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물리학(자연철학)에 대해서. (最下)....1

 이 글은 물리학에 대해 '과학자가 그렇다 하면 그런거겠지' 라는 권위주의 생각에서 탈피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임.

글을 쓰는 형식은 -어려운말- 뒤에 -쉬운말(어려운 말을 풀이한 말)-을 항상 덧붙이도록 하려고 함. 그러니까 어렵게보인다고 포기하지말고 읽어주었으면 좋겠음.


1) 물리학이란?


 물리학은 '대체 이 세계는 어떻게 생겨먹은거야?' 라는 질문에서 탄생한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탐구방식에서도 많은 갈래가 있으며, 탐구 결과도 마찬가지임.

또한 물리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세계를 기술하기 때문에 실용적임. 당장에 니네가 보고있는 이 액정화면도 물리학에 의해 탄생한거고, 현대문물 모든것이 물리학에 의해 탄생한것.


2) 과학


 물리학은 과학의 한 범위임. 그렇다면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음.

과학이란 '자연에서 얻은 체계를 정립한 학문' 이라고 함. 그중 한 갈래가 물리학이고. 그럼 다른 갈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큰 범주로 '물화생지'라고 불리는 네 분야가 있음. 물리, 화학, 생물과학, 지구과학. 하지만 정통과학은 물리와 화학 두가지임.

생물과학과 지구과학은 물리학과 화학으로 설명이 가능함. 다만,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물리학과 화학으로 기술하는건 대학원 이상의 과정. 학부때도 배우긴 한다더라.

(나중에 기술하겠지만 이러한 복잡한 계를 '혼돈계' 라고 하며, 카오스라고도 함. 크큭..)


그렇다면 물리학과 화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2-1) 물리학과 화학


 가장 큰 차이는 탄생의 배경에 있음. 물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시절 철학의 여러갈래중 천문학 등에 포함되어있으며, 이를 '자연철학' 이라고 함.

화학은 먼 옛날까지 거슬러감. 인류는 가공하기 쉬운 '돌'에서 '청동'으로, '청동'에서 '철'로 도구를 바꾸어왔음. 이는 '상태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

철을 예로들면, 철은 원래 철광석의 형태로 자연에 존재함. 이를 고온에 녹이는것이 상태변화이며, 그중 '철'만 뽑아내는것이 녹는점을 이용한 불순물 제거임.

(화학의 시작에 대해서는 위키백과를 참조했으므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


 즉, 물리학과 화학은 시작부터 다른길을 걸어왔음. 현재에는 비록 길은 달랐지만 같은 방향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음.


3) 물리학의 큰 그림 (빅-픽챠)


 현재까지 발전해온 물리학을 아주 간략하게 큰 그림을 보듯이 굵직한 인물만 따서 보자.


1. 천동설-지동설 사건. (갈릴레이)

 갈릴레이의 그 유명한 '지구는 그래도 돈다..' 사건이다. 이 외에도 갈릴레이는 '상대적 관점'을 제시했는데, 후에 뉴턴의 물리학을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2. 티코 브라헤의 천문관측과 그 관측을 토대로 한 케플러의 3법칙

 그 유명한 '행성의 타원궤도'에 대한 이론.


3. 갓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과 프린키피아, 미분법의 발견'

 F=ma와 F=GmM/r^2는 다른곳에서부터 유도되어, 같은 길을 향해 내달린다.

(미분은 라이프니츠와 뉴턴이 동시에 발견했다고 한다. 수학에서는 라이프니츠 표기법을 즐겨쓰고, 물리학에서는 뉴턴 표기법을 즐겨쓴다.)


4. 실험연구의 왕 마이클 패러데이의 '전기에 관한 실험연구'

 이 패러데이 아저씨는 흔히말하는 '자상한 교수님' 스타일이면서 '엄청난 노가다꾼' 이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전공한 물리교육학에선 가히 신이라 불리는 자. 외쳐 갓 패러데이!


5. J.K 맥스웰(커피아님)의 (맥스웰 방정식) ___ (공대생의 적이자 갓-스웰 아저씨)

 단 식 네줄로 전자기학을 창조하셔따.. 공대생이라면 한번쯤 외쳐본 (맥스웰 개..)


6. (메롱아저씨)알버트 아인슈타인의 '특/일 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을 엄밀히 말하면, 존나빠른세계를 기술하는 학문이다. 이에대해서는 글 두번을 써도 모자랄 분량이니 후에 기술하도록 하자.


7. 닐스 보어의 '원자모형'

 후에 양자역학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


8. 에르빈 슈뢰딩거의 '고양이 말고 슈뢰딩거방정식'

 그 유명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탄생시킨 장본인. 왜 하필 고양이였나? 라고 물으면,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라고 답변하실것같다.

사실 이분은 양자역학의 파동방정식을 탄생시킴. 개쩜 그냥...어휴;


9.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

 이사람이 쓴 '부분과 전체' 책은 청소년 필독서로 지정되어있다카더라. 머리쓰면서 책읽는거 좋아하는사람에게 추천함.


10. 리처드 파인만의 (빨간책, 파인만도표)

 이 아저씨는 장난기(똘끼)가 장난이 아니였다.. 빨간책(파인만의 물리학강의)이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책을 보면..ㅋㅋ..

아물론 이공대생이 보면 재밌는 아저씨임 ㅎ


11.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사실 이 할아버지보다 더 대단하신분은 많지만, 이분은 유명해서 넣어씀 ㅎ


1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과학자라기보단, 과학대중화에 기여한 과학자. 그냥 좀 멋있다..


이정도로 추렸는데, 역학과 전자기학, 현대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한사람들을 위주로 적었다. 열통계역학, 광학 분야는 내가 별로안좋아하므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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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안좋아도 그냥 꾸준히 올려볼 생각이다.


피드백 환영하며, 계획은 안잡고있다. 지금 이거 쓴것도 써볼까? 해서 쓴거고, 그냥 머릿속에 있는거 그대로 끄집어내온거라 두서없이 보일 수 있다.


당분간은 그렇게 작성하고, 어느정도 내용이 길어졌다 싶으면 틀을 갖춘 형식으로 다시올릴 생각.


++ 물리학이 당최 어려운학문이라 나도 오개념이 있을 수 있다. 현직 교수도 잘 틀리는 마당에 나라고...ㅎ... 그러니 오류는 댓글로 집어주면 고치도록 하겠다.


+++ 과학철학부분은 후에 기술할 과학지식습득과정에서 다시 기술하겠다. 피드백이 많이들어왔음.


++++ 전에 과학철학을 배웠던 교수님에게 조금 더 배워왔음. 그걸 기반으로 앞으로 서술할 예정이고, 과학사를 빗대어 설명하려했는데 그 설명법의 단점으로 인해 이론설명위주로 될것임을 미리 명시하려고 함.

103개의 댓글

2017.04.24
계속올리면 볼 생각이다... 인문학도지만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돉많이 벌면 물리학도가 되고싶은 생각이있다. 그리고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물리학발전에 기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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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모긴모야
물리학이 돈많아야 할수있는 학문이다?
절대 ㄴㄴ
물리학배우면 채용하는곳이 얼마나 많은데. 자연과학중에서 화학공학 다음으로 채용잘되는곳이 물리학임.
근데 전공으로 하기엔 너무어려운데다 삶의 대부분을 물리학에 투자해야함.
게다가 물리학 배우면 그렇게 재밌던사람도 재미없는 진지충+설명충으로 바뀜.. 아는게 많아서그런가 ㅎ;;

현재 물리학은 이론적인 성향이 거의 없음. 이미 엄청난 분야에서 이론을 발전시켜왔고, 그 이상 이론을 발전시키기엔 그걸 기술할 수학이 없음.
그래서 물리학하다가 수학만들어내고 그러는데, 그런분야는 소수의 천재가 도맡아하는 경우가 많음.

현재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고싶다면, 그 기여하는 분야는 '탐험'이나 '실험'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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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그게 아니라 공부하려면 돈이 여유가잇어야지
노후대비는 하고살아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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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모긴모야
그렇긴한데
물리학 기본만 배워둬도 써먹을데가 많고,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음 이거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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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물리학은 수학이 같이 따라가줘야하는데 그게 안된다는 말이지?.. 수학은 천재들이 개척할 수 있는 분야라고 느껴지는데 나같은 평민들에게는 조금 아쉽구만.
암튼 전문가입장에서 표면적이나마 의견을 서술해줘서 고맙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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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모긴모야
암울하지만 그게 현실인걸..
그런데 그 천재들은 처음부터 천재가 아닌경우가 더 많다. 노력에의해 발전되온사람들. 그사람들이 이끌어가고, 소수의 천재들이 길을 밝히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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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그냥 막연하게 물리학이 철학적이라니 무슨 개소리지 하고
읽다가 물리학은 논리에서 출발한다는 말에서 수긍

내 머리속에서는 화학도 그 변화들을 더 작은 단위에서
보면 결국 물리라서 물리야말로 수학이랑 같이 과학의
가장 근본적인 체계 아닌가 생각하고 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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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보라뚱이
아주 옳은말을 하고있음.
근데 지금 과학은 화학과 물리학 투톱체제로 발전해와서 당장에 화학이 물리학에 먹힐 일은 없음.
먼~~~~미래에 물리학 하나로 모든 현상을 설명해서 화학이든 뭐든 다 필요없어질지도 모르고, 물리학의 상위개념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

추가로, 화학을 물리학으로 설명하는걸 '물리화학' 이라고 하며 굉장히 어렵고 난해하고 아주 그냥;; 어휴.. 그런학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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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ㅇㅇ... 생명과학과 다니다 수능 다시보고 갈아탔는데
생과할때 일반화학 담당교수님이 고려대 MC최라고..
물리화학쪽 양반인데 설명이 어려웠던 것 같아
그냥 일반화학일 뿐인데도...

교재도 옥스토비 + 옴스테드 두권으로 해서 더 끔찍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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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아 찾아보니 석사학위가 물리화학이시고
박사는 생화학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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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보라뚱이
이건 그냥 내 경험인데

학사/석사때 물리학을 하신분이 다른전공을 하시고 교수로 넘어온경우는

진짜 설명 잘하는것같아. 근본원리부터 알고있어서 이치에 맞다할까?.. 물론 어려운건 똑같지만 수업들을때 수긍도는 진짜 천차만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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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단, 내가 꼼수 안부리고 그 밑바닥까지 세심하게 이해하면서 공부한다는 가정 하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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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오 재밌다. 이런 글좀 더 써줘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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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신텍스
반응좋네 ㅎㅎㅎ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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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2017.04.24
@렙아이디팝니다
외쳐 맥스웰 ㄱ...ㅐ.....

차마 아버지를 욕할순없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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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물리학이 개꿀잼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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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물리학 좋아 ㅎㅎ 어떤 분야 좋아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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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힉스입자
저는 전자기~현대물리 넘어가는 부분을 정말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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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물리학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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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앙... 불확정성원리 배우고있는데 어려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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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네토라레
뭔말인지 이해못하는학생이 절반이라죠 하ㅏ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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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그냥 넘어가려다가 강연을 준비중이라길래 어처구니없어서 한마디 한다.
너 논리학은 커녕 철학공부 해본 적도 없는거 존나 티나니까 철학이니 논리학이니 운운하는 부분 다 빼버리고
혼자 공부하지 말고 학교 가서 과학기술학 정규 코스로 다시 배워와라

물리학 시작이 철학이나 논리학이라니 무슨 뻘소리야. 그건 특별히 물리학이 그런게 아니라 모든 학문이 다 그렇잖아
철학적 의문에서 시작해서 논리학 및 기타 등등의 방법론의 도움으로 탐구되고 검증되고 일반화되지 않는 학문이 어디에 있다고
이런 뻔한 소리를 뭐 대단한 거인마냥, 그것도 철학 공부는 해본적도 없어서 잘못 갖다붙이는지도 모르고 아무렇게다 끌어다 써놓고 강연 운운하고 있으니 문레기인 나로서도 이렇게 오용될 바에야 인문학은 아예 없어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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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특히나 저 귀납 연역 설명하는 부분은
'귀납은 개별 사실에서 일반 법칙을 도출하는 것'이고
'연역은 일반 법칙에서 개별 사실을 도출하는 것'이라는
논리학 공부한 적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상식수준의 뜻을 설명하고 있는데 강연씩이나 할거면, 물리학에서 철학얘기 씩이나 꺼낼 거면 저걸 그대로 갖다붙이면 안되잖아. 진짜 너무하네. 애초에 논리학에서 시작한다고 해놓고 귀납이 왜 튀어나와? 응? 틀리게 말해도 듣는 사람들 몰라서 넘어가니까 인문학이 만만해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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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물리학에서 철학얘기씩이나 꺼낸다고?

물리학의 시작이 철학인게 싫나? 철학이 오염되는것같나?
부정하지마라. 철학과 물리학은 시작이 같으며, 추구하는 바도 같다. 결국 나중에 와서는 방법론에 차이가 있어 갈래가 생기게되었지만, 뿌리는 같다.
논리학 공부한 적 없다고? 넌 논리학을 공부해서 그렇게 억지부리나? 내가 공부한건 '논리학' 전공수준이 아니라, 과학철학이고 그에 맞는 설명을 할 수밖에 없다. 물리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이 보는 철학은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게다가 귀납 연역 설명이 틀린것도아닌데 굳이 걸고 넘어지는 이유는 뭔가? 물리학설명하는데 논리같이 거창한걸 같다붙이니 아니꼬와보이나?
물리학은 니가 생각하는것만큼 물렁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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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지금 완전히 잘못 짚었는데,
철학 오염 운운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니, 내 알 바 아니고, 뿌리가 다르다느니 하는 얘긴 한 적도 없다.
모든 학문이 그렇다고
"특별히 물리학이 그런게 아니라 모든 학문이 다 그렇잖아
철학적 의문에서 시작해서 논리학 및 기타 등등의 방법론의 도움으로 탐구되고 검증되고 일반화되지 않는 학문이 어디에 있다고"
위에 분명히 써 놨는데 이건 뭔 비생산적 덮어씌우기인지 모르겠네. 엉뚱한 방향으로 폭주하지 마라.

내가 문제 삼는건 잘못된 인용이다. 끌어다 쓸거면 똑바로 이해하고 끌어다 쓰라고.

"귀납 연역 설명이 틀린것도 아닌데" 라고? 아니 일상적인 수준에서나 맞지 논리학 운운하면서 틀린 걸 끌어다 와놓고는 굳이 걸고 넘어진다고? 논리학이 거창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실제로 거창하지도 않다. 내가 지랄하는 이유는 오로지 네가 공부도 하지 않고 틀린 일반상식을 끌어다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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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틀린 일반상식? 귀납과 연역은 쓰이는곳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다. 과학이나 수학에서는 저런 형식으로 쓰이는게 맞고.
대체 어디가 틀렸다는건가? 계속 틀렸다고만 부르짖는 앵무새마냥 시비만 걸거라면, 체력낭비 그만하겠다.

그럼 어디 과학철학을 잘 배운 자네가 논리학을 운운해봐라. 어디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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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귀납과 연역은 쓰이는곳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다."
아 놔 당연히 그렇지 근데 적어도 니 글 안에선 일관적이어야지 엉?

어디가 틀렸긴 시발 논리학 얘기하면서 연역 귀납 나누고 있는거부터 틀렸지

연역 비연역(귀납, 가설, 유비) 기본분류도 모르고 논리학에 귀납이 포함되는거마냥(그래 뭐 그부분 연구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근데...하...) 같이 집어넣어 놨는데 도대체 어디부터 지적할까?
그냥 시작부터 틀렸으니까 잘못 말할거면 빼 버려라 철학이랑 논리학 운운은. 너 삼단논법 뭔지는 알고 끌어다 쓴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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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내가 논리학을 따로 배운적이 없어서 그부분에대해선 뭐라 할말이없다.
논리학에 귀납이 포함되는건 난 적어도 그렇게 배웠다. 왜냐? 과학에선 관측이 주를 이루니까 귀납적 탐구방법이 왕성해질 수 밖에.
연구분야가 다르고, 응용분야가 달라서 말하는게 서로 다른것같지않나?

그리고 과학철학에서는 신학같은 지식은 과학이라고 치부하지 않는다. 완전히 서술하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당장에 이데올로기와 과학의 차이만 봐도 그렇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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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니가 그부분에 대해서 할말이 없으면 안되지. 할말이 없으면 아예 빼버리거나 강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니가 논리학에 귀납이 포함된다고 배웠다고? 아니. 일반적으로는 논리학에 귀납은 포함 안시킨다. 니가 배운게 논리학이 아니거나 잘못 배웠거나 둘 중 하나다. 귀납을 다루는 논리학 분야가 있긴 하지만 그건 삼단논법이랑 연역이랑 어떻게 다른지도 모르는 네가 말할 분야는 아니고.

과학에 귀납 연역 둘다 쓰인다. 근데 그걸 갖고 논리에서 과학이 시작된다고 하면 하....
이런 나이브한 소린 나도 할 수 있어. 게다가 이런 틀린 걸로 강연을 하겠다면 참 나 널 강연대에 세우는 이 사회부터가 잘못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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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인문학이든 물리학이든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하는건 맞는데
오용된다는건 대체 무슨말씀이신지?

논리학은 커녕 철학공부도 해본 적 없다고 했는데, 철학은 과학철학 분야가 따로 있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문과에서 진행하는 칸트니 이상주의니 그런 철학이 아니라 '과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철학이다. 그러니 본질이 다를 수 밖에.

물리학에 철학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꽤나 많아서 그렇게 작성한거고, 철학을 굳이 건든게 아니꼽나? 철학이 무슨 아무나 건들면 안되는 상아탑같은건가? 철학은 인간의 생각에서 출발한 학문이고, 오용이고 남용이고 그걸 언급하는 자체가 염세적이란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학은 대체 무슨학문인지 모르겠고, 그럼 나도 질문하나 하자.

'물리학 시작이 철학이나 논리학이라니 무슨 뻘소리야. 그건 특별히 물리학이 그런게 아니라 모든 학문이 다 그렇잖아.'
이 문장이 정말 이상하다. 모든 학문이 다 그렇다면, 이것을 적지 말아야하는가?

내 생각은, 모든 학문이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하기에 시작은 '철학'에서 비롯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글에서 바로 철학에 대해 언급해버린거고.
내가 유도한 바는 철학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 지식의 습득체계를 이해한 후 그 체계에 따라 내가 적는 것을 습득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니가 그리 지키려드는 인문학이 그런거라면, 응당 없어져야하는게 맞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있는건 너뿐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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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언급을 할거면 똑바로 공부를 하고 맥락에 맞게 인용을 하라고. 니가 말한 과학철학을 내가 배웠으니까 이 글이 어처구니없이 엮었다는걸 아는거다. 과학철학 꺼낸거 보니까 일반적으로 과학철학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니가 쓴 글이랑 존나 거리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철학 논리 운운하는 부분은 제발 빼버려라.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시작부터 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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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다. 과학철학을 니가 배웠다고? 그런사람이 물리학에서 철학얘기씩이나 꺼낸다고 말하나?
물리학과 철학의 연관성을 과학철학에서 안배웠을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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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아 글쎄 연관성 부정한적 없다고. 배웠으니까 니가 잘못 얘기하고있는게 뻔히 보여서 어설프게 잘못 끌어다 쓸거면 빼버리라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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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그럼 잘못 끌어다 쓴 부분을 고쳐보라고. 내가 잘못된걸 증명하지도 못하면서 틀렸다고만 할거야? 그러면 들어줄사람 아무도없어. 나도 인내심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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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만약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논리가 발달했다면, '돌멩이를 내려치면 왜 쪼개질까?' 라는 물음이 속에서 피어났을것이고"

뭔 소리야 이건 또. 논리적이라는 건 주장과 근거의 관계가 필연적이란 얘기지 질문하는 능력이랑은 뭔 관련이 있다고 결부시키냐?
애초에 '논리'의 의미를 아주 일상적인 의미로 맥락에 따라 다르게 쓰고 있으니 말들의 연관성이 깊다, 상식적으로 추론 가능하다, 일반 통념을 벗어나지 않는다 등등의 일상적 의미에서 논리학까지 아주 오락가락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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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논리'라는 단어를 일상단어와 혼용해서 썼기때문에 저런 문장이 탄생했다는것은 인정한다.
그저 나는 과학적 물음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에 대해 이해시키기 위해 저런 예시를 든 것 뿐이다.

그럼, 너의 불만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가? 물리학을 설명하는데 철학이 쓰인것? 당연한 소리를 그럴듯하게 쓴다는것? 내가 강연을 나가는게 아니꼬운가?

내가볼때 너는 어디서 논리학 배웠다고 시비걸고싶어하는 지식인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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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내가 설명한것이 틀린것도 아니고,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를 배반한것도 아니며, 그 쉬운논리인 연역과 귀납만 설명했을 뿐인데 이리도 난리인 이유가 무엇인가?

과학철학을 배웠다고? 과학지식의 형성구조는 알고있나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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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틀린것도 아니고가 아니라 틀렸고,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는 배반할 수가 없지. 나오지도 않았거든.
그리고 넌 연역과 귀납을 설명한 적이 없다. 일반 상식을 소개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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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과학철학의 기본원리가 나오지않은건 아직까지 하나의 원리로 과학지식형성의 구조를 설명하지 못한다는걸 말하는것같으니 수긍하겠다.
내가 말한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는 설명한 바 중에서 예외가 있지 않으며, 아주 일반적이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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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그런 일반인 상식 수준의 얘기를 갖고 강연씩이나 하지 말라는거다.
할거면 똑바로 공부해서 하고.
니가 무슨 과학철학의 권위자야?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를 니 멋대로 정의하고 그걸 사람들한테 강연을 하게? 학자들이 너의 그 원리를 보고 비판을 하고 논문을 써서 니가 말한거의 타당성이 검증이 됐음? 이빨만 털면 되는줄 알아? 인문학 존나 쉽게 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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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그럼 강연할때는 과학철학에 대한 내용을 빼버리면 되겠네. 괜히 시비안털리리면. 의견 고맙다.
근데 글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 적어도 오류는 검증되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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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애초에 개념을 맥락에 맞지도 않게, 틀린걸 갖다가 쓰고 있는데 오류가 검증이 되지 않았다니ㅋㅋㅋㅋㅋㅋ
너처럼 뻗대는게 가능하다니 인문학 참 편리하다

아니 철학이랑 논리학이랑 구별도 못하고 써놨는데 오류가 없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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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그리고, 과학철학의 권위자가 아니면 그렇게 하지못하나?
권위에 의한 지식이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식도 지식이다. 뭐, 이부분에 대해서는 보는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근데 생각하다보니 이상한게, 나는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를 정의한적이 없다. 과학이 어떻게 해서 발전해왔나~ 를 설명하면서 예시를 들었고, 연역과 귀납이 과학의 기본이라고 했지, 과학의 전부라고 한 적은 없다. 이에대해서는 모든 학자가 동의할것이다. 물론, 연역은 빠져야한다, 귀납에서 뭐가 추가되어야한다 등의 의견은 있겠지만, 과학의 발전 상에는 연역과 귀납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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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뭐? 권위자가 아니면 못하냐니. 최소한의 검증은 거치고 오라는 소리를 내가 이해시켜야 하는 레벨이냐 너?

"권위에 의한 지식이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식도 지식이다. 뭐, 이부분에 대해서는 보는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뭐? 보는 사람마다 달라? 그게 뭔 지식이야? 보는 사람마다 다른데 네가 강연할 필요는 있냐?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게 맞냐 틀리냐는 가릴 수 있고, 그래야 하지. 이건 가치관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의 영역이니까.


"내가 말한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는 설명한 바 중에서 예외가 있지 않으며, 아주 일반적이다는것."
"나는 과학철학의 기본원리를 정의한적이 없다."

뭐하는거야 너. 정의한 적은 없고 말했을 뿐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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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표현만 좀 순화되어 표현했으면 나도 이 의견에 한표 던지고 싶다. 우선 아앙님이 댓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글쓴이가 강연을 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글쓴이가 강연을 하는 것이 아니꼬운 것이 아니라 잘못된 혹은 적어도 사실이라고 말하기는 거친 주장을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그 기원이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글쓴이는 강연에서 강연자로서 사람들 앞에 설 것이고 글쓴이가 아무리 사람들에게 권위에 저항하라고 해도 글쓴이는 엄연히 연단 위에 서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느정도 글쓴이에게 권위를 부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글쓴이는 강연에 앞서 백번 조심해도 나쁠것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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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kisssmyazz
좋은의견 고맙다.
사실 아앙님이 쓴 글도 일리가 있다고 처음엔 생각들었고, 수정해야지 마음먹었는데 태도가 너무나도 공격적이고, 마치 나를 범죄자보듯이 몰아세우니 방어한 것 뿐이다. 순진하게 개똥철학을 퍼트리는 사기꾼... 워후 시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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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비난에 잠깐 이성을놓고 적은건 사과하겠다.
내가 적은 '귀납과 연역'에 대해서 어느정도수준의 설명을 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건 절대로 틀린게 아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 글을 보는 대상은 이상의 지식을 알 필요가 없다. 그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독자가 알아서 그에대해 찾아보는것이 맞다 생각한다.

틀린것도 아니고, 저걸로 설명하지 못하는것도 아닌데 그저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설명해서 그리 말하는거라면, 좀 더 수준을 높여서 적으라는건가? 그렇지 않을바엔 아예 빼버리는게 좋다고 말하는건가?

그런 의미라면, 난 수긍할 수 없다. 일반적인 상식이라도 엄연한 상식이며, 곧 서술할 과학철학의 발전에서도 써먹을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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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흰고라니
뭐? 저건 절대로 틀린게 아니야? 이 이상은 알 필요가 없어? 장난하냐? 니 글의 핵심적인 아이덴티티가 조또 까이고 있는데 독자가 찾아봐? 저걸로 설명이 된다고?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설명이 돼서가 아니라 니가 모르니까 그냥 그렇게 적은거잖아. 그런 식으로 논지 전개하면 핵심적인 개념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흘러가다가 틀린 얘기 맞는거처럼 하는 사기꾼 되니까(아니 이미 되었지) 아예 빼버리라고.

넌 과학철학을 쉽게 풀어쓰고 있는게 절대 아니고,
너의 알량한 (개똥)과학철학을 아주 나이브하게 퍼뜨리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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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아앙너무굵어
수정했다.

너무 공격적으로 말해서 내가 방어적태세를 취한건 맞고, 본문에 물리학=철학 이라는 뉘앙스를 풀풀풍기게 적은것도 맞다. 그래서 수정했다.
그런데 사기꾼이란 표현은 너무 거친것아닌가? 내가 말한부분에 틀린게없는데? 아직 적지않은부분도 많고, 저 부분에 대해서는 먼 과거의 일이고 문서도 없어서 여러 해석이 존재하는 판국에?

틀린게 아닌, 해석가능한게 너무 많고, 그중에서 나는 하나를 선택해 마치 진리인양 말한것이 잘못된것이지.

근데 알량한 개똥철학을 나이브하게 퍼뜨리고있다니, 참.. 이정도면 앞에있었으면 면상 한대 갈겨도 정상참작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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