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너무 슬퍼용

개판 맞음

그래서 볼때랑 보고나서는 한동안 마블뽕에 만취하는데

깨고 나면 좆같음 영화가 병신임

이미 관객들은, 어벤져스 원년맴버들은 엔드게임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알고있엇기때문에, 이 영화를 통한 화려한 은퇴식 을 보여준거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난 이 결말 맘에 든다에 한표

토르는 핑거스냅으로 민족 반갈죽 복구되는 거 아녀?

다른 비극들은 진작에 다른 사건들로 겪은 것들이고

난 히어로들이 이제 영웅에서 벗어나서 본인의 삶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행복하다고 느꼈는데

캡아,토르,호크아이는 말그대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러 영웅 관뒀고

배너는 여태 헐크와 같이 있을 수 없는 존재라고 여겼었지만

5년동안 같이 지내는 법을 터득해서 배너와 헐크의 삶 두개를 다 찾았고

제일 불쌍한건 피터파커같음

뭔 토니랑 만나기만하면 오래 못보냐..

토르 왕국터진건 누나탓

우주선에서 뒤진건 그렇다치고 건틀릿으로 뒤진건 예토함

드디어 왕이라는 운명에서벗어나 본인 하고싶은거 시작

아이언맨은 다른 동료들 다 가족이나 친구 죽어서 고통받는데 유일하게 와이프랑 애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음

죽을거란거 여기서 대충 눈치챔 그리고 완벽한 죽음이었음

토니스타크란 케릭터를 만들어낸 명대사 아이엠아연맨 맨트치는거보고 지림

블위 vs 호크아이면 학살하던 호크아이가 뒤지는게맞는데 그 5년간의 학살을 실수취급하고 가족없는 블위가 뒤지는게 맞다생각함

스타크가 그러잖아

사람들은 해피엔딩을 좋아하지만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고...

3000만큼 사랑하면 그걸로 된 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