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영화유튜버들이 올려놓은 가이드 리뷰를 보고 갔음에도 직접 보니까 영화 진행하는 방식이 신박하더라.
많이들 언프렌디드:친구삭제랑 비교하던데 확실히 하나의 컴퓨터에 고정되어있는 카메라를 떠나서 각지에 있는 카메라들을 신선하게 사용한게 포인트.
엄청나게 좁은 컴퓨터 스크린안에서 얼마나 넓은 장소를 담고 있는 아이러니인가!
내용적인 부분에선 자살한 전과자가 영상하나 남겼다고 시체도 안찾고 장례식진행한다 할 때부터 반전이 있겠거니 느꼈음.
대신 딸은 100%죽었을 줄 알고 '으휴 허리우드놈들 아내까지 잃은 놈 한테 딸까지 잃게 하다니 너무하네'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요일이었나 비왔다고 차돌리라고 했을 때 약간 소름돋았음.
형사 자백내용에서 아들이 마고를 좋아한다 했는데 주소록에 걔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생각나게 만들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것들이 사건이 진행될 때 다시금 등장하는 부분도 맘에 들었음.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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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
온라인 장례식 끝나고 피쉬앤칩스 면상 나올때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