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두번째 발사.
저번 대포기차 역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방침을 바꿔서 다시 방어선을 설정할 건데 그 전에 우라늄 제품부터 만들고 시작하자
우라늄 하차역. 우라늄은 철판처럼 가공한 뒤에 사용할수 있다
깜빡 잊고 핵 관련 건물을 하나도 안지었다. 지금부터 만들면 된다
원자로와 원심 분리기를 지으려면 콘크리트가 필요한데 콘크리트는 저 밑에 있는 석유공장 근처에서 만들고 있다
로보포트를 연결해 물류로봇으로 콘크리트를 운반하게 했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 물류로봇으로 재료를 운반하면 비효율적이다
로봇의 운반량은 업그레이드를 해도 보잘것없고 가다가 수시로 충전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패스
개미떼같이 움직이는 물류로봇들
11시 방향의 로켓 발사 숫자로 시간의 경과를 알수 있다
우라늄을 가공하면 우라늄-238과 우라늄-235 둘중 하나로 변환되는데 문제는 확률이다
238이 99.3%, 235가 0.7%의 확률로 나오는데 235 역시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자원이기 때문에
확률에만 의존하면 절대 수요를 충족할수 없다
우라늄-235를 운빨이 아닌 확정적으로 얻으려면 코바렉스 농축 과정 공정을 돌려야 한다
코바렉스 농축 과정은 우라늄-235 40개과 우라늄-238 5개로 우라늄-235 41개, 우라늄-238 2개를 만든다
쉽게 설명하면 우라늄-238 3개를 소비해서 우라늄-235 1개를 만드는 것과 같다
다만 처음 코바렉스 농축 과정에 필요한 우라늄-235 40개는 운빨로 얻어야 한다...
이 코바렉스 농축 과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235를 양산하자
순전히 확률로 얻어야 하는 235 40개는더럽게 안나온다
드디어 첫번째 코바렉스 농축 공정이 시작되었다. 60초나 걸리기 떄문에 우라늄-235를 많이 만들려면 코바렉스 공정을 많이 돌려야 한다
코바렉스 공정이 완료되면 우라늄-235가 41개 나온다
이 배출된 우라늄-235를 다시 집어넣는다. 235 40개가 모이면 다시 농축 과정을 시작하고 그게 끝나면 우라늄-235 41개가 42개가 된다
이 과정을 한곳이 아닌 몇개나 되는 원심분리기에서 반복해서 우라늄-235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라늄-235가 40개 모일동안 우라늄-238은 엄청나게 모였다.
석유 공정에서 중요한게 석유가스, 경유, 중유 중 한가지라도 만땅이 되면
다른 두 유체도 생산을 멈추기 때문에 모든 유체를 골고루 소비해야 했다면
우라늄 공정에선 238을 지속적으로 소모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자가 238로 꽉 차서 235를 받아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미 코바렉스 농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만 들이면 235를 양산할수 있지만
운빨로 들어오는 235가 양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기 때문에 238을 소모할 방법을 생각한다
탄창 공정을 철거한다. 다른 곳에 다시 만들것이다
우라늄 238 하차역.
우라늄 탄창 공정. 우라늄 탄은 관통탄보다 공격력이 훨씬 강하다
관통형 탄창 17.6, 우라늄 탄창 48.8
업그레이드를 적용하지 않아도 우라늄 탄창의 공격력이 더 강할 정도
하나 만드는데 10초나 걸리니 속도 모듈을 박아주면 좋다
전기가 또 모자란다. 미친놈처럼 도배한 레이저 터렛과 모듈을 박은 조립 기계가 계속 연구팩을 생산하고 있어서 전기를 물처럼 퍼먹는게 원인
이제 화력발전이나 태양열 발전으론 계속 증가하는 전기수요를 충족하기 힘들고 공간도 협소하니 핵발전을 준비한다
핵발전의 연료는 우라늄 연료 전지가 필요하다. 그것부터 만든다
우라늄-235 하차역. 생산량이 엄청나게 작기 때문에 기차를 네개나 연결할 필요가 없다.
우라늄-235 상차역. 위는 238 상차역
우라늄 하차역에 우라늄-235가 들어왔다. 이제 핵발전에 필요한 우라늄 연료 전지의 재료가 모두 모였다
우라늄 연료 전지는 철판, 우라늄-238, 우라늄-235가 필요하다.
요청 상자로 이 세가지 재료를 설정하면 물류 로봇이 알아서 보내준다.
수동형 공급 상자에 넣어두면 물류로봇이 요청 상자로 가져가준다
우라늄 연료 전지는 한번 만들때 10개나 나오고 소모량도 적기 때문에 많이 만들 필요는 없다.
연료 전지를 만들었으니 핵발전소를 만들 차례다
이 청사진을 사용한다. 원자로 12개 증기터빈 304개짜리 발전소. 내가 만든 청사진 아님
증기터빈 하나는 전기를 최대 5.8mw(kw 아님) 생산한다.
팩토리오 핵발전의 원리상 스펙 그대로의 출력은 안나오지만 대충 1.7gw의 전기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발전소를 모두 합쳐서 900mw 정도 되는데 핵발전소는 그 두배나 된다
이제 수동으론 복잡해서 만들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화력발전과 똑같이 연료를 태워서 얻은 열로 물을 데워 증기를 만들어 발전기를 돌리는 방식이다
물이 무지막지하게 필요하니 과도할 정도로 넣어준다. 어차피 물은 무한이다
요청 상자에서 우라늄 연료 전지를 설정하고 로보포트를 연결한다. 이제 핵발전 준비는 끝
연료 전지를 가지고 가는 로봇들
연료 전지를 원자로에 넣으면 핵발전이 시작된다
연료가 들어간 원자로는 열을 내기 시작한다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은 열 파이프를 통해 전파된다
열 교환기가 파이프에서 열을 전달받아 물을 끓여 증기를 배출한다
이 증기로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성하는 구조다.
모자랐던 전기가 단숨에 절반 이하의 소모율로 줄어버렸다
이래도 태양광입니까?
탱크에서 사용하는 우라늄 포탄은 필요가 없어서 안만든다.
이제 포탄으로 어떻게 될 바이터 둥지가 아니다
다쓴 연료 전지는 재활용하면 238 3개를 준다
대망의 핵무기 완성. 좀 모이길 기다린 다음 사용해보자.
연료 최종테크 핵 연료.
로켓 연료도 가속이 180%나 되지만 핵 연료는 무려 250%나 된다.
모든 대기역에 있는 로켓 연료도 다 가지고 와서 핵연료로 바꿔주자
벨트 방향을 반대로 하면 편하게 옮길수 있다
로켓 연료를 미친놈처럼 만들어놨다. 천천히 핵연료로 바꾸면 된다
이제 기차 안에 있는 로켓 연료가 다 소진되면 핵연료로 움직인다
우라늄으로 만들수 있는건 다 만들었다.
이제 만들어진 핵무기를 실험해보자
우라늄 탄창을 쓰면 건물은 0.1초만에 사라지고 베히모스도 2초면 죽는다.
이제 탱크는 의미가 없어짐
핵폭탄. 베히모스 위에 미사일 궤적이 작게 보인다
쿠왊콩ㄹ하코알ㅋㄴ오코악가오강
이제 편안하게 핵 한번 날리면 된다
이제 뭐하지
기지 전경
ㅂㅅㄱㅁㄱ
청사진 코드 좀 올려봐
바이터학살자
무슨 청사진
ㅂㅅㄱㅁㄱ
저거 블루프린트 만들어둔거 있잖어?
코드 내보내기 해서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해줄수 있다
바이터학살자
그러니까 어떤거
발전소?
ㅂㅅㄱㅁㄱ
초반 베이스 설계도나 뭐 그런거
날잡아서 팁글로 올려줘봥
ㅂㅅㄱㅁㄱ
자원보관 지대 만들어보자
근데 이 겜 창고개념이 없어서 자원이 너무 쌓이면 관리하기가 참 빡세짐
바이터학살자
난 자원 안쌓음
alack
아조씨덕분에 삘받아서 팩린이 입문하고 1클 후 도전과제때문에 바닐라로 하고있음 2주간 130시간 달성 해버림... 책임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