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1년 정도 지켜봤다.
2017년 초에 200만원 정도였던 비트코인 1개 가격이 2018년 지금은 2000만원이 넘는다.
대박.
사람들도 이게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들도 같이 대박 났다.
코인 차트는 매일 매일이 다르게 급상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걸 버블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사건이 1998~2000년 사이에 있었다.
바로 IT버블이다.
IT버블.
1997년 당시 하나로통신이 인터넷망을 준비하고 있었고 스타크래프트가 유행이어서 PC방도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정부에서는 IT사업 집중 육성을 위해 김대중 정부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PC보급사업도 같이 진행했다. IT 사업을 키우려면 일반 사람들도 컴퓨터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 시절 사람들도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고 가격도 비쌌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들도 좀 더 저렴하게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머리쓴 게 바로
국민 PC.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 이게 나라에서 만든 모델이다.
그리고 컴퓨터가 많이 팔려야 하니 국민 PC적금이라고 소액 대출도 만들었다. 우체국은 사정상 보증보험으로 들게 했다.
본인이 학교도 들어가기 전 유글링 코찌찔이었을 때 친구들이랑 놀러간 오빠 찾으러 피씨방에 자주 갔던 추억이 있다.
사진출처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17040.html
결과적으로 약 5개월만에 약 28만대의 국민 PC가 팔렸다고 한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컴퓨터가 빠른 속도로 보급된거다.
미국식 표현은 닷컴버블이다.
1998년~2000년 사이에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투기/투매 현상. 인터넷의 성장으로 벤처기업이 주목받으면서 주식시장 위주로 버블이 진행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미국, 대한민국, 독일이다. 모두 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인 신시장(New Market)이 따로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IT 산업 집중 육성, 벤처기업육성 정책등에 힘입어 IT 버블이 버블버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애국적이지 않나. 바이코리아펀드, 박현주 펀드 등의 애국 마케팅으로 시중 자금들이 IT 기술주에 쏠렸다. 테마주 쏠림 현상이다.
이 당시 IT버블로 급등한 테마주로는 골드뱅크(상장폐지), 장미디어(상장폐지), 드림라인(상장폐지), 메디슨(상장폐지. 삼성그룹에 인수되어 현 삼성메디슨), 하우리(상장폐지), 한국정보통신, 새롬기술(현 솔본), 다음커뮤니케이션(현 다음카카오), 로커스(상장폐지), KTF(당시 한국통신프리텔, KT에 합병), KTH, SK텔레콤[3], 넷마블(CJ E&M에 합병 후 물적분할. 비상장사화), 한글과컴퓨터, 인터파크(현 인터파크홀딩스) 등이 있으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해있다는 이유만으로 하림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하고, 평화은행(상장폐지), 교보증권, 키움증권, 기업은행, SBS(이상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등도 주가가 폭등했었다. 당연히 IT주만 뛰었을리가 없지.(...) 벤처기업 딱지만 달고 있으면 주가가 날아다니던 시대라 유비케어(당시 메디슨유비케어로 메디슨의 자회사였다. 현재는 메디슨이 지분을 매각해서 자회사 관계도 아니다), 비트컴퓨터 같은 의료관련주도 날아다녔다.
1999년 당시 코스닥시장은 계속된 데이트레이딩이나 주가조작 등으로 막장 증시의 진수[4]를 보여주었으며, 당시 드림라인이나 골드뱅크의 PER은 9999배라는 희대의 전설을 남겼다.[5] 버블 붕괴 이후에는 저 당시 테마주들은 구대장주라고 불리다가 거의 대부분이 상장폐지 당하였으며, 2015년 현재 구대장주로는 한국정보통신, 다음카카오, 인터파크홀딩스[6] 정도만 명맥을 이을 뿐이다. 주가폭등의 전설(이 기간동안 무려 100배 가까이 뛰었다)이었던 새롬기술[7]은 추진하던 다이얼패드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끝난 뒤 투자전문회사인 솔본으로 이름이 바뀌고 실적 없는 코스닥시장에서도 잊혀진 주식으로 전락했다. 한글과컴퓨터도 경영권 분쟁(2차 한컴사태) 등으로 사업이 침체를 겪으며 예전만한 기세는 못낸다. 그 외에도 일개 중소기업 시가총액이 현기차를 넘어버리거나(...) 하는 정신나간 주가 폭등이 많았다. 그렇게 1998년에 277P까지 내려 앉았던 코스피 지수는 꼴랑 2년도 안되어 다시금 1000P선을 넘고 코스닥 지수 또한 284P를 찍었지만 2000년 중하반기를 거치면서 급락하여 코스피는 500P선으로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52P선까지 내려앉았다. 이건 IMF 외환위기가 한창이었을대의 최저점(60P)보다도 낮았다. 그리고 이후에 주식시장은 여러차례의 급등락을 거쳤지만 현재까지도 코스닥 지수는 기준지수조차도 회복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스닥은 최고점을 다시 찍었는데 코스닥은 왜 이모양 일까?
위 나무위키에 나온 기업들은 우리 나라 기업들이고 아래는 외국 기업들이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8B%B7%EC%BB%B4_%EB%B2%84%EB%B8%94
버블은 거품(Bubble)이다. 경제학적으로 실제 가치보다 고평가 되는 걸 뜻한다.
고평가된 건 어느순간 사람들이 수준을 알아본다. 높았던 가격은 떨어진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B%B7%20%EC%BB%B4%20%EB%B2%84%EB%B8%94?from=%EB%8B%B7%EC%BB%B4%EB%B2%84%EB%B8%94
1998년~2000년 사이 국내외 수많은 IT 기업들의 주가는 폭등했다.
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영화와 책을 보고 쇼핑 등을 할 수 있다는 꿈의 통신망에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했다. 그 기대는 주가로 나타났다.
그러나 곧 주저 앉았다. 비싼 요금과 느리고 저질스러운 인터넷 서비스로 사람들이 등을 돌려서다.
코인판도 비슷하지 않나.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기술 혁명.
대다수 사람들은 블록체인이 정확히 뭔지 자세히 모르지만 혁신적인 기술! 눈부신 발전! 인생 한 방에 대한 기대!로 코인판에 돈을 바리바리 모으고 있다.
출처 : 업비트
지금은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내가 산 리플도...... 후............물론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가격은 다시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그래야 한....다.... 제발ㅠ
비록 코인이 버블이라고 하더라도.
IT 버블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그 수많은 망한 기업들 중 그래도 살아남은 기업들이 있다.
2002년 아마존 닷컴은 판매가격은 물론 배송료에 이르기까지 저가 정책으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구글 인터넷 검색을 필두로 광고, 전자책, 휴대폰 등등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글과 컴퓨터, 인터파크, 다음 등이 살아남았다.
이들은 모두 신사업 개척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회사 서비스와 기술을 변화시켰다.
비록 후광이 예전만 못하더라도ㅠ 버블 폭풍 속에서 살아남고 아직까지도 직원들 월급 잘 주고 있는 것이다.
코인도.
지금도 새로운 코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모두 기술 혁명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코인들 중 한계를 보이고 없어지는 코인이 분명 생길 것이다.
새로운 분야에 적용 가능하고, 미래에 사용 가능한 코인은 과연 뭘지.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할 코인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다.
출처 :
https://namu.wiki/w/%EA%B5%AD%EB%AF%BCPC
https://namu.wiki/w/%EB%8B%B7%20%EC%BB%B4%20%EB%B2%84%EB%B8%94?from=%EB%8B%B7%EC%BB%B4%EB%B2%84%EB%B8%94
https://ko.wikipedia.org/wiki/%EB%8B%B7%EC%BB%B4_%EB%B2%84%EB%B8%9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0900071576634
https://coinpan.com/coin_discuss/26675019
https://blog.naver.com/yeoni402k/221182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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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
잘읽었당
딴짓중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구!
죽죽
정부라는게 이해관계로 돌아가는거라서 말도안되게 암호화폐가 살아남을 수도 있긴있겠지만
이게 좋은 기술이라서가 아니야
자꾸 의미 부여하지마라
규제 안받는 도박이니까 도박장 문이 닫힐 날이 없는 것뿐이다
화폐로써의 가치는 조금도 없다는게 벌써 증면된거임
딴짓중
KEB하나은행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채택한 무역거래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리플’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801050386
기사 한 번 읽어보길 바래.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화울
fhqh
시나몬꿀빵
그리고 시장참여자들이 만든 독단적화폐시스템이 실생활에 정착될 가능성도 매우낮아. 통화란게 기본적으로 교환수단의 가치 외에도 경제정책적으로 국가급에서 중요한 경제조절수단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이를 방해하는 암호화폐 생태계가 안착되는걸 방관할 리가없어. 모든버블의 끝은 보통 국가기관의 규제로 터지는데 암호화폐도 상식적으로 봤을때 그런 수순을 밟을거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본다
나는행복합니다
20130819
국가가 통제하면 그냥 원래 화폐 쓰면 되지 가상화폐를 왜 또 만들겠음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소리가 나온다고 봄
나는행복합니다
오돌돌
히베르니아
오돌돌
나는행복합니다
전립선에전기충격기
시나몬꿀빵
PainkilleR
허어..흐음... 으음..
우사밍
다른 주식들은 연단위그래프가져다놓고서.....
헤헤커커철철
나는 정부정책과 관련없이 금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거라고 봄.
중요한건 북한이 조금만 핵으로 위협하거나 한반도 위기 찾아오면 코스피 할 거없이 증권,국채 휴지조각 될텐데
그러면 컴퓨터 보관으로 전쟁 시에도 절때적으로 안전하고 해외도피시에도 유긴해서
2차 한국전쟁발발하면 가상화폐는 금값 이상 그 이상으로 몇 천만배 폭등할 거라고 봄
lv난독
헤헤커커철철
비트코인 열심히 매수한다고 특정 기업, 특정 기술의 가치가 올라가는 투자도 아니지
그냥 주식보다 더 의미없는 도박같음
비트코인하는애들한테 꼭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걔네들 비트코인 개미투자하듯 단타로 용돈벌이 하는거
심리적으로 진짜 안 좋음.
도파민중독으로 화폐 자체에 가치를 잃어버리고
본전심리때문에 단타로 100만원 용돈벌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별로 안 행복할 것 같은데....
내 생각엔 정부에서 규제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
실시간으로 차트확인하면서 사다리 타기하듯이 희노애락하고.... 급식,20대 초반애들이 몇 분만에 몇 만원씩 돈 잃고 얻는거 맛들리면 정신건강에 진짜 안 좋은데 ㅠㅠ
차라리 도박은 주변에서 말려주기라도하지
지금 호기심으로 코인하는 평범하고 착한애들 도파민 쾌락중독으로 돈아무리따도 결국 인생조질것 같음.
lv난독
20130819
물론 지금 코인판 자체는 투기판이야
(난 개인적으로 도박은 아니라고 봄 이게 도박이면 주식도 도박으로 봐야지)
지금 이렇게 코인 가치가 널뛰기 하는 이유는 코인의 가치를 잴 척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봄
기대와 관심은 큰데 사실 아직 베타 버전에 가깝고 실제 상용화 된 코인은 아직 없음
그나마 리플이 제일 상용화에 가까워서 기대치가 크긴 한데 아직 더 봐야지
지금 거품 낀것도 많고 문제가 많은것도 맞는데 코인에 대한 가치를 부정하는건 틀렸다고 봄
그냥 도박판이라고 싸잡아 매도해버리는거 같아서 댓글 담
실제 쓰이는 코인이 등장하고 그 가치가 얼마큼이냐가 증명되면 지금 거품들 싹 걷치고 정확한 값어치가 매겨질거라거 생각함
그전까지는 어쩔 수가 없다
totototolk
지금 코인 산 새끼들 중 이걸 화폐 용도로 쓰려는 새끼는 단 한 명도 없을 거라는 거임
오로지 투자, 투기지
55
다른버블들은 기껏해야 2배 아님 5배 아님 10배 정도로 애교수준이고
튤립이니 남해회사니 죄다 해봤자 100배 조차 안남
근데 그에비해 코인은 그 규모가 저것들 콧방귀수준으로 나오고있음
비트코인만 하더라도 1개 1원이 지금 2000만
20000000배 오름
100배 랑 자릿수자 자체가 다름 비트코인이 20만원으로 - 99% 까지 떨어져도
처음가격의 20만배임 이미 다른버블이랑 완전 성격이 달라질정도.
황색마후라
처음에 시작이 1원이였다고 해서 2천만배로 생각하는 수준은 머냐..
그럼 튤립은 첨에 얼마였고 주식은 얼마였는지 기준은 머냐
까고 싶어서 안달이 났으면 제대로 된 내용이라도 들고와야지 무슨
55
처음 거래된 가격이 기준이지 혹시 언어장애니?
남해주식회사는 말할가치도 없겠지?
뭐 튤립은 그이전부터 네덜란드에 아주 극소수들이 거래했을지도 모른다 이런내용이니?
그때나 본격적으로 버블 일어나기 시작했을때나 사실상 가격차이도 없고 (그이전에 튤립수입자체가 없었음)
최대 100배정도밖에 안되는데???
최소한 깔려면 제대로된 내용을 들고오렴
비트코인 버블이 튤립이나 남해주식회사 따위 버블이랑 성격이 다를정도라고 한건데 대가리가 딸려서 이해를못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