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문명5 신과왕] 10.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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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거북선은 큐슈 왜구에게로 향했다.

옛부터 쓰시마와 더불어 왜구의 본산이었던 큐슈.

척박한 땅과 낙후된 기술로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여

고려/조선부터 류큐~중국 복건성/절강성까지 두루 해적질을 다니던 왜구들이다.

 

수백년간 고려를 괴롭혀온 해적 토벌을 명하며 고려왕은 말했다.

"고려인은 은혜와 원한은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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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가 열린 고려와 달리

큐슈는 깡궁수를 굴릴 만큼 기술력이 낙후되어 있었다.

 

꼬북선 세 마리가 한 대씩만 때려주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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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를 괴뢰로 편입한 고려국

이제 훗날 해적 다이묘로 유명한

시마즈, 류조지 같은 가문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고려국 밑에서 착한 쪽바리로 거듭나거라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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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를 멸하고 나서

큐슈의 동맹도국 사모예드과 동맹을 맺어준다.

푸저우와 함께 식량 보너스를 주는 2개의 도국 중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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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년 적국이던 동 히말라야(Assam Himalaya)와도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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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먹여서 동맹국으로 만들어주자.

히말라야와 동맹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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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자연 경관의 행렬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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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밝아진 미니맵.

 

이 맵을 만들 때 국경타일 확장을 막으려고

공백지는 모두 히말라야의 소유로 만들고

히말라야를 큐슈 왜구와 영구 동맹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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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큐슈 왜구를 멸하고 히말라야와 동맹인 세력은

세계지도와 공백지에 위치한 자연불가사의 보너스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물론 큐슈를 먹을 만큼 해군력을 길러야 한다는데서

초반엔 달성 불가능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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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의 자연불가사의 덕에 행복도가 넘쳐나는 고려국.

 

고려국왕은 키르기즈 칸과의 전쟁때 자신을 비난했던

사막의 찐따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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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치자원+턴골 사기로 일시금을 땡겨와주자.

돈이 많으면 유닛 현질 or 도국 동맹으로 귀찮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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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심판의 날이 올 거라는 위구르왕.

 

그런 그의 저주에 고려국왕은 코웃음치며 말했다.

"고려인은 은혜는 잊어도 원한은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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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금은 4000원이 넘을 만큼 부자였지만,

기본적으로 사막, 툰드라 타일이 많아서

식량이 부족한 위구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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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인구덕에 과학력이 낮아서

겨우 합성궁병을 굴리고 있었다.

 

겨우 2턴만에 병력 대부분을 정리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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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느니 뭐하겠나~

류큐 국경에 꼬북이들을 배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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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종교 개요를 확인해보자.

창시가능한 종교 3개 중 2개가 창시되어있다.

 

도교핫과....읭?? 유대교????

송나라 놈들이 왜 사막잡신을 믿고 있는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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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덕에 위대한 장군이 남아돈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전성기를 금성(경주)에서 요양하며 보내는 고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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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 3대를 국경에 파킹하고

턴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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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역전선에선 3턴만에 위구르 왕국을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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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망국의 왕족으로 예우하여

평생 파인애플 피자를 먹게끔 처우해주겠소"

고려국왕은 관대하다~

 

이제 북쪽에서 적이 쳐들어 올 일을 없어졌다.

다음으로 서하를 쳐서 서북방을 안정시키고

요나라를 쳐서 전선을 줄이면서 남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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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이 정리 됐으니 남방전선을 들러주자.

 

너도 고려가 금나라 멸말시켰을 때 고려 욕한적 있지?

고려인은 은혜는 잊어도 원한은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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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욕 한 번 날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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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왕, 얌전히 등짝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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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북선 공격 한 번에 도시내구도 절반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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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턴 컷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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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국은 위구르보다 군사가 많았지만,

그래봐야 저테크 잡병일 뿐이다

 

다음 전쟁을 위해 배치를 만져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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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를 점령한 고려국.

훗날 사서에 의하면 고려 수군은 이 날,

여자라면 죽이고 남자라면 겁탈하는

광기를 보였다고 한다.

 

이제 중원진출을 앞두고 있는 고려국...

 

일본은 어떻게 요리할까? 갓북선?? 핵피엔딩???

 

 

 

4개의 댓글

2018.09.12

등짝을 보여라...

0
2018.09.14
@응슷응찡

등짝!! 등짝을 보자~

0
2018.09.12

핵 ㄱㄱ

0
2018.09.14
@불타오르네

음...과연 나의 인내심이 원자력 시대까지 버텨줄까 의문이다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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