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야가 확보되었다. 시야 확보가 꽤나 어려운 게임이군. 오기만 하면 다 갈아먹을 수 있는데 안보이니 문제지.
귀큰놈과 같이 연합을 펴는건 반동탁외에는 없었을텐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하의가 전쟁을 걸어왔다.
도움도 요청할 수 있고 연합이 좋네.
공융의 불가협. 받아주었다. 돈을 주니까. 외교에서 내가 주는 외교는 잘 안한다. 재미도 없고.
연합을 하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막 다른 세력을 초대하려고 하는듯 하다. 수락같은거 눌러도 그 팩션이 싫으면 거부되는 모양.
일단 하의는 여남에 있다. 저기로 군대를 움직여야 할 듯.
영천을 자전으로 먹으면 좋겠지만 자전으로 먹는 성격이 아니라서 뒤로 빼주자. 수동으로 몇번 체험해본 결과 성의 방어력은 정말 세다. 여남으로 가야 할 듯.
원소가 쫄렸는지 부속장비 하나에 화친을 걸어왔다. 이 정도면 원소 자존심을 세워줘도 되겠지.
받아주었다. 일시적이지만 당분간 각자 할일이 바쁘겠지.
군단을 여남으로 내려보내자.
아니 이 개시키가 유표를 끌어들이네
여남쪽 전체가 반조 깃발 아래로 모여들었다.
진군 근처에서 매복을 하면서 강행군으로 달려들거 같은 부나비들을 잡아 죽여줄 계획을 세우자
전위 부대에는 조앙을 추가 징병
군종을 보병과 궁병으로 맞춰주자 기병은 장군 병종으로도 충분하더라
공주와 협상을 걸어보자.
교역협정 성공. 공주는 여남 바로 옆에 있어서 괜히 전선을 늘리지 말자는 의미로 체결해준다.
거 마누라 너무 투기가 심한거 아니오!
승진 시켜주면 되잖아.
돈이 부족할때마다 막 뭘 팔래. 팔아주었다.
진군을 기점으로 적 거점이 넓게 퍼져있어 적의 군세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첩자질은 한 개 밖에 못하고, 요원을 삭제한 것은 좋지만 뭘로 정찰을 하라는것인지..
갑자기 도겸의 후계자 굴전도 전쟁을 걸어왔다. 화친 턴이 끝났나 보다.
하지만 굴전은 보니 귀큰 놈이 맡아주겠군. 아군의 군단을 뺄 필요는 없어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유비에게는 땅을 넓힐 기회일 것이다.
유비 군단이 팽성의 나머지를 제압하러 움직인다.
여남에서는 저기 유표가 헐레벌떡 뛰어오는게 보인다.
뒤졌어
적 군세 모습이다.
전투영상
유표 병력을 갈아버렸다.
갈아버렸으니 보충을 위해 아군영토로 이동하려는데 이동력이 부조카다. 강행군으로 가주자. 강행군 이거 진짜 패치해야한다. 너무 리스크가 없다.
하의가 그걸 뒤통수를 치네. 풀군단으로 왔는데도 아군이 심지어 이긴다고 계산해준다. 강행군중에 기습인데도! 에라이..
전투중에 개천이 제법 긴 전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천이 있더라도 대개 건너는 여울목으로 구현된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어쨌건 아군은 강행군중 기습을 당한거라 체력 상태가 개판이긴 하다. 전위 부대와 합류해 방어전을 펼치자.
죽어라 뛰어서 개천 맞은편으로 군단을 옮겨주자 개울을 건너는 적을 상대해주면 될거 같다.
전투영상
피해는 컸지만 이겼다. 조조 특성상 병력 충원을 꾸준히 찍었으므로 이런 경우 정말 보이지 않는 스탯으로 작용한다.
이런 애들은
처형
그리고 충원을 해주자 큰 전투가 있었으니까
하후연이 쫄랑거리다 잡혔나보다. 몸값을 내고 사왔다.
그리고 유표의 화친제안. 덜맞았나 보다. 저런 조건으로 화친을 하자고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