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외롭다며 연애하고 싶다고 막 말하는데, 주위 남자는 없고..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나인데, 날 남자 취급을 안 하니 그냥 존나 슬프다.
돌려 말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날 남자 취급 안 하는 게 보임...
내가 좀 더 멋지고 늠름하고 남자다웠다면 지금이 기회였을 텐데,
병신이라 남들에게는 기회인 타이밍이 나한테는 그림의 떡이라 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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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0a63b
가끔은 그 사실 때문에 그냥 돌아버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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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예전이랑은 좀 변하긴 했는데, 변한다 해도 그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는 건 어렵자너. 기대는 안 하지만 그래도
변화돼서 좋게 봐줬으면 싶다..
347a0244
26c0a63b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런데, 매력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음.
물론 잘생겼다는 건 아님... 다른 요소들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음
347a0244
어짜피 너도 매력있다는 이야기 듣는게 그 부분에서 듣는거잖아
그렇게 따지면 매력있다는 이야기 못 듣는 사람이 어디있냐 다 지들 잘 하는거 한두개씩은 있는데
26c0a63b
근데 변화한다 하여서 이게 하루만에 훅 변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잖아.
나도 그 부분은 감수하고 있고. 문제는 그렇게 변하여도 이 사람이 나를 받아줄지도 모르겠고..
현자타임 와서 글 좀 싸봤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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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고백해, 장난식으로라도 그럼 나랑 만나자고 던져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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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0a63b
키운다 해서 금방 키워지는 건 아니자너.. 2년째 운동 중이긴 한데
상대가 원하는 몸이던, 내가 원하는 몸이던 되려면 곱절은 더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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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0a63b
이로운 쪽으로 변화를 많이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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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0a63b
달라지기는 어렵자너. 그래서 더 좆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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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자신감 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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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해보는건 좋은데 난 차라리 다른사람 만나라고 하고 싶어.
나도 지금 여친이 전남친하고 헤어지고나서 멘붕와서 홧김에 연락온게 이어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어느순간 빠져드는걸 느끼고 나선 스스로 맘 단단히 먹고 제대로 돌진해서 바로 붙잡았다. 엄한애 잡고 뱅뱅 돌면서 맘고생 하는것보다 서로 맞을것같은 사람 만나는게 훨 낫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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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치우몬 된다 남자로 안보니까 남자로 보여야지 히힛 하몬서 시나리오 짜면 이미 남성미가 떨어진다
그냥 아가리 묵념시키고 진심을 얘기하면 그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