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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천사들의 거처인 드높은 천상에 대해서 써볼꺼야.

드높은 천상(이하 천상)엔 "다이아몬드 문"을 지나 아누의 척추로 인해 생긴 "수정회랑"을 중심으로 "은빛도시"가 형성되어 있어.

그리고 천상의 지도체계인 앙기리스 의회가 존재해.

먼저 천상에 대해서 소개를 할께.

디아블로 3 에서 직접 구현되기 때문에 이해가 쉬울꺼야

-은빛 도시

천상의 도시는 불타는 지옥과 분명하게 대비되어 있어.

지옥의 영토의 경우엔 각 영토의 경계가 바뀌어서 불분명하지만 은빛 도시의 경우엔 한 지점을 중심으로 영토의 테두리가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어

이 영토는 다섯 대천사가 각각 관장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 절대로 변하지 않는 영원의 공간이야

하지만 이번 침공에 의해 불타는 지옥처럼 더럽혀졌었어.

시네마틱 엔딩영상에서 디아블로가 죽으면서 다시 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직 복구가 다 됬는지는 모르겠다.

-수정 회랑

전편에서 아누가 사망하면서 그 척추는 궁(弓)형의 수정이 되었다고 썼었지? 바로 그곳이야

엄청난 광채를 발산하는 무수한 다이아몬드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묘사하고있어.

수정 회랑은 낮게 진동하고 그 박자에 맞춰 빛의 물결을 펼쳐 천상 구석구석으로 퍼진대.

그리고 천상에 완벽한 조화가 깃든 순간 수정 회랑에선 천사가 탄생하게 되지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해야 이런 조화가 펼쳐지는진 알려진바 없대

천사들이 질서와 조화를 꾀하는 이유가 자신이 그 조화에 의해 태어났기 때문이지.

수정 회랑은 디아블로3 4막에서 마지막 보스 디아블로를 처치하는 바로 그 장소야

천사들이 태어나는 공간이기도 하고 힘을 얻는 공간이기도 하기때문에 디아블로는 이곳을 타락시켜 버리려고 했지

하지만 네팔렘때문에 실패ㅋ

-다이아몬드 문

다이아몬드 문은 드높은 천상을 지켜주는 문이야

수정회랑과 같이 반짝이는 수정조각으로 만들어져 있고 천군중에서도 가장 위대하고 강한 정예무사들이 밤낮으로 이 성문을 지키고 서있어

지옥에서는 이 문을 돌파하기 위해 숱한 시도를 해보지만 한번도 열린적 없는 문이지.

하지만 검은 영혼석을 흡수한 레아가 7군주의 힘을 합친 대악마 디아블로로 부활하여 결국 이 문은 부서지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