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 OST: 은하의 끝까지(To the Ends of the Galaxy)
스킬다리 고대인들의 몰락제국에 대한 첫 아이스크림 배달 시도가 실패한 이후, 함대를 물리고 재교전을 준비하는 빌리쿠스.
감히 고귀한 그들의 고대 제국을 공격해온 이 오만불손한 로봇들을 응징하고자 스킬다리의 함대가 빌리쿠스령 히스크말 성계의 영공으로 진입해온다.
하지만 그들이 자랑스워하는 고대의 기술력조차도 이미 스킬다리를 구원해줄수는 없는 것이었다.
함대전에서 떡발리고 잔해를 잔뜩 남긴채 후퇴하고 마는 스킬다리 함대.
2.0 버전부터는 몰락제국 함선을 역설계해서 실마리를 얻어야 연구가 가능한 6티어 기술들이 몇개 추가되었다.
원래는 불가사의한 요새의 이벤트 보상이었던 6티어 반응로와 방어막 기술이 그것이다.
몰락제국의 패망을 암시하는듯한 함대의 패배와 함께 그들의 외곽 행성 중 하나인 호크리 I에 빌리쿠스의 해방군이 강하하기 시작한다.
저항은 소용없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드십시오.
호크리 성계를 구원하고자 스킬다리의 함대가 요격을 시도하지만, 몰락제국의 전투순양함들의 거대한 주포는 날렵한 빌리쿠스의 어뢰정들을 겨누어도 번번히 저 먼 공허속으로 에너지 빔을 쏟아내는 헛수고를 할 뿐이다.
6티어 기술 감사여!
'암흑 물질 반응로' 와 '암흑 물질 방어막' 기술의 실마리를 획득했다.
몰락제국에 대한 정벌이 한창이던 때, 은하계 남쪽의 '민주 발리온 합의체' 라는 국가에서도 기계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우리 기계를 노예 취급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마침 우주 내에 기계 지성 제국이 없어서 외롭던 참인데 친구들이 생겨나서 좋다.
기껏 생긴 친구들이 죽어버리면 슬플테니 우리의 강려크한 경제력을 사용해 이들에게 무상 경제지원을 해 주도록 하자.
독자적 시종 제국의 단점은, 이렇게 몰락제국의 영토를 점령하게 되면 저들의 인구가 있는 타일은 자동으로 '유기체 낙원' 건물이 생겨버려서 몰락제국 특유의 졸라짱좋은 건물들이 없어져버린다는 것이다...
뭐 이미 경제력이 어마어마해서 딱히 저게 없어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한 타일에서 광물 생산량이 4, 50씩 나오는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잖아?
스킬다리 몰락제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때는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던 고대 제국이, 떠오르는 은하의 새로운 관리자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퇴장하고 만 것이다.
그들에게는 이미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이 무한정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관리자 지능에 따르면, 그들이 내지르는 환희의 비명은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를 나타낸다는 듯 하다.
Sead
중갑옷빌런
pigbug
드림라이너
전함에 주로 장착하는 L 사이즈 무기에 초계함은 한대 맞으면 그대로 리타이어긴 한데 그 한방을 안맞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