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뽕이란 것을 아예 모르면 안하지만 한번 뽕맛을 보면 달라짐 

그동안 성남시 복지니 이재명 복지니 뉴스에서 말로만 듣던거라 욕했던 것이지 

이번에 재난지원금으로 그게 얼마나 달콤한지 전국민 모두가 알게 되었음 

뽕이란게 맛을 본 이상 자꾸 입맛을 다시며 생각날 수 밖에 없음 

이후 뽕이 땡길때 가장 생각나는 정치인이 누구겠음? 

이재명은 코로나 정국에서도 언플이 탁월했지만 

복지 잇슈에서 재난지원금 판이 깔리며 잠재적 지지층까지 확보한 상황임 

코로나가 잘 해결 되고 경제도 어느정도 안정이 된다면 

미래권력인 이낙연이 무난하게 대세론 확정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조금만 위기가 닥치고 어렵다고 느껴지면 

사람들이 이 고통을 한방에 해결해 줄 정치인을 찾을테고 

다시 째폴레옹의 뽕맛을 떠올릴 수 밖에 없음 

그동안 개추잡한 루머란 루머는 죄다 겪어서

이제 왠만한 네거티브로는 기스도 못내는 상황이고 

한국식 드라마 개천에서 용난다 스토리가 바쳐주고

민주당에서는 주류도 아니기 때문에 약자 코스프레도 가능함 

지난 대선에서는 다소 아마추어 같은 과격 이미지만 있었다면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으며 확장력이 어마어마한 정치인이 되었음 

대법판결로 정치생명이 끝장날 상황인데도 

이미 대선 지지율이 2위임. 

만약 무죄라도 뜨게 된다면 이낙연과 1위 경쟁을 할 것이고 

민주당 경선에서 개싸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어찌 될지 모름 

아침에 똥 싸다 문득 돈오의 깨달음을 얻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