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해서 바텐더가 되고 싶으면
그러지 말고 그냥 술을 사먹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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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1번여자 어땠길랴
행복함
이뻣어. 애초에 못생겼었다면 남자가 부른다고 안나왔겠지
소담소담
3썰좀
행복함
앵그리버드라고 불리는 대충 50대 근처의 치기공사 개저씨였는데.
오면 카스한병 시켜놓고 두시간씩 마시다가 가는놈이었다.
자네는 나랑 이야기할 급이 안된다 이지랄 하다가, 말 안걸어주면 맨날 불러서 개소리 해대는 아주 개같은 놈이었음.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하나 풀어보자면.
내 단골 손님중에 토크바에서 일하던 아가씨 한명이 있었는데, 이 개저씨가 들어오는거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음.
그리고는. 아차 하면서 아가씨가 나를 바라보면어 어떨게해. 이러더라.
아는사람이냐고 하니까, 자기네 바 블랙이랬음. 앵그리버드 그려진 티를 입고와서 앵그리버드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여튼 개저씨가 어? 하더니 와서 질척대더라.
아주 그냥 추잡한 새끼였음.
억살
와 근데 1번은 지가 계산할거 아닌데 병을 깐거임?
행복함
ㄴㄴ 반반 더치페이 하기로 하고 깜.
천만달러를가진남자
질문있음.
계산한 발렌 킵해놨는데 손님이 안오면 주인이 가짐?
언제까지 킵해놓음 보통?
그리고 마시다가 남으몬 그냥 킵하는거 대신에 내가 병 들고가도 됨?
행복함
보통 3개월. 근데 우리는 킵해두는 장식장 꽉 찬거 아니면 걍 계속 냅뒀음.
상관없지. 다 마시고 병이 이뻐써 병 들고가도 아무 신경 안씀. 근데 바에서 파는 가격이 소매가 3배정도니까 남아있으면 걍 킵해두고 가서 먹는게 낫지. 자릿세잖어.
자주 가는 바 아니면 바틀로 구매하는거 비추천임
천만달러를가진남자
아..자릿세. 그 생각은 못해봤었네. 정보 감사 ㅋㅋ
진한쵸코
포장안됨?
행복함
뭔말임?
진한쵸코
킵한거 달라고하면 안됨?
행복함
됨. 근데 위에 댓글 단것처럼, 평균적으로 바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소매가의 3배임.
굳이 바에서 사서 집에 가져가는 의미가 없지.
뭐 3개월 거의 다 됐는데 많이 남았으면 달라고 해서 가져가도 괜찮다고 봄.
진한쵸코
아하
진한쵸코
하긴 바에서 먹으려고 비싼돈 주고 그랬는데
집에서 먹을꺼면 마트에서 샀지...
진한쵸코
집에 가져간다고
매일아침눈을뜨자
음주+야간 이라 손님 운이 복불복임 ㅅㅂ.. 다트Bar에서 1년 가까이 일해봤지만 개재밌지만, 진상 때문에 힘들었음
ladyguy217
썰좀풀어줘
ㅇㄱㄱㅈ
칵테일 파는 바도 있고
카바쿠레같은 접대식 바도 있어서
헷갈린 할배아닐까
hahhah
그냥 토킹바 같은 곳인데 저렇게 데리고 나가는 바도 있더라...
겉보기만으로는 모르는거지.
그리고 그냥 칵테일 팔고 대화만 하는 곳이라 생각했으면 여성이랑 직접 딜을 했겠지.
네 말대로 그런 업소인가 싶어서 매니저/사장에게 이야기한 것 같음.
드드드드드드드득
결국 술먹고 개로 변신한것들도 상대해야하니까 힘들지
강원평창수
저런 손님 많음. 근데 ㄹㅇ 많이주면 나가는 애들도 있음. ㅇㅇ...
착한말착한말
나를 돈으로 살셈인가!
굿바이데이
구렇다기엔 넘나리 만흔 돈이었다규!
그레이트닭
유튭 그 되게 짧은 영상으로 중국인지 여튼
동양사람 바텐더 나오는거 있는데 졸라 화려하긴 하더라
8to4
일본인일거임 우에노 히데츠구일걸
그레이트닭
보니깐 다른 사람이네 그 막 숏영상에
존나 많이 뜨는 사람 있음
유배당함
근데 알바 공고에서 바는 페이가 쎄던데, 건전한거임?
다케스탄
저런애들 수시로 상대해야햐하는데 최저시급주면 안하려고 하니 ㅋㅋ
악플멈춰
카스 한병 9천원에 팔더라.
술김에 바 직원이랑 담소를 즐기다 나도 모르게 맥주 10병 먹고 9만원 내고 가는거지. 껄껄
세미
감정노동좀 심한 직종이라 건전이긴한데 오래 할일이 못됨. 그래서 페이는 쌔지. 또래 손님이면 모를까 늙은이들 와서 하는 이야기 대화상대 해줘야함
8to4
그런 바랑 저기는 다름
그런데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애들 얼굴마담으로 쓰는 사실상 유흥업소고 저 머머리아재 바는 정통바야
두번생각하자
이야 진짜 코메디네 ㅋㅋㅋㅋ
wlsh
정통바랑 모던바랑 착각해서 저런 일 생기는 케이스 많다
서조산업
늙은 틀닥새끼들이 술매너 제일좆같음
아쉬바르2세
낭만이 있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네 ㅋㅋ
IlIIIllIl
맨정신에 사람 상대 하는것도 힘든데
술까지 들어간 사람을 상대한다? 개빡센일이지 ㅋㅋ
라프로익15년
바텐더로 2년 일했는데 술로 아는척 허세 오지는 새끼들 너무 역겨움
물론 진짜 잘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아는척 안해
알면 뭐 얼마나 안다고 바텐더 가르치려 드는 새끼들 진짜 ㅋㅋ
Qqqqqq
허허 칵테일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8to4
"자네의 스터는 얼음을 죽였어"
라프로익15년
ㅋ 놀랍게도 진짜 있었다 시발
가능성탐구자
닉을 보아하니 피트를 좋아하시는군요
아드벡 한 잔 허쉴?
라프로익15년
류혜진남친
보통 빠보이가 아는척 더하잖아? ㅋ
라프로익15년
손님이랑 친해지려고 이것저것 술 관련 토크를 하긴 하는데 '이게 맞고 저건 틀리다' 식의 판단은 하지 않음. 특히 손님 가르치려 하는 바텐더는 자격도 없음
그레이트닭
"보니깐 1온스 더 들어간것 같은데
이러면 맛이 달라져~~"
가능성탐구자
칵테일 만드는데 기주가 1온스가 더 들어갈 수가 있어?!?!
그레이트닭
걍 미친놈 흉내 내는거야 넘어가
가능성탐구자
힝힝
행복함
1온스 더 주면 감사합니다 하면서 처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