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감정평가사에 대해 아는 사람 있냐

5b6ef00c 2019.03.21 2299

이번에 한국 돌아가면 준비해보려 하는데

나이 29에 준비하면 너무 늦지않나 싶은데

16개의 댓글

e2b31e6f
2019.03.21

감정평가사는 절대 늦는다는 개념이 없다. 일단 일반적인 사자 직업에 비해 1년에 뽑는 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 편이라 업계가 축소되는 일은 있어도 무너질 일은 없고, 어지간한 감정평가법인 회사들은 감정평가사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다. 사실상 정년이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늦고 빠르고 개념이 없어. 붙기만 하면 땡이다.

0
5b6ef00c
2019.03.21
@e2b31e6f

근데 내가 대학을 외국에서 전혀 뜬금없는 요리학과를 나와서 요리라는 필드에서 5년간 일을하다가 회의감이 들어서

한국들어가서 오랫만에 공부하고 준비하려는거라 최소 2년은 죽은듯 공부만 해야할꺼라 생각해서 너무 취직이 늦어질꺼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공부 오랫만에 하는데 될까도 싶기도 해. 합격하면 취직은 쉬운편이야?

0
e2b31e6f
2019.03.21
@5b6ef00c

질문부터 대답해주자면 일단 합격이 곧 취직이나 마찬가지다. 감정평가사는 백수일 일이 없어. 물론 같은 기수여도 수준 차이는 날 수는 있지. 처음부터 대형법인에 들어가느냐 소규모 법인에 들어가느냐 뭐 아무튼 그런 게 없지는 않아. 확실한 것은 기사 자격증처럼 붙고 나서 놀 일이 생길 가능성은 없다는 거지.

근데 감정평가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감정평가사는 공시 같은 게 아냐. 2년? 내가 공시 같은 것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시험 선상에 안 두는 게 좋다고 봐. 보통 어릴 때부터 감정평가사 목표로 둔 애들도 보통은 5년 잡고 가는 시험이야. 과락 수준의 답을 내놔도 붙는 경우가 있을 정도니까. 물론 예전에 비해 지금 평균 학력은 낮아진 편이라 하고 싶다면 도전하는 게 좋겠지.

0
0d4e3f23
2019.03.21
[삭제 되었습니다]
e2b31e6f
2019.03.21
@0d4e3f23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붙는다는 가정하에는 베스트 직업 중 하나지. 대출 규제되고 비교표준 공시지가나 재건축 정도로 일이 줄어들어도 세무사나 변호사처럼 빠르게 하향세 겪는 직업도 아닌데.

0
0d4e3f23
2019.03.21
@e2b31e6f
[삭제 되었습니다]
e2b31e6f
2019.03.21
@0d4e3f23

나는 평가사에 비하면 많이 쪼달리는 직업이고 내 친구가 평가사라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 들어. 1, 2년까지 안 부러웠는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갭 심하게 벌어지더라.

0
32a32f6f
2019.03.21

땅이 있는한 부동산은 죽지않아

0
3599bed1
2019.03.21

5년이래 시발ㅋㅋㅋㅋ 행시 재경직도 5년 잡고 안간다 ㅋㅋ 시발 전성기 사시도 3년부터 맥시멈 5년 잡고 가는판에 별 구더기 같은 놈 다 들어오노

0
e2b31e6f
2019.03.21
@3599bed1

그냥 모르면 좀 가만히 있어줬으면 좋겠다. 행시 1년에 합격자수 400명이 넘고 감정평가사는 합격자 1년에 170명도 안 돼. 그나마도 시험난이도 때문에 최소 합격 인원 못 채워서 과락도 어쩔 수 없이 붙여 주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행시도 인원 못 채워서 과락 붙여줘? 시험도 100점 만점에 평균은 30점대에 머물고 실무 비중이 높아서 그냥 공부 잘한다고 되는 시험이 아니다.

0
51c87515
2019.03.22
@e2b31e6f
[삭제 되었습니다]
d7f00873
2019.03.22
@51c87515

내가 행시를 무시하거나 무조건 감정평가사가 더 어렵다는 게 아니잖아. 난 둘다 공부 안 해봤기 때문에 잘 몰라. 근데 업계에서는 평균 5년 잡고 들어간다는데 감정평가사가 뭐하는지도 모르는 놈이 시비거니까 그렇지. 근데 감정평가사란 자격증 생기고 내 친구가 25기니까 지금은 29기일 텐데 총 합격자수는 이제 4천명 넘었어.

0
394938ff
2019.03.22
@d7f00873

행시는 과락 뜨면 그냥 안뽑아 ㅋㅋㅋ 나라의 운명을 그런 좆밥들한테 맡길 수 없으니까 안뽑지 ㅋㅋㅋ 행시 400명? 재경 얘기하는데 뭔 기술고시, 지역직 다 합친 숫자 얘기하냐? 대한민국 건국되고 나서 재경직 합격한 숫자 다 합쳐도 4000명 안되는데?

 

외시는 건국이후 지금까지 합격한 사람 다 합쳐도 2000명도 안되는데도 재경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데 감평사는 꼽사리 낄데가 없어서 고시에 끼냐ㅋㅋㅋ

0
d7f00873
2019.03.22
@394938ff

앞서 말했다시피 5년이라는 기간은 업계 평균이고 따지고 보면 공부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야. 네가 말한 행시도 준비하는 애들은 베이스가 원천적으로 다른 애들일 텐데 행시 합격생 1~2년이랑 다른 시험 합격자 1~2년이랑 같아?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위치를 가졌기에 해당 직업군을 우습게 보고 평가절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쉽게 말할 정도면 네가 고승덕 변호사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5년 안 잡고 가면 네가 행시도 합격하고 감정평가사도 합격하면 되겠네. 5년 안 잡고 공부해서 나라의 운명 좌지우지할 수 있으면 네가 하면 될 것 아냐? 그 시험 무시했다고 화내는 놈은 봤어도 공부기간에 집착하는 놈은 처음 보네. 네 말대로라면 13년이면 5급에 검사에 감정평가사까지 다 달겠다. 딱 말하는 것만 보면 공시생 같네. 본인은 9급도 미끄러지는데 감히 감정평가 따위가 행시에 들이대 마인드네 ㅋㅋㅋ

0
3ef49d06
2019.03.22

감평사 좋지~

0
3ef49d06
2019.03.22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많이 뛰댕기는 만큼 돈들어오고

워라밸이 최고다 싶으면 챙기기 씹가능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니까 여행이나 맛집 좋아하면 이만한 일도 없음. 주로 출장 다니다보니 회사에 10시에 출근하든 오후에 출근하든 신경x 자리에 없으면 일나갔나보다 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273 이력서 쓰는데 추가할 항목있을까? 1 5336f43c 10 분 전 9
406272 도태녀인데 직장사람들이 결혼 얘기 하면 마음 아픔.. 22 b5d52e4b 32 분 전 182
406271 노사협의회 위원 됐는데 다음주에 안건토의하거든 1 4c10a221 37 분 전 27
406270 혼자사는데 원룸아파트 냉장고 추천좀 부탁드려요ㅠㅠ 5 5eee8b07 52 분 전 41
406269 주위에 사람있으면 신경 다 거기로 가는 사람들 있나요 6 f125d545 1 시간 전 81
406268 오늘 여친 부모님 처음 만난다 6 bfb88631 2 시간 전 224
406267 30살 모쏠 눈이 높아서 고민이다 12 befdd540 4 시간 전 540
406266 남친 게임이성 문제에 대해서 내가 예민한지 들어주라 23 f3a63ccb 5 시간 전 405
406265 흙수저 탈출 루트는 간호사가 정답이다 17 cc2488a1 5 시간 전 660
406264 결혼을 앞두고... 고민 16 0db7cedf 6 시간 전 412
406263 회사 낙하산인데 1 c967467d 6 시간 전 208
406262 영상업계 현직 있으신가요? 10 f7c5c744 7 시간 전 125
406261 금테크 하는 사람 있나요 5 66dffc89 7 시간 전 169
406260 와이프 or 다른가족이랑대화하면 진짜다름 9 2a913ec7 8 시간 전 404
406259 적자인 중소기업 계속다녀야하나...? 6 687481f1 8 시간 전 294
406258 칵테일바에서 술먹다 꼴았는데... 3 ed83f84e 8 시간 전 360
406257 님들 찐으로 설레 본적이 언제임 10 9e13adcc 9 시간 전 327
406256 학생들 상담 고민 좀 4 7e385cec 9 시간 전 79
406255 커플링을 중지에끼는경우도있음?? 17 cee3a78d 9 시간 전 231
406254 결혼식에서 사진 안찍으면 서운한건가? 7 e3fceac8 10 시간 전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