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을 굉장히 높게 봤음

무엇보다도 정부가 화폐로 장난질을 칠 수 없으며, 화폐의 가치가 소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그 골격 자체가 자유주의가 꿈꾸던 방식이었기 때문.
그렇다고 화폐의 발행권을 특정 은행이 갖는 것도 아니고 소비자 전체가 채굴을 통해 발행을 할 수 있어진 것 (물론 현실은 특정 기업형 조직들이 거의 다 채굴할 테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발행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기에)
또한 국가가 다르더라도 사용하는 화폐가 통일성을 갖게 되면서 환율 때문에 재화 가치가 달라지는 일도 적어졌을 것..

그리고 비트코인이 활성화되고 안정화되면 정부의 화폐 장난질을 막음으로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위적 인플레이션 같은 걸 견제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었음

근데 그런 걸 주식보다 이율 좋은 투기물로 생각하고 광기를 부리는 데다 정부마저도 비트코인을 단순 투기물로 보고 견제하려고만 함.
물론 정부는 비트코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더라도 지들 권력 뺏기기 싫어서 더욱 더 비트코인을 견제하겠지만 어쨌든.

비트코인 투기가 한국에서 유독 튀는 거지 다른 나라도 그 지랄하고 있었던 걸 보면 인간은 역시 망해야한다

생각해보니 인간새끼들이 예나 지금이나 이랬으니 공산주의가 망했겠거니 싶긴 함
ㄹㅇ 이런 새끼들 데리고 유토피아 만들겠다고 잔대가리 굴리다 "아 씨발 인간은 답이 없구나!"하면서 자본주의 순응한 공산주의자들은 현명한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