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gdrip.net/121864721 - 하트골드 랜덤개조 버전 너즐록 플레이 - 1
롬파일 배포해달라고 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롬파일은 배포해주다가 걸릴까봐 무섭다.
그러니 네이버에 포켓몬 랜덤화치면 블로그에 프로그램 올려진거 나오니까 거기 설명보고 하면된다.
매우쉬움.
스타팅 포켓몬으로 테일로라는 쓰레기를 받고,
앞날이 캄캄해진 골레기.
더군다나 랜덤개조라서 테일로 특성이 근성도 아님..
공중날기 비전머신용 쓰레기 포켓몬 주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부리고 ,
심부름꾼으로 부려먹다니 공박사 인성이 얼마나 쓰레긴지 보여주는 사례같다.
그러니 게임 메인 화면에 오박사 할아버지가 나와서 반겨주시지.
근데 다른 선택지 선택해도 두두 브케인임.
브케인은 원래 스타팅 포켓몬이라 그렇다 쳐도 두두는 뭐야 시발. ㅋㅋㅋㅋ
아무리 그 포켓몬이 싫어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받을수밖에 읎다.
다른곳에서 좋은 포켓몬을 잡으리라 ... ㅂㄷㅂㄷ
받자마자 왠 까치새끼를 주냐며 반항적이게 이름을 까칠로 지었지만,
역시나 저 양심없는 공박사새끼는 느끼는게 하나도 없었는지 싱글벙글 중이다.
혹시나 싶어서 테일로가 근성포기하고 들고나온 랜덤 특성 확인 해봤다.
모래바람 들고있더라. 솔직히 이때 이거 리셋하고 다시하면 되는각인가 혼자 세번 생각했다.. 시발.
그나마 비행타입 쪼기들고 있어서 참았지. 저 쪼기가 몸통박치기 같은 쓰레기 스킬 이였으면 버려졌을꺼임.
그래도 시작한거 끝을보자 생각하고 모험을 떠나려는 골레기.
나가려는데 공박사 따까리가 붙잡으면서 새로운 심부름꾼은 언제나 환영이야 ! 라고 불러세운다.
상처약줌. 진짜 공박사와는 차원이 다른 인성을 가진분이다.
모험 떠나면 포켓몬이 다치니까 상처약을 항시 들고다니라고 조언까지 해주신다.
이분이 왜 개인적인 이름으로 안나오고 조수로 나오는지 안타까울 따름임.
마치 삼국지 10에서 잠혼같은 쓰레기가 장수로 나오고,
지력 80짜리가 일개 상인 무력 80짜리가 일개 건달로 나오는것과 같은 안타까움이다.
여튼 상처약 받고 나오는데 아까 마주친 그 마릴년이 와서
이새끼 스타팅으로 테일로 받았네 ㅋㅋㅋㅋㅋ.
하고 놀리고 감.
괜찮아. 니가 쳐받은 마릴 보다는 좋아.
이제 슬 풀숲으로 가서 어떤 포켓몬이 나오는지 구경하고 싶어서 나갔는데
앞에 있는 아주머니가 포켓기어 받고 가라고 머리 끄덩이 잡고 여기로 다시 끌고옴.
안그래도 빡치는데 빡침이 가중되서 스샷찍었다.
여튼 어머니한테 가서 포켓기어 받고
드디어 숲으로 나가려는데
이번엔 공박사가 붙잡음.
포켓기어 받고오라고 못가게 막는 아줌마.
포켓기어 받고 오니까 귀신같이 달려나와서 전화번호 등록하자는 공박사.
동작그만. 밑장빼기여 ?
자 모두들 보쇼.
저 문에 달린 유리창 보임? 저걸로 저 아주머니랑 이 새끼랑 손짓으로 사인 주고받고 짜고치는 고스톱질 하는게 분명하다.
어이 공박사 밑장빼다 걸리면 피보는거..
응 꼽으면 그 까치 다시 주던가.
반 협박질에 어쩔 수 없이 공박사 번호 등록하고 여행 떠나야 됨.. ㅂㄷㅂㄷ
각설하고, 드디어 풀숲으로 나가서 첫 포켓몬을 만난다.
과연 어떤 포켓몬이 나올까 두근두근.
너즐록 첫 포켓몬은 아차모였다.
물론 포켓볼이 없는 상태라 잡을 수는 없지만,
4세대 스타팅 포켓몬과의 혁신적인 만남이였다.
사실,
까칠이가 쪼기로 두방에 죽여서 할말이 읎다.
두번째 만난 포켓몬은 갓 - 핸 보숭
얘 처음 나왔을때 솔직히 무서웠다.
까칠이 한방맞고 죽을까봐.
진화 포켓몬이라 능력치가 높아서 픽하고 죽을줄 알았는데,
까칠이가 쓸데없이 단단하더라...
상대 갯핸보숭은 쪼기 급소맞고 죽음.
진화한 몬스터는 레벨이 높건 낮건 경험치를 엄청 많이준다.
79가 뭐가 높냐고 ?
까칠이 경험치를 보자.
아차모 잡고 난 후에 경험치를 보면 3/1이 찼었는데,
지금 겟핸 보숭잡고 1업 + 업전까지 올라왔음.
자.
우리는 지금 다시나온 갓 -핸보숭이 아주 좋은 경험치 공급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쪼기 두세방이면 죽는놈이니까 노가다 하기 아주 좋은녀석이다. 자주 들리도록 하자.
크나 큰 오산이였다.
갓 - 핸 보숭이 급소 안맞으니까 까칠이를 죽음의 문턱까지 끌고감.
하지만 수컷은 뒤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상처약 따윈 없다 가서 쪼기해 쪼기.
물론, 맞아 죽어도 상관없다.
시발.
솔직히 반 죽으라는 심정으로 쪼기했는데 결국 살아남음.
근성조 답다.
레벨 7 찍은것도 아깝고
아파하는게 불쌍하기도해서 상처약으로 회복시켜줌.
솔직히 무궁시티 오기전까지 전투 스킵하려고 했는데,
저 갓핸보숭 이후로 한마리도 안만나고 도착함.
무궁시티에 도착하니 왠 할아버지가 신참트레이너라고 막 놀린다.
근데 이 할아버지 진성 설명충임.
포켓몬 센터가 어딘지 마트가 어딘지 바다가 어딘지 다 가르쳐줌.
난 전혀 궁금하지 않은데,
그래서 스킵입니다. 할아버지.
하다하다 자기 집이 어딘지 가르쳐주길래
도저히 스킵할 수가 없었다.
할아버지 말 상대 다 해주면 러닝 슈즈를 주는데
이거 혜자 아이템임.
이거 있으면 느릿느릿한 이동속도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
여태까지 답답했던 내속을 뚫어주는 활명수같은 느낌.
개꿀.
여튼 포켓몬 할아버지가 살고계신 30번도로로 향하는 골레기와 까칠이.
그들은 과연 득실득실거리는 야생포켓몬들에게서 살아남고
레드를 때려잡은 뒤, 챔피언 왕좌에 오를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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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느끼지만 핵노잼이다. 미안하다.
다음편은 언제 쓸지 모르겠다.
정교분리
그런데
청월
그런데
꺠드립
악덕오너이도
명의 여친이 있습니다
포켓몬이 어떤 특성가지고 있을지 궁김햐지는것도 랜덤화의 묘미네
죄와돈
꼬았
엔터프라이즈
의경댕꿀
나는 미남이다
그런데
그렇게하면 처음만난 포켓몬을 키우는 재미가 없을꺼같아서 특성만 바꿈.
종주영범
그런데
거기가서 프로그램 받고 하라는대로 하면 이렇게 만들 수 있다.
아마 내가 롬파일 주면 스타팅 나랑 완전 똑같아서 노잼일꺼임.
크린한개드립넷
조선왕조씰룩
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