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가워지는 요즘 이럴때 누구나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이 있기 마련

바로 팔팔 끓는 뚝배기 요리들이지

그런데 한그릇 먹고나면 기운을 차려주는 이 뚝배기 음식을 절대 먹지 말아야할 이유를

전직 주방개잡부이자 현직 대기업 사원인 내가 지금부터 알려줄테니 뇌리에 새기셈

음식점에서 접할 수 있는 뚝배기들은 보관에 용이하도록 잘 겹쳐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조 판매가 되어지고 있음

이 겹쳐 쌓는 보관법이 바로 교차오염의 주범임

뚝배기는 세척시에 다른 일반 식기들과 달리 세척기에 돌리는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외식업계 사이에서 정설로 잡혀있는 방법

이에 대한 이유를 50대 틀딱 꼰대 주방실장들에게 물으면 비슷한 답변이 돌아오곤 하지

뚝배기는 숨을 쉬는 그릇이며 미세만 구멍사이사이 세제성분이 투입되기에

수세미롬 ㅜㄴ지른후 맹물에 행구어내는 정도의 과정으로 세척을 마무리 한다고 해

이런 정설 아닌 뇌내망상으로 인해 손님상을 거쳐온 뚝배기들은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새로운 희생양을 맞을 준비를 하게됨

이렇게 돌아온 뚝배기 안에 음식물을 넣고

차곡차곡 쌓아 냉장고안에 보관하게 되는데

이렇게 보관될시의 단면 사진을 보자면

적층하여 사용하고 보관하는데는 용이하지만

내용물이 윗층의 뚝배기 바닥에 닿는 현상이 일어나

세척시에는 빈 그릇들이 한번에 대량으로 들어오기에

바쁜 시간에 뚝배기의 안쪽 부분 위주로 세척을 하여 되는 경우가 많고

옆부분이나 바닥 부분은 소홀하게 세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바깥 부분이 가장 오염도가 높은데 그 부분에 음식물이 접촉한 상태로 보관

결구 교차오염이 된 음식물을 먹게 되는 것이고

하물며 직접 입을 대고 먹는 일도 비일비재하기에

비위생적이고 각종 위장장애와 암 유발의 위험성이 커지기 마련임

이 글을 보는 개붕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길 바라는 마음과

음식점의 위생과 관련된 구조적인 개선과

부엌떼기들의 마인드가 바뀌길 바라는 취지에서 글 써봣다 ㅋ

세줄 요약

1. 한 뚝배기 하시다가

2. 병원비가 나올 수 있으니

3. 자나깨나 조심합시다.

-----주의------

이 글은 다른 커뮤니티에서 퍼온 것으로

제 실제 견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