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우리집 올라 그러길래 어제 오늘 오지말라고 했더니 어디서 술마시고 와서 집앞에서 나보고 오빠도 자기 버리냐면서 문두드리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방금 집에 들여서 대충 정리시켜서 재웠네 ㅅㅂ 옆집 윗층 아랫층 다 얼굴 인사 하는 아는사인데 개쪽팔렸다. 윗층 아랫층은 모르길 바랄뿐이다 진짜

폰 보니까 술취하고 남친한테 연락 엄청했는지 전화 겁나 찍혀있고 남친한테도 한통 왔길래 내가 전화 걸어서 여기와서 자고 있다고 하니까 남친도 안심하더라 정신 없어서 밖에서 찬바라 쐬면서 통화좀 해보니까 남자친구도 착한데 사촌동생이 집착이 심해서 떠나간거였음. 애가 외동이고 작은어머니 작은아버지 전부 일만 하셔서 애정결핍이 확실히 심한거 같다. 남친사귀니까 진짜 행복해보였는데 집착이 심했는지 남자가 도망가니까 방학동안 맘고생 많이 한거같다

자꾸 만나면 껴안고 싶어하고.. 진짜 불쌍할정도로 애정결핍이 심각함 나도 여친도 있고 우리집 온다길래 찝찝해서 거절했더니 술처먹고 오네 그냥 오라할걸.. 잠 확달아났다

바람도 찬데 어떻게 길은 안잃고 잘 찾아왔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