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물리학에 대해 '과학자가 그렇다 하면 그런거겠지' 라는 권위주의 생각에서 탈피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임.
글을 쓰는 형식은 -어려운말- 뒤에 -쉬운말(어려운 말을 풀이한 말)-을 항상 덧붙이도록 하려고 함. 그러니까 어렵게보인다고 포기하지말고 읽어주었으면 좋겠음.
1) 물리학이란?
물리학은 '대체 이 세계는 어떻게 생겨먹은거야?' 라는 질문에서 탄생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탐구방식에서도 많은 갈래가 있으며, 탐구 결과도 마찬가지임.
또한 물리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세계를 기술하기 때문에 실용적임. 당장에 니네가 보고있는 이 액정화면도 물리학에 의해 탄생한거고, 현대문물 모든것이 물리학에 의해 탄생한것.
2) 과학
물리학은 과학의 한 범위임. 그렇다면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음.
과학이란 '자연에서 얻은 체계를 정립한 학문' 이라고 함. 그중 한 갈래가 물리학이고. 그럼 다른 갈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큰 범주로 '물화생지'라고 불리는 네 분야가 있음. 물리, 화학, 생물과학, 지구과학. 하지만 정통과학은 물리와 화학 두가지임.
생물과학과 지구과학은 물리학과 화학으로 설명이 가능함. 다만,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물리학과 화학으로 기술하는건 대학원 이상의 과정. 학부때도 배우긴 한다더라.
(나중에 기술하겠지만 이러한 복잡한 계를 '혼돈계' 라고 하며, 카오스라고도 함. 크큭..)
그렇다면 물리학과 화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2-1) 물리학과 화학
가장 큰 차이는 탄생의 배경에 있음. 물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시절 철학의 여러갈래중 천문학 등에 포함되어있으며, 이를 '자연철학' 이라고 함.
화학은 먼 옛날까지 거슬러감. 인류는 가공하기 쉬운 '돌'에서 '청동'으로, '청동'에서 '철'로 도구를 바꾸어왔음. 이는 '상태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
철을 예로들면, 철은 원래 철광석의 형태로 자연에 존재함. 이를 고온에 녹이는것이 상태변화이며, 그중 '철'만 뽑아내는것이 녹는점을 이용한 불순물 제거임.
(화학의 시작에 대해서는 위키백과를 참조했으므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
즉, 물리학과 화학은 시작부터 다른길을 걸어왔음. 현재에는 비록 길은 달랐지만 같은 방향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음.
3) 물리학의 큰 그림 (빅-픽챠)
현재까지 발전해온 물리학을 아주 간략하게 큰 그림을 보듯이 굵직한 인물만 따서 보자.
1. 천동설-지동설 사건. (갈릴레이)
갈릴레이의 그 유명한 '지구는 그래도 돈다..' 사건이다. 이 외에도 갈릴레이는 '상대적 관점'을 제시했는데, 후에 뉴턴의 물리학을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2. 티코 브라헤의 천문관측과 그 관측을 토대로 한 케플러의 3법칙
그 유명한 '행성의 타원궤도'에 대한 이론.
3. 갓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프린키피아, 미분법의 발견'
F=ma와 F=GmM/r^2는 다른곳에서부터 유도되어, 같은 길을 향해 내달린다.
(미분은 라이프니츠와 뉴턴이 동시에 발견했다고 한다. 수학에서는 라이프니츠 표기법을 즐겨쓰고, 물리학에서는 뉴턴 표기법을 즐겨쓴다.)
4. 실험연구의 왕 마이클 패러데이의 '전기에 관한 실험연구'
이 패러데이 아저씨는 흔히말하는 '자상한 교수님' 스타일이면서 '엄청난 노가다꾼' 이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전공한 물리교육학에선 가히 신이라 불리는 자. 외쳐 갓 패러데이!
5. J.K 맥스웰(커피아님)의 (맥스웰 방정식) ___ (공대생의 적이자 갓-스웰 아저씨)
단 식 네줄로 전자기학을 창조하셔따.. 공대생이라면 한번쯤 외쳐본 (맥스웰 개..)
6. (메롱아저씨)알버트 아인슈타인의 '특/일 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을 엄밀히 말하면, 존나빠른세계를 기술하는 학문이다. 이에대해서는 글 두번을 써도 모자랄 분량이니 후에 기술하도록 하자.
7. 닐스 보어의 '원자모형'
후에 양자역학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8. 에르빈 슈뢰딩거의 '고양이 말고 슈뢰딩거방정식'
그 유명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탄생시킨 장본인. 왜 하필 고양이였나? 라고 물으면,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라고 답변하실것같다.
사실 이분은 양자역학의 파동방정식을 탄생시킴. 개쩜 그냥...어휴;
9.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
이사람이 쓴 '부분과 전체' 책은 청소년 필독서로 지정되어있다카더라. 머리쓰면서 책읽는거 좋아하는사람에게 추천함.
10. 리처드 파인만의 (빨간책, 파인만도표)
이 아저씨는 장난기(똘끼)가 장난이 아니였다.. 빨간책(파인만의 물리학강의)이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책을 보면..ㅋㅋ..
아물론 이공대생이 보면 재밌는 아저씨임 ㅎ
11.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사실 이 할아버지보다 더 대단하신분은 많지만, 이분은 유명해서 넣어씀 ㅎ
1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과학자라기보단, 과학대중화에 기여한 과학자. 그냥 좀 멋있다..
이정도로 추렸는데, 역학과 전자기학, 현대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한사람들을 위주로 적었다. 열통계역학, 광학 분야는 내가 별로안좋아하므로 ㅎ..
------------------
반응이 안좋아도 그냥 꾸준히 올려볼 생각이다.
피드백 환영하며, 계획은 안잡고있다. 지금 이거 쓴것도 써볼까? 해서 쓴거고, 그냥 머릿속에 있는거 그대로 끄집어내온거라 두서없이 보일 수 있다.
당분간은 그렇게 작성하고, 어느정도 내용이 길어졌다 싶으면 틀을 갖춘 형식으로 다시올릴 생각.
++ 물리학이 당최 어려운학문이라 나도 오개념이 있을 수 있다. 현직 교수도 잘 틀리는 마당에 나라고...ㅎ... 그러니 오류는 댓글로 집어주면 고치도록 하겠다.
+++ 과학철학부분은 후에 기술할 과학지식습득과정에서 다시 기술하겠다. 피드백이 많이들어왔음.
++++ 전에 과학철학을 배웠던 교수님에게 조금 더 배워왔음. 그걸 기반으로 앞으로 서술할 예정이고, 과학사를 빗대어 설명하려했는데 그 설명법의 단점으로 인해 이론설명위주로 될것임을 미리 명시하려고 함.
kisssmyazz
더불어 몇가지 거슬렸던 것이 있다면 화학의 탄생을 불의 사용여부와 연관시킨 부분, 그리고 물리학과 철학에 대한 부분이었다. 분명 물리학이란 이름은 존재하지 않고 과학 전반이 자연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리고 물리학도 논리학적 추론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분명 물리학은 철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글쓴이는 철학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학문으로서의 물리학을 주장하는 듯이 들린다. 즉, 물리학을, 철학에 뿌리를 둔 다른 학문들에 비해 좀 더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 혹은 자연철학조차 논리학의 탄생과 일치시키긴 어렵다고 본다. 논리학의 탄생이 자연에 대한 질문에서 탄생했다는 것은 일견 일 리 있어 보이지만 너무 거친 주장이다.
흰고라니
물리학만이 철학의 정통성을 부여받은건 아니며,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물리학을 뿌리가 같은 다른 학문에 비해 더 특별한 위치를 부여하고있는건 사실이다. 이건 개인적으로 '물리학의 권위'에 신임하고있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그러하다.
물리학의 탄생=논리의 시작 이라고 한것도 수정하겠다. 엄밀히 말하면 물리학은 철학의 여러갈래중 하나였으니까. 좋은의견 고맙다.
kisssmyazz
kisssmyazz
마지막으로 귀납논리와 연역논리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거칠다. 이게 내가 이 댓글을 쓰게 된 것 이유이고, 이 댓글러의 의견에 동조하는 부분이 있기에 이 댓글러의 답글형식으로 적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신중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논리학 전공이 아니라 과학철학이라고 하더라도 주장과 사실이 뭉뚱그려 표현된 글에 대한 비판은 수용하는게 좋지 않을가 생각한다.
흰고라니
kisssmyazz
kisssmyazz
kisssmyazz
흰고라니
적을때에도 물리학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라 먼저 적을까.. 하다가 흐름순서대로 적는게 나을것같다 판단해서 보류해둔것임을 알아줬으면 한다.
kisssmyazz
흰고라니
평소에 인문학서적보면서도 이건..너무;; 이런생각 했었는데 내가 그런 실수를 저지르리라곤 ㅋ; 좋은지적 고맙다.
근성가이
아앙너무굵어
글 수정해가는 거 보니까 부드럽게 얘기해도 알아먹을 사람인 것 같은데
문레기로서 이해도 못한 걸 잘못 끌어다쓰는 예를 너무도 많이 봐 와서, 더욱이 등록금 내고 그런 수업을 들어와서 풀발기 했던 것 같다.
이 아래로는 진정하고 이상한 부분 이야기하겠다.
흰고라니
적는 형식을 -물리학 전반-물리학 기초개념-굵직한 심화개념-과학철학- 으로 할 생각임.
나도 이렇게 피드백해주는사람을 놓치고싶진 않다. 다시한번 고맙다
kisssmyazz
아앙너무굵어
kisssmyazz
근데 너나 나나 이야기하는 주제와 닉넴의 괴리가 왜 이렇게 심하냐ㅋㅋㅋㅋ
패러독스
아앙너무굵어
왜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언삼단논법으로 대표되는 고전적 연역논리를 체계화시킨 사람이지, (그 자신이 또한 과학자로서 귀납적인 방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딱히 귀납으로 유명하진 않기 때문이다. 보통은 귀납추론 강조한 사람이라고 하면 프랜시스 베이컨이 먼저 나온다.
연역과 귀납이 과학에 필수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면,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제 현상에 대한 관찰을 중시해서 동물원 만들어놓고 연구했던 얘기를 해야 맥락에 어울린다. 아리스토텔레스를 강연에 써먹을거면 논리학을 정립시키면서도 관찰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그 부분에 더 집중해봐라. 이 부분 잘 얘기하면 논리학 얘기 길게 풀 필요도 없이 네가 하고자 하는 얘기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역추론과 비연역추론의 경계는, 주장과 근거의 관계가 필연적이냐 아니냐이다. 일반원칙에서 끌어낸다든가 하는게 아니고.
과학 탐구에는 귀납뿐만이 아니라, 가설, 유비추리 등의 비연역추론들이 전부 사용되고, 연역의 역할은 필수적이긴 하지만 굉장히 제한적이다.
논리학이 있어서 연역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과학영역에서 논리학의 역할은 과학적 명제간의 관계를 간명하게 드러내는 것(그것만 해도 의미는 있지만) 정도이다.
정언삼단논법은 특정한 형식을 갖춘 논증의 타당성을 판별하는 방법이다. 그 특정한 형식의 명제가 아니면 적용할 수 없다.
당연스럽게도 현대 일차논리학의 하위 카테고리가 되었지.
'논리', '삼단논법' 같은 단어 써서 잘못된 이해를 재생산하지 말고 '추론', '논증' 같은 단어로 바꾸는 게 나을거다.
아앙너무굵어
틀렸다. 철학이 아니라 수학이 반드시 필요하지.
이 대목, 글쓴이가 말하는 철학이 무엇을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연현상에 대한)진지한 의문과 탐구' 정도의, 소위 '고전적 의미의 철학'을 말하는 것일 텐데, 그렇게 되면 틀린 건 아니면서도 굉장히 뻔해서 굳이 언급할 의미가 없는 문장이 되어 버린다. 그건 모든 학문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포퍼, 콰인 등등을 배워야 물리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명백히 아니다. '물리학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구성되었는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과학사 연구 한구석쯤에서 언급할 가치는 있겠지만, 그건 물리학이 아니다.
과학철학의 주제들, 뭐 대충 과학적 실재론이니 반실재론이니 하는 걸 이해해야 물리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런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물리학적 지식을 충분히 쌓은 이후에나 의미가 있다. 물리학의 고차원적인 영역에서나 그러한 철학적 성찰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역시 이것도 물리학은 아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고전적 의미의 철학' 이라면, '철학적 태도'라고 고쳐쓰는 편이 나을 것이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적 의미의) 철학'이 요구되는 영역은 굉장히 좁다. 대부분의 경우 요구되는 것은 '철학'이 아니라'철학적 태도'이다.
kisssmyazz
kisssmyazz
아앙너무굵어
'철학적 사고'라고 강조할 바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내지는 물리학적 지식이 축적되어 온 과정을 알아두면 받아들이는데 약간 도움이 된다는 정도를 주장하는 게 후퇴선 한계지. 현대적 의미의 분과학문으로서의 철학을 물리학의 선행학문으로 들이미는건 아무래도 무리잖아.
사견이지만 학문의 영역이 그렇게 나이롱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코메디라고 생각한다. 이미 독립한지 오래인 학문들을 두고 옛날엔 니네도 철학이었어..라는 식의 철학 뽕맞은 이중적인 태도는 솔직히 사기 아니냐.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건 현대적 철학의 전문화되고 파편화된 영역들인데 고전적인 뜻을 슬그머니 꺼내서 사실은 니네가 하던게 다 철학이야 헤헤...뭐야 이게. 별 관계 없는 영역에 이것도 철학이다 저것도 철학이다 오징어다리 들이밀지 말고 얼마 남지 않은 '분과 학문으로 독립할 만한 가치를 아직 인정받지 못한 영역', 그리고 '각 분과 학문의 메타적인 영역'이나 열심히 탐구하는게 영역이 축소될지언정 존속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학문의 시작이 철학적 사고인 이상 꼭 현대적 의미의 분과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어도 각자의 영역에서 각 학문이 철학적 고찰을 다루고 있으니 말이야.
흰고라니
내가 적은것에는 '철학' 자체가 아닌, 철학적 태도가 맞다. 물리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철학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는것이기 때문.
철학-> 철학적 태도로 고치겠다. 고맙다.
붉은제로
흰고라니
티코 브라헤의 천문관측 - (갈릴레이 지동설 주장 - 케플러 3법칙 발표)-> 거의 동시대
줫대로하자
Astatine
흰고라니
열과 일의 등가원리 부분은, 분명히 과학사 흐름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다.
근데 이 글을 적을 당시 '열역학부분은 다 빼버려야지 히힣' 하는 나의 경솔함때문에 빠진 부분중 하나이다.
곧 추가하도록 하겠다. 의견 고맙다.
패러독스
드럭머거
레벨초보자
크림레몬
일째금똥중
흰고라니
책펴는순간 와..시발.. 꾹참고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책을 덮어버리게되는 매--직!
드림라이너
Bnign
대학원생인데 물리전공 교수님 밑으로 왔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니까 돌아버리겠다.
그니까 수학이싫다 ㅅㅂ 수학개객기 아니 수학이 싫은건 아닌데 화학배우면서 놓었더니 진짜 이해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화학은 베이스가 있으니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물리는 그게 안돼.. ㅠㅠ
연구는 물리기반이 아니라 재료쪽이라 크게 문제는 없는데..
반응과 결과를 분석할 수는 있는데 그 연구에 제대로 된 이해가 따라가질 않는다.
흰고라니
구매시불행해짐
구매시불행해짐
흰고라니
조옷
패러독스
아앙너무굵어
1. 가끔 인생이란 뭘까 삶이 허무하다 뭐 이러면서 정신적인 공허함을 채우려고 철학책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부류는 철학을 핑계로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는것에 불과하다. 마음이 공허하면 친구랑 놀러가든가 카운셀링을 받든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야지 시작부터 잘못된 질문의 답을 뜬금없이 철학에서 찾아봐야...
2. 이론이 그럴 듯해 보인다고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믿음에 대한 혐오, 일상에서 늘 겪는 비일관적인 것들에 대한 의심, 말만 달라졌지 철학적 사고다.
소크라테스의 변명도 주장이랑 근거 정리하고 그 논증을 평가하면서 읽어가면 입문서로서는 더 나은거 찾기 힘들다.
3. 저자한테 직접 설명 들은 것도 아니고 뭘 읽든 백퍼 오독한다. 혼자 읽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 교류해서 자신의 이해를 계속 교차검증해라.
4. 대학교 철학과에서도 수박만 핥다가 끝난다. 진짜로 공부하고 싶어지면 대학원을 가서 똑바로 배워라.
사실 배워갖고 쓸 데도... 없다. 그냥 없다고 해두자. 전공한 사람들도 이 정도 표현은 이해해줄 거라고 믿는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누가 무슨 말 했는지 기억하는 것 보다는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몸에 배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게 현명하다.
슝슝
전자기학 피똥싸오
아조씨도 그래오?
흰고라니
양자역학이랑 열역학이 진짜 피똥쌌지요..ㅜㅜ
일째금똥중
흰고라니
양자부분 와 씨발이게뭐지;;하다가 한번깨달으면 일사천리인데
열역학은 진짜 답도없음 아무리봐도 이게시발뭐지??? 하고.. 지금도 자신없는부분이 열역학임 ㅠㅠ
패러독스
흰고라니
아조시는 그냥 나중에 언급해드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