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들은 또 자기들끼리 이리 찢어지고 저리 찢어지면 분열되고 있다.

물론 당장 밀어버려도 상관은 없지만.

안그래도 우리 안정도 관리가 빡빡하니 그다지 영토에 큰 가치가 없다면 먹지 않아도 된다.

베이징 부근지역이 오히려 개꿀땅이다. 개발도가 말도안되게 높은 상태라서 저기만 먹으면 고질적인 돈문제도 해결이 가능할것이다.

 

 

 

 

외교관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것같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더 빠르게 선전포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성직자 계층의 위신과 충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영향력이 스멀스멀 높아지는게 눈에 보이긴 하지만. 

인민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때로는 아편도 필요한 법이다.

 

 

 

 

그러는 와중에 남조선의 자본주의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들고 일어난 정의로운 인민들의 항거.

이토록 남조선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

정규군에 비해 압도적인 숫자를 바탕으로 전남지역을 점령하고있는 인민해방군을 위해 열렬한 지지와 박수를 보내자.

 

 

 

 

빌어쳐먹을 반동분자새끼들이 감히 내 군대 코앞에서 반란을 일으켜?

북한이 너희들에게 낙원과 이상향을 제공해주었거늘, 어찌 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삶을 살 수 있는가?

아, 이 모든것이 부덕한 지도자가 있기 따름이요. 한시빨리 우리들의 진정한 국가원수이신 김정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께서 집권을 하셔야할것이다.

 

아, 물론 반란군 너희들은 모두 숙청대상이다.

 

 

 

 

서울에서 일어난 사소한 반란을 진압하고나면 이제 드디어 조국 통일의 시간이 다가왔다.

일어나라 로동자들이여!! 일어나라 인민들이여!!! 해방의 때가 다가왔다!!!

이제 드디어 부패한 자본주의 돼지들의 압제를 무너뜨리고 그들을 옹호하던 중국으로부터도 벗어나.

진정으로 우리 한민족이 세계에 하나되어 우뚝서는 날이 왔도다!!!

 

 

 

 

죽어라!! 더러운 자본주의 쓰레기들아!!!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남한은 폭력과 야만!! 

아니, 공산과 주체혁명이 지배한다!!!

 

 

 

 

중국쪽의 동맹국의 전쟁상황도 괜찮아보인다.

대충 남한쪽은 정리가 끝났으니 여유가 되는대로 동맹국을 지원해주자.

불의한 정권인 자본주의 수탈자 세력을 지지하는 중국은 아무리 한때 우리들의 동포였다 한들 봐줄 수 없다.

 

 

 

 

그래, 오나라야.

예전에 너희가 우리의 관대한 도움요청을 거부했지?

아직 우리는 그걸 기억하고 있지만. 그래도 넌 내 친구니까 딱 한번만 더 기회를 줄게.

24시간내에 인력을 내놔. 

아니면 언젠가 너희들의 국민이 고통받는걸 보게될거야.

 

 

 

 

고통을 선택했군.

기억하겠다.

 

 

 

 

친애하는 부칸다 인민 여러분!!!

참으로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한민족으로서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살아야했던 민족은.

더럽고 부패한 이들의 탐욕의 손아귀에 농락당해, 불행하게도 오랜세월 서로 떨어진채 갈등을 일으키며 살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위대한 재결합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고향을 되찾고!! 하나되어!! 

인민들이 마땅히 가져야할것들을 찬탈하여 아무런 노동조차 하지않고 자신의 배만 불리던 자본가들의 더러운 폭정에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음을!!

김일성 수령동지, 김정일 장군동지,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동지의 이름아래 선포합니다!!

 

 

 

아아, 김일성 수령동지.

보고계십니까?

한반도는 붉은 깃발아래 빛나고있습니다!!

당신께서 이루지못한 꿈을 당신의 손자대에 이르러 달성하였습니다!!!

 

 

 

드디어 인민들이 승리했습니다.

오랜 역사동안 인류는 계속해서 부당한 압제자들 아래에서 고통받아왔지만.

드디어 우리는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와 함께 인민들의 사회를 건설하고 만것입니다 여러분!!!

 

 

 

 

보아라!! 이것이 바로 한반도 통일의 힘!!

통일!!! 국력!!! 열강!!!

씨바 이제 누구도 날 막을 순 없어!!!

 

 

 

 

배도 안타는새끼들이 무슨 선원이야!!

닥치고 군대에나 립대해!!!

 

 

 

 

??!?!

뭐? 능력치 상승 이벤트라고?

잠깐만 이딴게 있었어?

개쩔잖아!!!!

 

 

 

 

가즈아!!!!!!!

Make jung-chul Great Again!!!

행정력 뻥튀기!!!!

 

 

 

 

강화성공!!!

김정철은 김정철(+1)이 되었다!!

 

 

 

 

연나라와 관계된 이벤트가 떴다.

별건 아니지만 연나라는 현재 우리 북한의 속국상태로

저 클레임 유지한다고 딱히 뭐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얌전히 니들땅 맞다고 고개를 끄덕여주면 된다.

어짜피 강제합병하면 전부 부질없는 클레임인것을.

 

 

 

 

너희들도 통일의 힘을 보지 않았니?

어때, 너희들도 통일하고싶지 않니?

우리랑 같은민족이 아니라고?

걱정하지마, 같은 민족이 아니라면.

같은 민족이 될때까지 강제적으로 피를 섞어버리면 되는거야.

 

 

 

 

김정철이 강화성공하고 가망성이 있나 싶었더니 기어이 망령이 든 모양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저 빌어먹을 귀족 충성도떄문에 빚을 질 수 밖에 없을것같다.

 

 

 

 

더러운 자본가들의 돈을 받아버렸다.

빌어먹을 자본가들.

노동은 하나도 하지않으면서 아무것도 노력하지않고 그들에게 주어진것으로 인민들의 고혈을 빨아먹더니.

이번에는 우리 사회주의 낙원의 골수를 뽑아먹으려한다.

 

 

 

하지만 내가 눈을 뜨고있는한 그것은 용납될 수 없다.

저질 화폐를 발행해라!!!

부패도가 좀 오르기야 하겠지만.

더러운 자본가에게 빚을진 상태로 살아갈 수는 없다!!

 

 

 

 

좆같은 반동분자들은 계속해서 생겨나니 계속해서 쳐죽여줘야한다.

마음같아서는 작은창자를 줄줄이 뽑아 그걸로 교수형을 시켜주고싶지만.

그러기엔 처형장에서 일하는 인민이 수고가 너무 많으니 일괄적으로 총살을 시켜주자.

 

 

 

 

한민족이 아니라고 걱정하던 연나라를 위해.

모든 연나라의 남녀 청년계층을 강제적으로 한민족과 결혼시키며 피를 융합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제 연나라의 인민들도 모두 한반도의 한민족이다.

 

 

 

 

명나라시여, 아직도 저희들은 기억합니다.

당신들이 지원해주던 보조금의 은혜를.

당신들이 바라보던 따스한 격려의 시선을.

당신들이 인민들을 지원해주며 뻗었던 그 손길을.

 

 

 

기억은 하지만 해먹을만큼 해드셨으니까 이제 좀 뒤지셔야죠.

왕위를 계승할시간입니다.

 

 

 

 

묘비에는 당신이 얼마나 추하게 발버둥치다 죽었는지를 써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의미없는 발악을 했는지도.

전부 인민들에게 알려드리죠.

 

 

 

 

오래 기다렸다.

이제 그만 죽어라.

 

 

 

간헐적으로 이런 금전적 이벤트가 뜨는데.

한번씩 뜨고나면 국가 기반시설에 투자해주는게 좋다.

손톱만큼씩이긴해도 국가기반시설이 개선되면 장기적으로 들어오는 금의 총량이 늘어나게되고.

인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분쟁이벤트에는 적당히 건방진놈쪽을 쳐내는쪽으로 선택해주면 된다.

어느쪽도 선택하지 않으면 둘 다 호감도가 까이니까 컨셉질할때 빼면 가급적 자제하고.

 

 

 

 

너도 솔직히 죽을때 된건 알고있지?

그만하고 이제 가자.

 

 

 

 

전쟁도중 '불의의 사고'로 패악한 지도자 김정철이 사망하였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누가보더라도 피해없이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이였거늘.

이렇게나 허망하고 급작스럽게 불가해한 방식으로 우리들의 지도자가 암살당할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하지만 그 덕분에 드디어 우리 북한을 이끌어줄 진정한 지도자이자 참 후계자.

김정은 조선 로동당 위원장님께서 민족을 이끌게 되셨으니.

고통중의 경사요 불행중의 기쁨이로다.

 

 

 

 

아, 우리 위대하신 위원장 동지께서는 자손분마저 벌써부터 위대함을 드러내고있다.

3살때부터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어 던지시던 장군님의 옛모습이 벌써부터 그려지는듯하다.

보고계십니까? 김일성 수령동지? 백두혈통의 위대한 자손들이 이렇게나 당당히 세계에 그 위대함을 빛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국경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북부의 야인여진은 뒤지고싶은게 아니라면 우리와 동맹을 파기하고 침공할 생각은 하지 않을테고.

남쪽에는 오나라, 그리고 서쪽의 건너편에는 캄이 우리를 지지해주고있다.

한반도는 통일되어 민족은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있으며.

이제 섵불리 우리를 침공할만한 외부의 적은 많지 않다.

 

 

 

 

오나라와의 관계도 계속해서 유지되고있다.

그들의 강력한 수군은 우리들에게 부족한 해상 장악력을 보충해줄 수 있을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오래전에 뿌렸던 한민족의 씨앗을 수거하러 가볼까?

 

 

-끝-

 

 

이번회차에서는 멸망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지구는 지구07-04입니다.

 

 

 

 

일본이 슬슬 통일이 완료되는 시점이라서 한번 밟아놔야지 나중에 뒤탈이 없을것같음.

완승할 수 있을때 좀 밟아서 국력을 떨궈놔야 나중에 40k짜리 군대가 갑자기 상륙하는걸 막을 수 있을테니까.

내가 중국 중원지역을 좀 더 확실하게 먹었다면 그다지 걱정 안해도 될지도 모르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서 미리미리 싹을 제거해놔야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