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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교양 듣는데 고은 이야기 나오더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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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채울겸 시 관련 교양 듣는데 이게 똭 나오더라


교수도 미투 운동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일단 빼는걸루...이러는데 겁나 복잡한 표정 짓더라


그건 그렇고 시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근대적인 시 해석론 까면서 좀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


짧막하게 적어보면 인간의 신체 속에는 세가지 길이 있는데 식도 기도 경락이고 이 길들이 막힘없다면 신체적 정신적 영적 양생이 가능하다


시는 영적 심호흡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이다...어쩌고 하는데 이게 뭔소리냐?


우주와의 합일이니 역동성이니(이건 정신분석학 용어 같더라) 호흡이니 음양이니 하는데 뭔소린지 감도 안오더라


비유적인 해석도 아니고 아니고 생짜로 이렇게 설명하는데 뭘 바탕으로 이런 설명이 나온건지 아는사람 있음?



23개의 댓글

2018.03.07
이제 서로의 경락을 연결시키자면서 님 똥꼬에 꼬추 넣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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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AbeMaria
연배 지긋한 할머니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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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환상수첩
그러면... 아.. 아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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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증산도 믿냐고 여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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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En marche
그래도 교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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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동양에서 말하는 에너지 발란스 같은건가

근데 기의 균형이 시의 해석론이랑 무슨 상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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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안녕선생
뭔 연결고리가 있는지 감도 안잡히니...꽁으로 먹으려고 듣는건데 고구마 열개 먹은 기분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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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환상수첩
영적 에너지의 균형이 잘 맞아야 (= 영혼의 심호흡이 가능해야) 시를 잘 쓴다는건가

음 보통 소설 쓰고 시 쓰는 인간들은 몇 군데 맛탱이가 간 상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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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안녕선생
ㄴㄴ평론전문하는 교수님임

대충 해석하면 시를 읽는다는게 영적으로 작가와 교감하는 무언가라고 말하는듯

그 과정을 통해서 영적으로...아 모르것다;

논리가 아니라 감으로 받아 들이라는데 좀 아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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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국문학과 동양철학의 만남이라니... 끔찍한 혼종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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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yes120
아모른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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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뭐긴뭐야 유사과학 동양철학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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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Quintillion
유사과학적인 뭔가도 섞였던데 좀 무섭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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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이런거 국문에서 안 가르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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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파란얼굴
국문학도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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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파란얼굴
배고픈 국문과 인증이 떴구마잉...

지뢰 밟은셈 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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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아 근데 시인들이 지들 시론 쓰면서 저런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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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파란얼굴
그럼 아직 희망이 있넹...시를 딱딱하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직관적으로 설명하려는 모양이니

근데 직관적으로 하다가 산으로 흘러가는것 같더라

시보다 동양철학이 더 어려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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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첩
이거대로 생각하면 고대 그리스 생강나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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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상..... 위험한데스. 수강변경 하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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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세레브민주공원
꼬치꼬치 캐물어서 교수 화나게 하고 싶은데스. 오늘도 하는 말마다 이게 뭐가요 저게 뭔가요 열심히 태클 걸었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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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첩
오마에는 F를 주는데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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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시론에서 다룰 소리가 결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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