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카이림에 돌아왔다.
매번 전략겜만 하다가 한참전에 모드로 덕지덕지 누더기골렘을 만든 이 정감넘치는 고향에 돌아오니 또 감회가 새롭다.
방금전까지 헬겐에서 모가지가 잘릴뻔했고, 나와 피부색이 비슷한 검은 용이 하늘에서 불을 쏟아내며 사람들을 대학살한것같기도 하지만.
사실 이 세상에서 도바킨이 알두인의 존재를 몇년씩 망각하는건 일상이나 다름없다.
리버우드를 거쳐 화이트런으로 향하는길.
언덕을 바로 기어내려와 농장을 가로질러 화이트런으로 향하려던 도중 한무리의 사람들이 오순도순 농장에 모여 담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번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해보자.
철의 대화를 나누고있는 정겨운 스카이림의 이웃사촌들.
서로 뼈와 살점을 아작내며 지금까지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왔는지를 묻고 이 고통스러운 이승에서 해방을 권하는 아름다운 스카이림식 문화다.
블랙마쉬의 뒷골목에서 주먹질좀 하다 기어들어온 도바킨으로서 이런 잔치에 빠질수가 또 없다.
거인을 이 고통으로 가득찬 이승에서 해방시켜주자 컴페니언에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이웃사촌들.
혹시나해서 내가 가입할 수 있을까하고 물어봤는데.....
애송이? 너 지금 뭐라고 씨부렸냐 썅년아?
무례한 언행에대한 사과비를 요구해주자.
애송이라는 단어에 심각한 심신의 타격을 입은 도바킨으로서는 합의금이 절실하다.
아무래도 이 노드 암컷은 예의범절도 사과하는법도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한모양이다.
험난한 스카이림의 지형적 특성상 가정교육이 여의치 않은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친절한 이웃으로서 친구들이 평생 잘못된길로 가게 놔둘수는 없는노릇이다.
예의범절 교육을 시작해주자.
도바킨은 모두의 친절한 이웃이므로 예의범절 교육과 더불어 안면물리성형시술도 함께 진행해준다.
예의범절이 뭔지 조금은 배웠을거라고 믿는다.
친구가 구몬학습을 받는것을 받고 부러워진것인지 함께 예의범절 교육을 해달라고 달려드는 친구들.
거듭말하지만 도바킨은 친절한 이웃이므로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더러운 노드새끼들의 머리속에 공포라는걸 각인시켜줘 이들에게 잘 모르는 타인에겐 깍듯이 대해야한다는걸 알려주자.
훌륭하게 교육을 수료한 두 학생.
선생님에 대한 구배지례를 다하고있는 모습이다.
이제 더이상 나의 힘을 부정하지는 못할것이다.
두 학생에게 간단한 교육을 끝마친다음 공무를 위해 화이트런에 진입하려하자 경비병이 우리들을 가로막는다.
어디서 용이 나타나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당장 본인 눈앞에 있는 용은 안보이는 모양이다.
내가 바로 용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부드럽게 타일러주면된다.
예의있게 부탁하자 통과를 허용해주는 경비병의 모습.
이렇게 예의범절이 사회생활에 중요한것이다.
아까전의 두 학생들도 그것을 뼈에 새겨넣었으면 좋겠다.
요바스카라는 학생들의 부모님이 계시는 가정에 방문하기전에 간단한 자금조달을 실시해보자.
사이비 종교전도사에게 정신이 팔린 거지에게 사회는 상상이상으로 냉혹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도 좋은 교육이 될것이다.
거지새기 시발 지금까지 털고온놈들중에 가장 돈이 없네.
참고로 소매치기 100% 뜨는건 모드로 좀 조정해서 소매치기 확률 상한을 95%가 아니라 100%로 설정해놔서 그렇다.
별건 아닌데 소매치기 만렙이 5골드 훔치는데 5%확률로 들킨다는게 좀 억울해서 다운받았다.
화이트런의 주민들의 주머니를 한번씩 모조리 털어 자금조달이 끝났으면 에일라와 팔카스라는 두 못된 아이들의 가정방문을 시작해주자.
누가 콩가루집안 아니랄까봐 들어가자마자 두 사람이 서로에게 뼈와 살로 대화를 나누고있다.
못배워쳐먹은 이 가정의 어른이 누구인지 면상이 보고싶어진다.
요바스커의 심부로 들어가자 위에서 애들이 싸우건 말건 지들 잡담이 더 중요하다는 노인네와 중년이 보인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관심이 없으니 가정이 이꼬라지로 굴러가는거다.
아이들의 교육에대한 가정방문 상담을 시작해주자.
아무래도 이 가정에 제대로된 교육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이 가정에 속하는게 중요한것같다.
가장에게 이 가족의 가정교육의 문제점에대해 토로하고 자신의 교육방식을 채택할것을 권유해보자.
내 권유에 지들끼리 뭐라고 복잡하게 씨부리는데.
애초에 교육이라는 신성한 행위에 동의따윈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았다.
거부하면 이 가정교육에 소홀한 두 사람도 내 교육을 받을 뿐이다.
지들끼리 한참을 씨부리더니 내게 교육을 하기에 적당한 힘은 있느냐고 묻는다.
이런 좆밥새기들이 내 실력을 묻는게 괘씸하긴 하지만 학부모로서 자식교육에 대해 걱정하는것은 어쩔 수 없으니 약간 순화된 단어선택을 해주었다.
안타깝게도 학부모들은 내 실력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피를 봐야하는 모양이다.
이 빌카스라는 새끼한테도 예의범절 교육을 해줘야할것같다.
하긴 집안에서 쳐맞으면 이래저래 집안이 난장판이 될 수 있으니 조용한 뒤뜰에서 쳐맞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래도 꼴에 학부모라고 자식들보다는 아는게 더 많은모양이다.
교육자도 풀만 뜯고 살수는 없는법이다.
무상교육은 국가가 지원해줄떄나 성립이 가능한데,
안타깝게도 스카이림의 정부는 도바킨과 같은 진정한 교육자의 화신에게 지원금을 제공해줄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는 모양이다.
어쩔 수 없으니 학부모들에게 정당한 [교육비]를 챙겨주자.
교육비를 회수하고 뒷뜰로 나가보자 벌써 맞을준비를 끝마치고 심호흡을 하고있는 학부모의 모습이 보인다.
학부모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노릇이니 어서 달려가 교육의 샘플을 제공해주도록하자.
견딜 수 있다고 너무 자신만만하게 주장하는 학부모의 모습이다.
자식들 앞에서 쪽팔리기는 싫다는 감정은 이해하지만. 교육이란 그렇게 만만치 않은법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아는가?
보통 문제아이가 있다며 전문가를 불러놓지만 매번 교육을 받는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님이다.
그렇다, 문제는 항상 부모님의 교육이다.
이 예의범절도 못가르치는 형편없는 부모에게 진짜 가정교육이 어떤건지 알려주자.
확실히 자식들보다는 치는맛이 난다.
좆같은 새끼. 구더기처럼 밟아서 빌빌 기게 만들어주마.
쫄보새끼.
두대 쳐맞으니까 바로 항복신호를 보낸다.
아가리만큼은 아주 알두인을 넘어서 미락도 때려잡을 새끼가 따로없다.
그 풍둔 아가리술만으로 세상만사가 모조리 해결되었다면 도바킨 대신 이녀석이 세상의 구원자가 되었을것이다.
????
간혹 택배기사분들같은 사람에게 세탁물 찾아달라고하거나 쓰레기 버려달라고 심부름 시키는 진상들이 있는 모양인데.
이것도 엄연한 가정교육의 문제다. 가정교육을 대신해주러온 교육자에게도 이지랄을 하는걸 보면 가정상태가 왜 이꼬라지인지 알 수 있다.
타인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는걸 알려주자.
쌉거지새끼 시발 진짜 더러워서.
어떻게 내가 길거리에서 털고온 거지새끼보다 가진게 없냐?
그래도 일단 받아온 검을 버리기도 뭣하니까 부탁대로 노인양반에게 가져다주자.
집 뒷산에 머무는 망령든 아재는 불구덩이를 쳐다보고있는 경우가 많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할아버지는 그래도 예의범절이 뭔지 아는모양이다.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은 양반이 아니라 교육해줄 필요까진 없는모양이라 다행이다.
할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나 이전에도 여러 교육자들이 찾아왔다가 이 막장집안의 행태에 교육을 포기하고 떠난 모양이다.
한심한새끼들. 교육자라는게 도망이나 치고.
지배하는 사람이 없다->공포의 대상이 없다->인간에대한 존중은 공포에서 나온다->이 가정에는 타인에대한 존중이 없다->이 가정에게 공포를 가져다줘야한다.
이 가족의 문제점의 근원을 파악했다.
이 할아버지는 누군가 뒤지지만 않으면 가정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사람의 삶이란 그래선 안되는것이다.
사람이 예의를 모르고 존중을 모른다면 저 길바닥의 호커새끼들과 다를바가 무엇인가?
이 개새끼들은 사람한테 대가도 주지않고 부려먹는게 일상이다.
아무래도 이 사람들에게 수고비라는 개념을 언제 한번 날잡고 가르쳐야할것같다.
확실히 내 주먹을 막으려면 추가적인 방어력이 필요할것같긴 하다.
그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수고비를 요구했더니 이지랄이다.
이 새끼들한테 아무래도 정당한 수단으로 수고비를 받아내긴 글러먹었다.
지랄맞은 새끼들....
도바킨은 절대로 무상으로 일하지 않는다.
수고비를 주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뜯어낼것이다.
이 지역에는 거지새끼들만 사는건가 진짜....
그래도 보아하니 아무래도 저택에서 살정도로 부유한것같으니 나중에 저택에서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수고비를 챙겨줄 수 있을것같다.
말하는 싹바가지좀 보소.
지들끼리도 애초에 예의범절을 밥말아먹고 사는모양이다.
이 질문의 대답은 니 면상이 누구보다 더 잘알텐데?
누구도 뒤지지 않는다....
대충 알것같다. 지배자도 없고, 누구도 자기 행동에대한 책임으로 뒤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
이러니 타인에대한 공포도 부족하고 존중도 부족한거다.
이 친구는 지능은 다소 모자라지만 그래도 선한 아이같다.
저런 사탄 흉골에 밥비벼쳐먹을 악마새끼들을 좋은녀석들이라고 옹호해주는걸 보면.
자극? 진짜 자극이 뭔지 잘 모르는 모양이다.
버티는게 내가될까 너희들이 될까.
드디어 컴패니언이라는 문제집단의 내부에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팔카스라는 친구는 처음부터 호감상이므로 특별히 물리교육과정을 2과정정도 생략해줘도 괜찮을것같다.
아까 그말 취소.
이새끼도 심화 교육과정이 필요할것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한테 출장 교육의뢰를 맡긴것같은데.
스카이림의 친절한 이웃 도바킨이 예의범절 교육을 선도하는일을 거부할리가 없지 않은가?
간나새끼에게 이성을 주입시켜주면 된다는거지? ㅇㅋ
암살...아니, 교육대상은 카를로타라는 화이트런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근데 어쨰 이 양반 이름이 익숙한데....
-끝-
노예모드는 나중에 두고두고 집중 면담교육용으로 잘써먹을 예정인데.
상세한걸 벌써 이야기하면 별로 재미없으니까 나중에 확인해보면됨.
이런저런 잡다한 모드들이 융합되어있는 내가 개인적으로 활용하던 스카이림을 그대로 연재에 써먹는거라 가끔 바닐라에는 없는 요소들이 이것저것 출현할 수 있음. 일단 질문하면 해당 모드에대해 최대한 대답해주려고 노력은 할테니까 궁금점 생기면 물어보셈.
Flyingcock
스카이림 모드로 섹스파티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모드까는법 공부하다 지쳐서 때려침
사이버 포주라고 부르던데 그 친구들 위세가 너무 대단하셔서 똥꼬빨기 귀찮아서 안함
저주캐
난 걍 맨땅에 헤딩하다가 우연히 그럴싸한 복합물 나와서 그걸로 걍 우려먹는중.
남자간호사
성노예모드인가요..?
저주캐
ㄴㄴ 그냥 노예요. 줘패서 만드는 노예임.
초코찌개
화면이 침침하지가 않네 모드 넣은거?
저주캐
예전에 ENB때문에 텍스쳐 오류나서 야매로 수술해서 제거했는데 아마 약간 잔재가 남아있는듯.
문화충격
저주캐
ㄳㄳ
아버지렁이명박근혜삼산삼난오늘만삼
추천 박고갑니다.
저주캐
ㄳㄳ
사랑합니다
풍둔 아가리술ㅋㅋㅋㅋㅋㅋㅋ
호옹이게뭐야
ㅋㅋㅋㅋ 졸라웃기네 컴터 업글기념으로 나도 한번해봐야지
모드 뭐쓰냐?? 섹랩같은거안하고 예쁘게하고싶다너처럼
저주캐
누더기 골렘상태라서 이것저것 좀 많아여.
대충 지금 목록에 있는것만으로도 100개정도 깔려있는것 같아서 댓글로 알려드리기엔 좀 용량이 모자랄것같음요.
호옹이게뭐야
유명한모드있냐? 바닐라만 200시간한듯 유명한거좀 알려주라 ㅜㅜ 애들이 너무 전투적으로생김...
저주캐
이거 이외에도 제가 파악하지 못한 끼워넣었다가 주화입마 터지고 수술당해서 애매한 잔재만 남은 텍스쳐 모드가 꽤 있을텐데 그런건 모드 오거나이져에서도 안잡혀서 알려드릴수가 없네여.
저주캐
일단 목록 몇개 불러드리면
TK dodge
racemenu
RSskyrimchildrenoverhaul
SGhairpack
RealEstate
ExtraEncounter
SKYUI
ActionCombat
FISS
AMatterOfTime
AmazingFollwerTweak
SBF All in one
Auto Unequip Ammo
네이버 검색해서 찾은 NPC 성형몯
CL Ebony weapon
반지/목걸이 착용제한 해제 몯
Wintermyst enchant
TradeBarter
ParadiseHall
Enhanced Light and Fx(ELFX)
facelight
facelight plus
Faster horse
FNIS
Helmet toggle
Master of Death
Move it(NPC들 길막는거 방지모드)
SG Eyebrow
Skytweak
Sounds of Skyrim
SOS racemenu
Dance of death
Hitstop
TKrecoil
UIExtension
UnreadBookglow
Run for your lives
Cloaks of skyrim
Konahrik accountrements
비 리텍
zzzSXP
Apocalypse spell
The eyes of beauty
Bandolier bags and pouches
Immersive speechcraft
소매치기 확률상한 100%짜리 몯
Insainity Ebony sword
Achieve That
Loot and Degradation(내구도 시스템. 안까는것 추천)
Ordinator Perks
Better Dialogue Control
Balanced New beast Scales
Brutish Argonian male
CBBE
DAM-type a male
Eye glitch fix
HN66 Long Eye Lashes
JContainers
Better male
Reshaped ebony helmet
Seductive lips
Smart souls
The eyes of beauty
aMedianBorn ebony Armor(Black)
A Quiality World Map and Soltsheim
Signature Equipment
Categorized favorite menu
호옹이게뭐야
오오 너머 거맙다 연재 힘내고 즐겜할게 땡큐
쵸크라테스
예전에 NPC 동료화모드 깔아서 리버우드에 맨날 앉아있던 스벤네 어머니를 동료로 데리고 다녔었는데..
그 할매.. 말 걸면 "어이구 허리야!" 하면서도 양손해머를 참 잘 휘드르셧제..
하루죙일 지 아들 얘기 밖에 안하심
마빈
거인을 맨손으로 잡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