플랜더스가 떨어져나갔다고 돼있지만 사실 플랜더스, 브라반트가 떨어져나갔다. 이렇게 떨어져나갈줄이야... 동군연합도 좋긴 한데 잘하면 이벤트를 통해서 부르고뉴 + 저지대3국 풀상속을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찬찬히 생각해볼걸ㅠ.
뒤늦게 장미전쟁이 발발한 영국.
귀족들의 걱정. 우리의 군대가 질을 우선시하면서 귀족보단 국가를 위한 군대가 되자 그들의 입지가 줄어들까 걱정하는 귀족들이...어쩌구 저쩌구... 뭔가 자꾸 아까부터 안정도를 뜯어가는 이벤트가 많이 뜬다. 깎인 안정도는 소중한 행정포인트로 메꿔야하는데ㅠ 귀족들아 그만해
스페인에서도 내전이 발생한 듯. 어우 이거 극혐이벤트인데ㅉㅉ 안정도와 인력이 뭉텅뭉텅 떨어져나간다.
시간이 좀 흘러 어느정도 어그로가 풀렸으니 다시 전쟁을 할 시간이다. 상대는 브르타뉴. 지도에서 회색이다. 브르타뉴국기는 좀 벽지같아서 별로다. 얼른 프랑스에 편입시키자.
아까 그 전쟁이 아직도 안끝난 영국과 스코틀랜드. 장미전쟁으로 영국이 터지는 중인데도 스코틀랜드가 지고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거지
전쟁 중 왕이 사망했다.
그런데 섭정여왕의 능력치가 매우 좋은데? 오래오래 사시길ㅎ
섭정이 들어섰지만 전쟁의 승패엔 큰 영향이 없었다. 워낙 체급차이가 커서ㅎㅎ 프랑스의 장점은 주위에 프랑스보다 강한 나라가 없다는 점. 코올리션만 안생기면 여기저기 때리고다닐 수 있다.
아까부터 계속 돈이 생기면 교회를 팍팍 짓고있다. 프랑스는 개발도가 높아서 교회를 지어주면 효과가 좋다.
이 기세를 몰아서 아라곤으로 진격! 아라곤의 라이벌인 카스티야가 동맹군이 되어줄 것이다.
이거도 뭐 덩치차이가 나서 손쉬운 전쟁이 될 듯.
먼저 알프스에 걸친 국가 사보이랑 개별평협을 맺고
전사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그럼 당연하지 지금 책읽고있게 생겼나고. 또 안정도가 까이는 이벤트. 내 아까운 행포ㅠ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영국. 랭커스터도 튜더도 아닌 콘웰가문이 장미전쟁을 정리했다.
아라곤의 한쪽 귀퉁이 영토를 뺏었다. 모욕하기도 추가해서 세력투사점수도 먹었다ㅎ. 세력투사가 50이 넘으면 행정, 외교, 군사 모든 분야에 달마다 1포인트씩 추가로 받게된다. 행포가 부족한 지금은 개이득.
이어지는 교황님의 프로방스파문. 파문된 왕의 나라를 공격하면 어그로를 덜먹는다. 지금이 프로방스를 공격하기 최적의 때이다. 하지만 방금 아라곤땅을 먹어서 어그로가 많이 끌렸으니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운 왕 헨리 2세. 안그래도 행포가 부족한 시점에 행정능력이 1밖에 안되는 사람이 즉위해버렸다.
지금 제노바는 36만큼 빡쳐있다. 이 수치가 50이 넘어가면 반국가동맹이 결성되므로 어그로를 끌지 않도록 조심해야된다.
아... 이베리안웨딩 이벤트가 발생했다. 이제 카스티야-아라곤-나폴리가 동군연합으로 묶이게되니 아까처럼 카스티야랑 손잡고 아라곤 때리기는 다시는 할 수 없게됐다.
조금 기다렸다가 프로방스를 공격. 역시나 체급차이가 커서 아까 브르타뉴만큼은 아니지만 손쉬운 상대다.
영토를 다 뜯어먹기엔 어그로가 너무 끌려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휴전쿨이 지나고 먹기로 했다.
성직진와 철학자가 또 싸운다. 행포 딸리는데 그만좀 하면 안될까 얘들아...
앗... 담에 먹으려고 아껴놓은 프로방스를 교황님이 먹어버렸다. 나무위키 공략대로 경고를 발라놨어야했는데ㅉ
드디어 두번째 아이디어 엘랑이 열렸다! 사기 +20%. 교황님 후후... 엘랑맛좀 보셔야겠습니다 후후
오를레앙에서 추기경이 났고 이제 프랑스에 추기경이 5명이라는 알림이다.
귀염귀염한 추기경 보고가. 추기경은 최대 7명까지 모을 수 있고 이벤트로 얻거나 아님 아까처럼 그냥 얻을 수도 있다. 추기경들은 교황청 영향력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저 네모틀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것 만으로도 귀엽다ㅎ
현명한 선택입니다. 교황청 영향력은 여러 보너스를 받는데 쓸 수도 있지만 이렇게 교황청 조종자가 되는데 쓸 수도 있다 흐흐... 바티칸은 나의 것 교황청조종자가 되면 왕실결혼을 맘대로 깨버려도 안정도가 안까이고 다른 나라를 파문할 수도 있다. 또 크루세이드(!)를 요청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크루세이드라는게 대규모십자군전쟁은 아니고 그냥 해당국과 교전시 소소한 보너스를 줄 뿐이다.(실망)
지금 파문이 가능한 국가는 셋 뿐이다. 플로렌스, 헝가리, 밀라노. 교황과 사이가 좋은 국가는 파문할 수 없다. 에 뭐야 또 실망. 당장 이득이 되는건 딱히 없는 듯 하다.
오스트리아가 두번째 제국개혁을 단행했다. 합스부르크 턱돌이들 이번 겜에선 힘 좀 쓰는구만.
제국권위도 0.18씩 착착 쌓이고있고 후계도 안정적이다. 그래 이정도는 돼야 라이벌이지. 종교전쟁때 제대로된 대격돌을 할 것 같다.
엘랑을 처음 맛보게 될 나라는 사보이. 교황님은 잠깐 기다리십쇼.
역시나 손쉬운 전쟁. 사보이땅만 쏙 가져갔다.
코어생성비용이 행정 224포인트나 든다고? ㄷㄷ 그렇게 좋은 땅이었나;;; 꽤 부담되는 비용이다. 그래도 이제 프랑스권역을 통일할 조짐이 보인다.
지도에서 감귤색이 프랑스권역이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앙주, 아비뇽과 프로방스, 로렌만 더 먹으면 프랑스권역을 통일하게 된다. 어릴때 읽은 '사랑의 학교'라는 책에서 프랑스 아이들이 "알자스로렌은 프랑스땅이다!"라고 외치는 장면이 기억난다. 알자스는 독일권역이고 로렌은 프랑스권역인걸 봐서 저쪽이 당시 프독 분쟁지역이었나보다.
교황님도 엘랑맛좀 봅시다. 아비뇽과 프로방스를 내놓으십시오
토가시
조선 개발도 겁나 낮아 ㅠㅠㅠㅠ
초코찌개
삼정의 문란입니다 선생님
파란얼굴
12월에 유럽 미션트리 추가하는 dlc 낸다는데 그때 해봐야겠음
초코찌개
패독시키들 땅 자르고 미션추가하는것밖에 안하네 ㅂㄷㅂㄷ
파란얼굴
미숀 추가는 모더들이 훨씬 잘 하던데 ㅋㅋㅋ 양심없는 기업
장혜지
초태식이 돌아왓구나
백수뒷목
윾로파는 언제나 추천이야!
이닉네임을보면빨리개드립을꺼
초코찌개
ㄱㅊ 바닐라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알면 되지.
dptmxpfm
간만에 다시하고싶네
룰브리타니아부터였나 dlc안샀는데 더사야되려나
초코찌개
룰브 영국 완전완전완전 떡상함. 오늘 영국 해봤는데 이래도 되나싶게 떡상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