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이 욕먹을짓은 아니다

근데 사람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외식은 다른사람과 같이하는거라고 생각하게됨

누가 가르친게 아니라 그냥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니까 그런건가보다 하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니까

혼밥 하는사람보면 어? 하고 눈길이 가는게 이상한게 아님 자연스러운거지 이게 남의 눈치를 보고 사네 뭐네 하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따지고보면 혼밥을 하면서 전혀 이상함을 못느끼는 사람이 사회화가 덜 된거라고도 볼 수 있는거지

문제는 너 왜 혼밥해 씨발년아 하면서 죽탱이 갈기거나 개지랄떨면 병신인거고

그래서 야슐리에서 혼밥가능??

기숙사 생활하면서 많은 룸메를 만나본 결과 혼밥 못 하는 놈들은 왕따 아닌척 인싸인척을 존나함. 내가 같이 안 먹어주면 밥 굶거나 기숙사밥 꽁짜인데도 컵라면 사서 방에서 먹음ㅋㅋ 진짜 인싸는 과대인 애가 한 명 있었는데 밥 먹을 때마다 연락하는거 귀찮으니까 항상 나랑 먹거나 내가 먼저 먹으면 혼자 먹으러 가더라. 혼밥 신경쓰는 애들이 진짜 인맥 별로 없는거임. 별로 인맥도 없어서 항상 걱정하는거지

혼술하고 있는데 말걸면 개짜증남. 왜 내 시간을 방해하는거야 ㅠ

흠... 난 혼술 같은거 하다가도 누가 말 걸면 이야기도 주고받고 혼밥 하더라도 누가 와서 말 걸거나 같이 먹자 그러면 흔쾌히 ㅇㅋ하고 같이 먹고 마시고 할 것 같은데...

혹시 폐쇄적인 걸 쿨한 걸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난 초밥땡길때 혼자 쿠우쿠우가서 잘만 먹는데 ㅋㅋ

고기 땡길땐 혼자 고깃집가서 구워먹고.

근데 은근 시선들이 느껴지더라. 신경안쓰고 먹지만

여유좀 있으면 코엑스 메가박스 더부티크 가서 영화봐라

3만5천원이라 씹창렬인데 자리도 넓고 누울수 있을만큼

의자도 크고 뒤로 젖혀진다.

오전에 가면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혼자보기 좋다

애슐리 혼자가는사람 많은데?

애슐리도 애슐린데 저번에 빕스가니까 빕스도 혼밥하시는분 꽤있던데??

카메라 하나 켜고 인방하는 사람인척하면 더 처다보려나?

나도 에슐리 계절밥상 그리고 가끔 호텔뷔페까지 혼밥 다니는데 ㅋㅋㅋㅋ

혼밥이 도대체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네

근데 솔직히 '혼밥을 이상하게 보는게 이상하다'라는 말을 계속 하는게 더 이상함.

특히 무슨 혼밥을 우리세대의 특권처럼 여기는데 어느 식당을 가도

한 10년전부터 혼자 먹는 40대 직딩, 50대 아저씨, 60대 할저씨들 널렸다.

너무 혼밥에 대한 자부심을 어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괜한 분란만 생기는듯. 아니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주말에 혼자 밥먹으러 갔더니 사람들이 저보고 혼자 밥먹는다고 수근대더라구요. 전 그게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등의 자기 어필하려고 하는말.

막말로 수근대거나 말거나 걍 먹기만 하면 되지 뭘 주변시선을 신경쓰고 인터넷에 자기는 조낸 깨인사람처럼 어필하려고 하고...

나도 식당 혼밥 자주 하는데 애슐리같은데는 혼자 갈 자신이 읎다..

한심하다 보다 불쌍하다 라는게 더 큼

아무도 혼밥한다고 욕안함.

고독해서 혼자다

혼자라서 고독하다

키가 커보이는 방법은

키작은 사람 옆에 붙는거지

덕분에 그냥 서있던 사람은 키작은 사람이 되는거고

저번에 사람들 점심때 줄서서 기다리는 음식점 혼자들어와서 먹더라 그건 보고 민폐같더라고

별..ㅋㅋㅋㅋ

인터넷에서 혼밥 신경쓰는거 존나 웃김

실제론 아무도 신경 안씀

길가다가 마주친 사람들 대다수를 기억 못하는 것처럼

저 글쓴 새낀 찐따인가 진심

제발 관심과 걱정 끄자... 혼밥하든 혼술하든 그냥 없다고 생각해 오지라퍼들아

와이프랑 샤브웰 다녀왔는데 (둘이5만) 2접시먹고, 샤브샤브 300g정도먹고 디저트로 과일존나먹고 얼린망고 거의녹은거랑 호두파이2조각 먹었는데 손해냐? 와이프가 왜캐못먹냐구 구박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