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같은 분위기...
쓰레기같이 생긴 보스...
"와 씨발"
"악마, 아세토스의 명령, 죽인다."
"이판사판이다..."
나만 볼 수 없어서 고용량이어도 찍은 움짤
벽에서 적절히 점프하면 레이저를 피할 수 있다
등딱지로 난사하는 탄도 마찬가지
타격부위는 등에 주렁주렁 달린 총구와 앙증맞은 똥구멍같은 입
영양가 있어보이게 만들어줬다
"이게 엘세노바가 말한 파워 필터여야 할 텐데."
"...맞아요... 아직 독을 정화할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하지만, 일단 지금은 괜찮은 것 같네요."
"괜찮아졌으면 이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줄 수 있겠어?"
"예. 하지만 얘기하자면 길어요."
"듣고 있어."
"우주는 두 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 월드스트림과 브리치죠."
"브리치는 폭풍 같은 거예요 - 들어가면 죽어요. 지나갈 수 없는 곳이에요."
"이 행성, 수드라는 브리치를 경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그런데 몇 년 전, 어떤 남자가 브리치를 건너왔어요."
"그의 이름은 아세토스."
"아세토스는 패턴마인드 - 강력한 조종자입니다."
"그는 수드라인들을 병원균에 감염시켰어요."
"저와 같은 루살키들만이 살아남았죠."
"우리를 잡기 위해, 그는 브리치 인력체를 사용했어요."
"브리치는 세계 전체를 둘러싸버렸고, 우리는 어디로도 떠날 수 없게 됐습니다."
"아세토스가 이겼어요. 그는 곧 우리를 파괴하고, 나머지 월드스트림으로 향할 거예요."
"트레이스, 나의 자매 오필리아가 브리치에서 당신을 찾아냈어요. 오직 당신만이 아세토스를 막을 수 있어요."
"그 브리치에서 날 찾아냈다고? 그게 뭘 의미하는 건데?"
"유감이지만 저도 몰라요. 오필리아만이 브리치로 들어갔고, 큰 손상을 당했어요."
"좋아, 그래서 왜 나야? 이게 "선택받은 자" 같은 얘기라도 용기가 생기진 않는데 ..."
"뭔가 아는 건 오필리아 뿐이에요. 다음에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죠. 수리 드론으로 오필리아와 다른 루살키들을 고쳐야 해요."
"오필리아는 병원균을 피할 방법을 알고 있어요. 당신도 그게 필요하겠죠."
"내가 지금 위험한 상태인가? 아니면 이미 감염된 상태인데 모르고 있는 거야?"
"여기 있는 모든 생명체가 병원균에 감염됐어요... 하지만 당신은 알 속에서 회복할 수 있죠. 그러니, 아니지 않을까요?"
"개같은 상황에 빠지게 해줘서 참 고맙네."
"널 도와주겠어 - 달리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으니까."
"하지만 네 친구에겐 꼭 만족할 만한 답을 들어야겠어."
"좋아요, 가시죠. 당신을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게요. 제가 필요하면, 부르시면 됩니다."
근처에서 연구복을 얻었다
방향키를 두 번 길게 누르면 얇은 벽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낡은 연구복이네, 레이저 연구소 것 같은데."
"안감은 전혀 다르지만... 내 총과 마찬가지로 생체공학이 적용되어있어."
"이게 도대체 여기에 왜 있는 거야?"
이렇게 생긴 벽을 통과해서 계속 진행한다
아래쪽으로 더 탐색해서 만난 또다른 루살키
"비슷한 게 또 나왔네?"
"저기요, 여성분? 깨 있는 거 맞아요?"
"트레이스, 그녀는 베루스카에요. 빨리 그녀에게 수리 드론을 보내줘야 해요."
"그녀는 매우 위험한 존재지만... 우리와 같은 편이에요."
"위험해? 어, 그러니까 난 너희들이... 네트워크화된 슈퍼컴퓨터 비슷한 존재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우리 말로 '루살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워터 머신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우리 모두 상태가 심각해요... 당신도 보시다시피 저흰 위기에 처해 있어요."
"당신이 수리 드론을 작동시켜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파워 필터로는 부족했던 건가?"
"그거론 겨우 연명밖에 할 수 없어요..."
"알았어, 버티고 있으라구. 너가 뭐든 간에, 죽도록 내버려 두진 않을 테니까."
"고마워요..."
위로 쭉 올라가면 꽃가루 알레르기 터질 것 같은 곳으로 온다
간단한 퍼즐을 풀고 조종 드론을 얻었다
따로 키가 부여된 이동기다
조종 드론을 사용하면 트레이스가 아닌 작은 벌레모양 드론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드론은 데미지가 매우 약한 드릴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강한 적은 될 수 있으면 피하면서 가야한다
드론이 죽는다고 트레이스도 같이 죽진 않는다
드론을 이용해서 길을 뚫고 앞으로 나가면
또다른 보스를 만난다
"놀랍네, 놀라워! 존나 큰데 무장까지 한 괴물이 또 나왔어!"
"누구냐?? 악마인가?"
"아니, 그냥 사람이야. 믿어줘, 난 여기 있고 싶지도 않다고."
"무기를 들고 있고... 생긴 게 마치..."
"의심스럽군."
"이 총은 자기방어를 위해 들고 있는 것 뿐이야. 날 그냥 보내주면, 나도 이 총 쓸 생각 없어."
"나도 믿을 수 없고... 아세토스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안전해지려면..."
"이걸 죽여야 되겠어."
전갈은 큰 포탄 세 개를 발사하고
화염방사기로 트레이스의 접근을 막는다
패턴은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두 패턴이 전형적인 니가와 수법이라 꽤 짜증난다
약점은 총구 뒤로 약간 보이는 노란 뱃살
멀리서 노바를 쏴제끼는 것도 좋지만, 총탄을 빠르게 점프하며 피하고 접근해서 킬버로 마구 지져도 좋다
"이번 놈은 싸우는 걸 주저하는 것 같았는데. 엘세노바, 어떻게 된 거지?"
"아세토스의 병사들은 원래 보통의 인간이었어요."
"그가 병원균으로 인간을 변이시켰죠."
"하지만 가끔, 변이된 인간들은 인간이었던 시절을 기억해내기도 해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 무고한 인간들을 죽여왔단 거야?!"
"아니에요. 그들은... 그것들은 아세토스에게 충성을 바쳐요."
"그것들은 아세토스가 병원균을 뿌리는 걸 도왔어요."
"알았어, 무고하진 않다고 할 수 있겠군.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인간이야."
"그들을 죽이지 않고 원하는 걸 얻을 방법이 없을까?"
"없어요. 적어도,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트레이스, 당신이 그때 여기 있었더라면..."
"...당신도 그들이 죽어버리길 바랐을 거예요, 저처럼요."
근처에서 만난 또다른 루살키
"트레이스, 이 자는 카트라하스카예요."
"그녀는 아세토스의 편이었어요... 그녀는 우릴 죽이려 했지만, 우린 그녀를 막았어요."
"그래서 죽었구만."
"너희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어떻게 싸울 수 있는 거야?"
"드론이요. 모두가 죽은 후 우리에게 남은 건 그것뿐이었어요."
"하지만 아세토스가 드론마저 못쓰게 만들었죠."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수리 드론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고마워요. 이제 드론들이 우릴 고치기 시작할 거예요."
"이젠 어쩌지?"
"오필리아가 수리됐는지 확인해야 해요."
"그녀는 병원균을 피할 방법을 알고 있어요. 브리치에 대해 물어볼 것도 있으실 거고요."
"그게 이 모든 걸 해결할 열쇠겠군. 그렇지?"
"아세토스는 브리치로 너희를 가둬서 천천히 죽여버릴 작정이겠지?"
"맞아요. 그러니 최종목표는 아세토스를 막는 것이고, 그러려면 오필리아를 찾아야 해요."
"먼저 그들에게 갈 방법부터 찾아보는 게 좋겠죠."
"알았어. 뭘 찾을 수 있나 가보자고."
yasuomain
잘보고있다 꼮 끝까지 연재하자
내빤쭈
아따 존나 재밌다
Flyingcock
언제 나온 게임이야?? 그냥 스토리 전개는 재미있네
도박도박
2015년에 출시됐읍니다
그레이트닭
콘트라 느낌도 나네
빛바랜슈퍼파워
재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