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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곰? 아프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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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068708?sid=102

 

 최근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뇌염에 걸린 미국 캘리포니아 흑곰(사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감염된 곰은 발작 등의 증세와 함께 반려견처럼 사람에게 극도의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야생 생존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이 새로운 뇌염이 왜 발병하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아 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뇌염에 걸리는 건 생후 1년 전후의 어린 곰으로, 주요 증세는 사람에게 매우 높은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현지 곰 보호단체인 ‘베어’의 앤 브라이언트 회장은 라이브사이언스를 통해 “감염된 곰의 행동은 개와 비슷하다”며 “2018년 구조한 캘리포니아 흑곰은 학교로 걸어 들어가 교실 안 아이들 사이에 다정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CDFW에 따르면 뇌염에 걸린 캘리포니아 흑곰은 신경질환 증세도 보인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근육을 떨거나 발작을 일으킨다. 자꾸 원을 그리며 걷는 증세도 나타낸다. 인간을 향한 구애와 함께 이런 행동은 자연 상태에서 생존하는 일을 어렵게 한다. 실제로 올해 2월 발견된 곰은 저체중에 온몸이 벼룩으로 덮인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단체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죽음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컸던 것이다.

CDFW는 뇌염이 왜 일어나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감염된 흑곰에게서 신종바이러스 5종이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원인이 된 게 아닌가 살펴보고 있다. CDFW는 기생충이 원인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지금까지 곰들 사이에서 뇌염이 전염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흑곰 개체 수가 3만~4만마리에 달하는 상황이어서 이 새로운 뇌염이 유행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현지 동물보호당국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흠....기생충? 바이러스? 프리온?

신ㄱ하네 

8개의 댓글

2021.04.11

저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 애완곰 시대가 열릴 수도 있겠네

2
@쉽지않은남자
[삭제 되었습니다]
2021.04.11
@죽음의여성대대

곰을 거꾸로 하면 문 훠훠훠

0
@쉽지않은남자
0
lsp
2021.04.11

제목 잘뽑았다

1
2021.04.11

전염병 주식회사

1
2021.04.11

소비에트 연방의 전투불곰을 볼 수 있는 것인가!

1
2021.04.11

마늘먹고 사람 되려 하는거 가튼뎅?

1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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