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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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 승희찡은 자신이 없던 사이 유니온 시티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음을 알게되고
변해버린 사람들의 무리를 뚫고 그의 아내인 베타니를 찾기 위해 자택을 시작으로 도시 곳곳을 샅샅이 파헤쳤지만
가는 곳 마다 그녀는 흔적을 남기고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나있었다
그 와중에 이 사태를 관리하기 위해 국가기관인 HERC까지도 연루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HERC는 감염 조짐이 있는 민간인들을 실험체로 사용하거나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가까스로 아내 베타니를 구출했지만 그녀는 이미 감염자에게 물렸었고
사방에서 감염자와 군대, 그리고 HERC가 생존자들을 찾고 있기에 승희찡은 부두로 가서 남아있는 보트를 타고 함께 유니온 시티를 탈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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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위치한 Docks에 입성 했따
솔직히 이정도 스펙이면 더는 모을 아이템은 없지만
나는 우리 게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
때마침 메모 발견
나 자신에게: 신뢰의 댓가는 식량.
"앞으로 안전한 곳을 찾다가 내 집 문을 두드리는 멍청이들은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난 모든 이들에게 무료 숙박을 허락할 형편이 못 된다.
특히나 마지막으로 왔던 남자가 한밤중에 돌변했던 그 때 이후로는 더더욱. -엘리"
엄청 커다란 안전 가옥을 발견했따
헉 이미 주인이 있었네 ㅈㅅ;;
생존자 제인 톨쉬를 만났다
"잭이 Whistler's grove에서 날 발견했어. 그는 주유소 근처에서 물자를 찾고있었는데, 거기 내가 숨어있었지.
그 때 난 우리가 뭉치면 훨씬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어.
그의 사연은 참 기구한데,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았다는 거 알아?"
옆에 얘가 잭이냐?
(설명충: Whistler's grove는 전작에 나오는 지역 이름인데, 병원에서 본 Glendale이라는 곳이랑 가까운 동네임, 즉 여기선 겁나게 멀음)
아니네 ㅎ
생존자 스완 스미스를 만났따
"이봐, 잭이 내 뒷꽁무니를 몇 번이고 구해줬어. 난 저 사람 안 지 겨우 며칠밖에 안됐는데 말이야.
Jonestown에서 놈들을 해치우며 나아가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어깨에 맨 RPG로 놈들을 박살내며 다가왔어.
누군가 당신을 지켜줬으면 좋겠나? 잭이라면 가능해!"
(설명충: 마찬가지로, Jonestown도 전작에 등장한 지역 이름임.)
잭이라는 양반이 이 사람들 우두머리 쯤 되나본데, 개쩌는 사람인 건 확실한 것 같다
ㅎㅎ 그럼 나도!! 잭의 개가 되겠읍니다!!
"보트를 찾고 있는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생존자 리더이자 라스트 스탠드 1,2편의 주인공인 잭을 만났다
"내 이름은 잭 일세, 만나서 반갑군.
나는 본토를 벗어날 길을 모색하며 며칠동안이나 싸워왔네.
HERC 놈들은 감염자들을 이곳에 가두기 위해 모든 보트를 침몰시켰어.
라디오 교신을 듣고는 Glendale에서 Whistler's Grove, Jonestwon, Fort tran, 이 모든 곳을 거쳐서 이곳까지 왔지.
"그 결과로 보여줄만한 게, 여기 있는 생존자들과 이 조금의 물자 말고는 없겠구만."
알겠고 보트 어딨어
"남은 건 놈들이 유니온 섬에 대놓은 그 보트 한 대가 마지막이겠군.
문제는 그 놈들이 유니온 섬의 다리 입구에 커다란 콘트리트 벽을 쳐놨다는 걸세.
만약 자네가 거기에 구멍을 뚫을 만한 걸 발견한다면 , 거기로 나갈 수 있을거라네.
여기 주민이 말하기로는 Waterside 지역에 군사 기지가 있다던데, 여기서 바로 북쪽이라네.
거기서 무언가를 좀 찾을 수 있을 걸세."
그래서 내가 가야된다?
네... 갔다오죠 뭐... 호구니까요...
"자기는 여기 남아있어."
"아마 여기가 더 안전할 거야. 게다가, 자기는 다쳤잖아."
"Waterside에 있는 군사기지로 가서 쓸만한 폭발물을 구해보자."
온 김에 생존자 데이나와도 이야기를 해보자
"가까이 오지마쇼.
대화할 사람을 찾는다면 잭한테나 가보시오."
근데 잭의 안전 가옥 다음에 건물이 하나 더 있었음
책상 안에 웬 열쇠가 있네
뭐여 코앞에 쓰는 거였네
여기저기 컨테이너 박스가 널려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는 군용 장비 상자가 있더라
알라후 아크바르!!
\
알라의 요술봉을 획득했다
우-람
5발이나 있으니 하나만 써보겠다
개
됐고, 잭의 심부름이나 하자
모래주머니가 쌓여있는 걸 보니 바로 요 앞인 듯
"이제 폭발물을 한번 찾아보자."
짱쌘 FN FAL을 찾았다
괜히 권총에 몰빵했어
여기 어디 있을 건데
와! 전기톱!
그 자태가 무시무시하다
탄약수 좀 봐 개미떼 같네
케이지 열쇠!
분명 열 수 있는 게 근처에 있으렸다
C4 타이머 득
MRE!
유통기한 임박해서 먹는다는 그것
M249를 구하니 타이밍 좋게 러쉬가 옴
ㅎ
와 다행이다 C4가 총기함 하나에 다 들어있어서 ㅠㅠ
근데 왜 뇌관은 세 개나 필요하냐
여기 어디 있길 바라며
Yeah! 뇌관도 다 찾았다
이제 잭에게 돌아가자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감염자 천지에서 탈출할 수 있는 건가
(사망 플래그)
"폭약은 가져왔나?"
"잘 찾아왔네.
자네가 해낼 거라고 확신은 못했다네.
이제 한바탕 하러 가세. 섬으로 가서 이곳을 빠져나가자고.
이걸 받게나. 얼마전에 중무장한 HERC 군인놈한테 얻은 거라네.
여기 내 AK 만큼 믿음직하진 못하겠지만 자네는 꽤 좋아할 걸세."
총이 거기서 거기지 헛소리야
총 한테 이름도 붙여줄 기세네
"내가 가서 폭탄을 설치할거라네. 그 벽에서 보세."
거의 다 왔어!
와보니 잭 일행은 이미 대기하고 있음
"타이머가 설치됐네! 폭발한다!"
와장창!
유니온 섬으로 가서 이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자
다리 위는 제법 조용하군
개뿔
"놈들이 우릴 쫓아왔어!!"
"뛰어!!"
무한 러쉬라서 잡아도 잡아도 계속 따라와서 무조건 튀어야 댐
"아직도 따라오잖아!"
베타니보고 하는 소리인가?
"계속 움직여!"
라고 말하면서 베타니와 켈리는 두고가는 승희찡이었다
더는 못 뛰겠쪄!!
이 썩을롬들이
탄알 백 발 장전
둗다다다두다다다ㅜ다두다다다ㅜㅏㄷㄷㄷ디다다ㅡ다
뜬금 레벨 업
비켜 샊끼덜아!
"부둣가에 거의 다 왔어!"
"잭은 어떻게 된 거야?"
아니 자기야 이 상황에 잭 걱정이야?!
"그 사람들은 없어졌어! 계속 움직여!"
는 바로 앞에 있네?
"뭐야?! 당신 어떻게..."
모르는 척 두고가려는 걸 들켜버린 현장이다
"시간이 없어, 빨리 보트에 올라타게!"
"우린 다른 길을 찾을 테니 어서 가!"
ㅠㅠㅠㅠ 잭 대장님을 두고갈 순 없어!
저는 대장님과 끝까지 싸우겠읍니다!
ㅎㅎ 탄 다 떨어졌음
ㅅㄱ ㅂㅂ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정말 아름답군...
March...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부아아아아아아아아 드르륵...
어... 연료가...
"크르르륵...."
베타니...?
이윽고 유니온 시티에는 대대적인 폭격이 가해진다.
이는 생존자들을 감염자와 함께 쓸어버리려는 계획적인 공격이었다.
이후, 정부는 유니온 시티를 Dead Zone으로 명명했다.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유니온 시티에 갇혀버린 인간들은 이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감염자들은 끝도 없이 몰려왔고,
더 많은 물자를 가지려는 생존자간의 크고 작은 마찰로 인해 피해는 점점 커져갔다.
결국 생존자들은 각자의 세력을 키우고 무장하였으며,
적의 습격에 대비해 그들의 거주지는 요새화 되기까지 한다.
어떤 이들은 감염자들을 피해다니며 유니온 시티 곳곳의 주인 잃은 잔해를 활용해 목숨을 이어갔고,
어떤 이들은 이웃의 것을 빼앗기 위해 그들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지금도 유니온 시티에서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fin.
jjeonyp
NOMT
흰두루
NOMT
좀비물 많이 본 사람이면 머릿속에 527번은 그려졌을듯
국어시간에쳐졸았나
NOMT
다만 전작만큼 거창하진 않고 그냥 같은 배경이다 하고 끝나는 느낌임
참고로 취향 조오오온내 탐. 좀비 배경 부족전쟁 같은 거임
등급인생
gemcraft, cursed treasure, kingdom rush...새록새록하다
등급인생
NOMT
좀비 생존물 겁나 좋아했는데 이거 한 번 하니까 지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