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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골반의 경사 (feat.라운드숄더 and 거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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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쓰기가 너무 귀찮기도 하고 뭘 쓸까 고민하다가 문득 거북목인 직장동료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 놈을 보는 순간 딱 떠오른게 바로 제목의 골반경사다.


'거북목 보고 떠올랐다면서 왠 골반?' 이라고 묻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므로 미리 설명을 하자면 

내 답변은 "거북목은 니네도 잘 알잖아?" 쯤 되겠다.


목 스트레칭 하고 가슴펴고 ㅇㅇ ㅇㅋ?



그러므로 이번 글에서는 직접적으로 거북목과 라운드 숄더를 언급하는 대신, 이와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골반의 전후방경사에 대해 다루어보겠다.

글의 흐름은 대략 개요-원인-해결이다.



1. 골반경사란 무엇인가?

항상 하던대로 사진부터 하나 보고 가자



hqdefault.jpg

순서대로 올바른 자세 / 전방경사 / 후방경사

(사진은 다소 과장된 감이 있지만 대충 저렇다고 보면 됨)


1번의 경우 기분좋아지는 짤에나 나올법한 아주 모범적인 자세로서 머리부터 가슴, 허리 골반, 정강이 발에 이르기까지 무게중심이 일직선으로 똑바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번의 경우에는 골반 및 허리가 과도하게 전만되어있어서 무게중심이 맞지 않고 이로인해 허리에 과도한 무게가 쏠리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무게중심이 앞으로 잡히기 때문에 발에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부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3번은 2번과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위에는 대강 설명하긴 했지만 사실 골반경사의 문제점과 위험성은 엄청 다양하고 심각하기 때문에 운동별, 부위별로 설명하려면 a4용지 40장이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개붕이들은 공부와 담쌓고 지낸다는 사실을 필자는 잘 알기 때문에 친절하게 1줄요약으로 대신한다.

"마! 남자는 허리 아이가?"

그렇다. 골반경사가 있으면 허리가 작살난다. ㅅㄱ



지금까지 살아오는데 별 불편함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에이 저런사람이 어디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지금 당장 헬스장 가서 트레이너한테 자기 골반 어떻냐고 물어보길 바란다.

대략 그런 사람들 중 80퍼센트정도는 전방경사나 후방경사 중 하나이다. (=현대를 사는 일반인은 대부분 골반교정이 필요하다는 뜻)


특히 pt같은 전문적인 지식없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전방경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2. 골반경사의 원인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으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당연히 원인을 알아야한다.


먼저 새로운 사진 2장을 보고 가자

골반전면.jpg골반후면.gif

위는 골반전면이고 아래는 골반후면사진이다.

(p.s 이거 검색하면서 알았는데 구글에 '골반 사진'이라고 검색하면 ㅓㅜㅑ 퍄퍄퍄퍄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방경사>는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아쉽게도 사진에는 나오지 않음)의 과도한 긴장 + 복직근(=식스팩)과 대퇴이두근(=햄스트링)의 약함때문에

<후방경사>는 복직근과 대퇴이두근(=햄스트링)의 과도한 긴장 +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의 약함때문에

일어나게 된다.


사진을 잘 보자.

모든 뼈는 어떤 지점에서 인대를 통해 근육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 바로 위에 나온 4가지 근육들이 골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1. 장요근을 보면 골반앞쪽을 아래쪽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장요근은 장골근, 대요근, 소요근을 함께부르는 말로서 위에서는 갈라져있던 세 근육이 아래쪽으로는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척추기립근은 골반뒤쪽을 위쪽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3. 복직근은 골반앞쪽을 위쪽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4. 대퇴이두근은 골반뒤쪽을 아래쪽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즉 정리해서 보면

hqdefault2.jpg

이렇게 되기 때문에 골반경사가 생긴다.



내가 위에서 전문적인 지식없이 웨이트트레이닝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서 전방경사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했었지? 

그 이유는 보통 운동을 인터넷으로 배울 때 허리를 아치모양으로 만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벤치,데드,스쿼트 같은 운동들을 할때 엉덩이를 뒤로 빼고 척추기립근에 힘을 줘서 골반을 전만시키기 때문이야. 너무 과도하게 아치에 신경써서 힘을 주다보니 항상 허리가 긴장해서 전방경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해.

물론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허리를 전만시키는 것이 아니라 중립으로 놓는것이라는 것을 잘 기억하도록 하고 너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젖힐 필요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단, 파워리프팅 벤치프레스 같이 렉드라이브를 이용해서 힘을 끌어올려야할 때는 허리를 엄청나게 휘는 경우도 있음. 이건 그때그때마다 다르니까 꼭 전문가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3. 어떻게 해결하는가?


사실 해결책은 맥빠지리만큼 간단하다.


전방경사일 경우에는 기립근과 장요근을 마사지/스트레칭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복근과 햄스트링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면 된다.

반대로 후방경사일 경우엔 복근과 햄스트링을 마사지/스트레칭하고 기립근과 장요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면 된다.







4. 골반경사와 거북목/라운드숄더의 상관관계


우선 3번까지가 골반경사의 내용이다. 그다지 어려운 내용도 없고 따라하기도 쉬운만큼 교정하기도 쉽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하면 뭔가 아쉬우니까 하나더 알아보자


맨 위에서 라운드 숄더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거북목이거나 어깨가 굽은 사람들을 보면 그냥 어깨를 펴라거나 목을 당기라고만 한다. 그러나 사실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몸이라는건 아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어떤 한쪽에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가 다른 부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런의미에서 거북목, 라운드숄더, 골반경사는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hqdefault.jpg


다시 처음의 사진을 보자.

감이 좋은 게이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하는지 이해가 됬을 것이다.


전방경사는 상체가 무게중심  앞으로 쏠리게 만든다. 이 경우 사람은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머리와 등을 뒤로 당긴다. 쉽게 말하면 이 자세는 거북목 교정할떄 목을 뒤로 쭉 빼는 자세 및 어깨를 뒤로 쫙 펴서 라운드 숄더를 교정하는 자세와 비슷하다.

반대로 후방경사는 상체의 무게가 뒤로 실림에 따라 무게중심이 뒤로 가게되고 이에 따라 목과 어깨가 앞으로 굽게 된다. 이 자세가 바로 거북목과 라운드숄더이다.


이것은 골반경사가 거북목/라운드숄더에 미치는 영향이지만 반대의 영향도 가능하다. 거북목/라운드숄더가 있는 사람은 후반골반경사가 되기 쉽고 목과 어깨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진 사람은 전방경사가 되기 쉽다.(물론 후자의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한 부위가 아니라 모든 부위를 교정해야한다.




p.s 궁금한 점 질문받음

64개의 댓글

2018.03.31
거북목 라운드숄더 골반경사 척추측만 다있는 사람임.. 어느날 뭐 깔고앉았는데 다리저리고 허리아파서 병원갔더니 디스크 터지기직전이라고 하드라.. 도수치료10회인가 병행해서 스트레칭 몇개 배워서 했는데 습관들이기가 힘들더라고 그래서 안했음 어느순간부터..
근데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자세가 안좋았어 운동자료 찾아보다가 결국에 아는 사람이 헬스이용권 쓰라고 줘서 양도받아서 갔는데 말은 피티라지만 오티 2회 있더라고 받았는데 숄더패킹 어쩌구해서 그거로 자극점찾아서 운동하는거알려주길래 하다가 어깨다치고 반강제적으로 운동쉬다가 다시 해보려는데 헬린이라그런지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음..큰 그림으로는 스트레칭 운동 전후에 하고 헬린이는 삼대운동하세요 라는데 노오오력으로 찾기엔 너무 내가 핑프화 되어있는듯.. 고수님 도움 좀 운동방향이랑 어떤운동해야하는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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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가즈아ㅏ
1. 뭐부터 해야하는가?
자세교정

2. 운동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최고는 눈 딱감고 pt에 100만원정도 지르는것. 그것도 병신짬찌양아치 새끼들이 해주는 후진거 말고 제대로 된 사람에게 받는것. 근데 초보자는 이런거 구분하기 힘드니까 그냥 주변에서 최고로 비싼곳에서 받으면됨. 딱봐도 으리으리하고 번쩍번쩍하고 물관리 철저히하는 좀 제대로 된곳.
그러나 pt가 여의치않을경우 3대운동말고 머신운동부터 시작해라. 물론 혼자하던 pt받던 3대운동이 훨씬 효과가좋음. 다만 다칠가능성이 높음. 다쳐가면서 헤딩식으로 3대를 팔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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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micalles
하게 기구쓸지는 니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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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micalles
역시 pt가 답이겠구나 ㅠㅠ그렇게 생각하긴했어.. 근데지금 일관두고 공부하는처지라 그건 힘들듯.. 가능할때 피티로 시작해야겠다.. 아무래도 자세가 너무안좋아서 혼자하다가 다칠가능성이 더 클거같아 댓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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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가즈아ㅏ
가자마자 너 자세교정안해주고 운동먼저 빡세게시키면 바로 환불받아라

약한운동하면서 자세교정하는것까지는 괜찮은데 그런거 없이 그냥 바로 데드스퀏벤치 이런거 시키면 병신트레이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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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내가 라운드숄더에 거북목인데 목 뻐근하고 머리아파도 다 그렇겠거니 하고 살다가 나무위키보고 운동 따라하는데 효과 개 오짐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하니 존나 시원함ㅇㅇ 그때부터 목도 덜땡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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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안되면자살
강호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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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안되면자살
링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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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안되면자살
빨리알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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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자세가 안 좋아서 불편함을 느끼다가
PT받기엔 돈이 없고해서 요가 다녔더니 좀 낫더라
더 좋아지려면 근력 운동해야 할것 같았는데
좋은 정보 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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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근데 운동 시작하면 1년가지고는 답이없더라

경사게이들은 3년정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시작하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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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혹시 트레이너 구분법은 없어?? 지방이라 피티 받기가 쪼금 불안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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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년째아싸
딱봐도 존나 크고 아름답고 비까번쩍하고 으리으리하며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들 엄격하게 관리하는 냄새가 나서 트레이너들이 아무렇게나 입고다니는게 아니라 복장 깔끔하게 입고 수업시간에 핸드폰 안보고

어떤 느낌인지 알지? 이런데는 십중팔구 존나 비쌈. 근데 최소한 좆같은곳은 거의 없으니까 처음에는 좀 눈탱이 쓰는것같아도 이렇게 안전한 곳에서 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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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헬스 데드리프트할때 2번처럼 되는경우는 어떡해?? 뭔가 무거운걸 드니까 똑바로 1자가 안되던데 잘못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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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년째못헀음
아 미안하다 1번에 헬스하는 사람들한테 전방경사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해놓고 그 이유를 안적었네
4번째 사진 바로 밑에 설명 적어놨으니까 참고하길 바라고

해결법은 거울봤을때 뒤통수부터 엉덩이까지 1자가 되도록 상체를 곧게 유지해야함. 즉 척추가 앞으로도 휘지 않고 뒤로도 휘지 않도록 중립시켜야 해. 배에 힘을 꽉 줘서 허리가 받는 힘을 복압으로 함께 받아줘야 허리에 가는 부담이 줄어듦. 이 점이 더 궁금하면 '발살바 호흡' 검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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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가끔 환자들 도수치료 하는데 젊은사람들 중에 운동 열심히 하는게 보이면서도 골반경사 안잡혀있어서 허리 맛가는중인거 다 보이는 사람들 옴. 데드리프트 70kg 넘게 칠줄 알면서도 골반때문에 허리아파함. 햄스트링 보면 죄다 짧아져있음. 스트레칭 하시던대로 한번 해보세요 하고 시켜보면 엉덩이 뒤로 쭉 빼면서 하는척만함. 스트레칭 할때는 앉아서 하도록 하자. 짧은 사람은 서서 하려면 자세 못잡아서 하나 마나니까. 스트레칭도 자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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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어디서봤던가
ㄷㄷ 전문가성님이시네

데드가 햄스트링쓰는데 그런사람들은 또 데드자세도 제대로 몰라서 허리로 드니까 기립근도 엄청 짧고 tp는 또 오지게 많음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성님말대로 햄스트링은 엄청 짧은데 전방경사인 웃지못할 경우도 엄청많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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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micalles
님 글 자주보이는데 읽을때마다 아 맞다 그거있었지 하면서 상기된적도 많아요 어디서 어떤일 하시는지 모르지만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 보면서 반성도 하고 그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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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어디서봤던가
감사합니다.

제 글은 목적자체가 깜빡하기 쉬운 운동정보쓰기였습니다. (어차피 유명한건 저말고도 다른분들이 잘 설명해주시니까요)

그래서 일부러 그런 주제들만 골랐구요. 사실 저도 떠올리기가 쉽지 않아서 글을 자주쓰지 못하네요ㅠㅜ

사실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과연 제가 주제에 알맞는 소재를 다루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서 남들이 깜빡잊고 사는(?) 정보들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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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척추측만증 거북목 라운드숄더 다있는데 몇달사이 목이 존내뻐근하더니 매일매일 목 두두두둑안해주면 개뻐근하고 최근엔 잘때도 목이긴장해서그런가 아프더라. 더놀랐던건 풀업하는데 ㅅㅂ 골반이 틀어져서 올라가짐 식겁함; 친업때는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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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대전솔
목두두두둑해주면 점점더 심해질거임

풀업친업은 자세영향이 아예없진 않겠지만 그것보다는 한쪽이 힘이 후달려서 다른쪽으로 힘을 더 쓰기위해 수축시켜서 그런거일거임

그 증거가 친업은 괜찮다는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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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micalles
와.. 이쪽업계 일하냐? 진짜 정확하네. 왼오 근력차이가 있어. 친업이 괜찮은이유는 자세자체가 근력분배를 잘되게해서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친업자세를 더 잘하는걸수도있겠네.

목두두둑은 점점 심해지고있어 네 말대로. 처음엔 하루에 한번만 두둑하면 그날은 상쾌했는데 이젠 잠 잘때도 불편하더라.

그리고 일어나서 두두둑하면 거의 한쪽당 10연타는치는듯. 이게 뼈사이에 공간? 기포생겨서 안좋다고 들었는데. 어찌방법이없네. 매일 마사지 갈 수도없는노릇이고. 답이없어 이게 제일걱정임; 거의 틱처럼 맨날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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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대전솔
쉽게 생각해서 친업보다 풀업이 더 어려우니까 그런거임. 한쪽이 더 약해도 친업은 할만한데 풀업은 약한쪽이 못버티는것

너는 꼭 정형외과가서 도수치료받아라. 100만원으로 커버할거 나중에 천만원 되고 천만원으로 커버할거 나중에 전신마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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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micalles
고맙다.. 견갑골이나 삼각근쪽에도 문제가있는지 특정자세때 삐그덕거리는느낌이나 고통이있네. 아무튼 도수치료. 받을게.. 무릎도 좋지않고

내몸 가만히보면 어디하나 크게문제는없는데 잔병이 존내게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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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대전솔
뼈에서 뚜둑 소리나는건 관절사이에 낀 기포를 없애면서 그게 윤활유 역할하면서 관절이 제자리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통증이 있는거면 뼈끼리 갈리는 소리이니 치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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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dhkTlqkf12
뚜둑소리나는게 오히려 너무 좋아 쾌감? 락(lock) 걸린게 풀린느낌이야. 근데 이거자체가 안좋다고들었는데 전문가한테 물어보는게 제일낫겠지. 도수치료..받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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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제가 전방경사인 것 같은데 사진이랑 비슷해보이네요 다른사람보다 족저근에 무리가 많이 오는것 같기도 하고요
전방경사에 맞는 운동 몇개좀 추천해주실수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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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kakon
장요근이라고 골반이랑 허벅지를 잇는 부위를 마사지해주셈. 허리도 풀어주고

복근운동은 래그래이즈, 크런치
햄스트링운동은 레그컬정도가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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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전방 경사는 복근 운동해주면 어느정도 들어가는걸로 알고잇는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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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지금처럼
맞음 근데 그 운동이 윗몸일으키기를 말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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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할 수 있는 햄스트링 강화운동 뭐가 있을까? 틈날때마다 할려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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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가 왜 전방경사인지 모르고 그냥 기립근(사실 이 글 보기 전에는 이름도 몰랐어)이 약한갑다 하고 집에서 로만체어로 등운동만 했는데 잘못된거였네;
그래서 이제 복근해야겠다 생각드는데 댓글보니 윗몸일으키기는 안 좋아? 그럼 뭘 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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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절대감자초코칙촉
윗몸일으키기는 복근운동이라기보다는 전신운동에 가까움. 특히 장요근ㅇㅇ 그래서 가끔 윗몸하는 애들보면 배도 아프지만 허벅지땡긴다는 애들 많지? 그거 다 장요근이 먹는거임

근데 내가 위에서 장요근 긴장은 전방경사를 유발한다고 했지? 게다가 기립근이 강력하지 않으면 허리다치기도 좋음

윗몸빼고 그냥 간단하게 크런치나 레그래이즈같은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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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글 항상 잘 읽고있는데 물어보고싶은게, 30분 이상 운동 안하면 효과 없다는게 진짜인지? 헬기업 다니면서 최근에 헬스 끊고 다니는데 최대로 시간 내서 아침에 40분~50분 운동하는게 다여서..좋은정보는 항상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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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김쪽삼
아님

오히려 시간이 짧으면 집중하기좋기때문에 체력과 집중력이 약한 입문,초보자들의 경우 더 확실하게 운동효과를 가져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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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9
2018.04.03
그럼 몸 교정 전문적으로 하는곳이 있어? 라운드 숄더 심해서 교정받아보고 싶은데 솔직히 믿을만한 곳이 있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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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지방사는데 믿고교정 맡길만한곳 못찾겠다.
유튭보면서 라운드숄더랑 목은 어느는 고쳤는데 흉추 모빌리티부족한거랑 골반은 어떻게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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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nm0806
쏘라식 모빌리티는 룸바 고정하고 양손으로 어깨잡고 로테이션만 넣어도 금방 회복하는데...

그리고 골반불균형 환자는 3개월만 믿고 따라오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없게 하는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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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
전 후방경사인거같은데 복근/햄스트링 마사지 , 기립근/장묘근 강화운동 이란건 복근/햄스트링 운동보다 기립근/장묘근 운동을 더 중점을 두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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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칡꽃
ㄴㄴ

다 상대적인거긴하지만 만약 후방경사요인이 복근/햄스트링 긴장이 80%고 기립근/장요근 약함이 20%일땐 어떻게 할거임?

그래도 기립근 장요근운동부터 할거임? 마사지,스트레칭부터 하는게 맞지않나?

스스로 스트레칭, 운동해보고 더 약하다고 생각하는쪽에 중점을 두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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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척추측만증이 좀 심한 편인데 아직 통증은 느껴본적없긴하지만..
어느 순서로 운동해나가야할까?
그리고 pt로도 교정이 가능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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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aaaaatrix
최근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피트니스클ㅈ럽에서는 도수치료자격증을 갖춘 트레이너들이 교정해주는 경우도 있음

만약 그런서비스를 받고싶다면 사전에 꼭 알아보고 등록하도록 하자.

물론 정석은 으사쎈세의 손길을 맛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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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PT받는 중인데 트레이너가 일자목이고 근육으로 어느정도 잡아줄 수는 있으나 일자목은 완치는 불가능하다 라고 하는데 사실임?
그리고 거북목 보다 더 안좋은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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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NBHD
거북목이 일자목인데?

완치가 안된다는 말은 처음들어봤는데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그에 준할만큼 좋아지는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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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micalles
ㄳ 계속 PT받을거라 종종 물어보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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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데드무게 올리다보니까 전완근이 딸려...진짜 팔때문에 못올리니까 짜증 졸라 나드라

전완근 부피말고 힘을 높이는데 악력기가 효과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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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손넘은발
데드가 더 효과적일걸 악력기는 여러번 쥐었다놨다해야하잖아

근력은 기능으로서 쓸때 더 잘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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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데드리프트 하면 허리보단 햄스트링 펌핑이 되는데 잘하고 있는겨?? 컨벤셔널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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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구르마
맞음
근데 햄스트링만 되면 안됨. 햄스트링운동이라고 보긴 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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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좋은글이네. 요즘 도수하는데 젊은 환자들 보면 운동 잘 못 하는사람들이 너무 많음.
여자들 back knee는 기본이고 남자들인 사무직인데 헬스 한답시고 팩머슬만 키워서 롬보이드 축 늘어나고
익상견갑에다가 티핑까지 있는데 자기는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아프냐고 징징거리는 환자들 너무많음.

back knee 고치는건 그나마 나은데, 헬부심 부리는 남자환자들 롬보이드나 세라투스 키울려고 운동시키면
버닝페인 없으니까 운동하는 맛 안난다고 계속 기피하고, 팩머슬 키우지 마라고 해도
헬스가서 벤치하고있고.. 하 인간들...

허리 아픈사람들은 대부분 프론트밴딩 할때 룸바나 SI조인트 락킹 된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풀어줘도 노말패턴 금방 찾더라
혹은 프론트 밴딩 할 때 고관절+무릎관절 굴곡하면서 빵디가 뒤로 10~15CM 빠져줘야 하는데 이게 패턴화가 안된 사람들이 은근 많음.
이거 각인만 시켜줘도 금방금방 좋아지더라

일반인한테는 틸팅 개념조차 이해시키는게 어려운데,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면 좋을듯 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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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바람피우던 여성의 실종, 27년 뒤 법정에 선... 그그그그 0 14 시간 전
12421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下) 1 綠象 3 1 일 전
12420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中) 1 綠象 2 1 일 전
12419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1 2 일 전
12418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上) 5 綠象 4 3 일 전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2 그그그그 2 3 일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2 지나가는김개붕 6 3 일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대한민국이탈리아 22 4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5 4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9 6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5 K1A1 23 7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3 식별불해 6 7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4 9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8 11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11 일 전
12407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9 FishAndMaps 15 13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2부 21 Mtrap 8 12 일 전
12405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5 지나가는김개붕 1 14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15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31 Mtrap 13 1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