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살벌하네 난 안전하게 전역한거구나

기침이 계속나고 숨도 엄청짧아서 사단의무대 감-> 너 천식인거같다 함평병원가봐라 -> 함평: 이쉑 휴가가고싶어서 ㅋㅋㅋ ㄲㅈ -> 사단의무대: 야 이거 천식같은데? 한번 더 가봐-> 함평:야 ㅋㅋ아니라고 다시가->사단의무대: 아님..ㅅㅂ... 야 얼른나가봐라 니 휴가 써서건 뭘해서건 ->함평: 어휴...ㅅㅂ...그래 나가봐라 근데 걍 감기다 이거

수도병원:삐빅 천식 확진이요 근데 왜이리늦게왔어요 일찍좀 오지....

턱에 공포탄 쏜 새끼

한달 뒤 입대인데 너무 무섭다

나전역하고 우리사단 다른부대에서 육공에 호로치고다니다가 강에 빠져서 호로에 갇힌인원들 몇명죽고 그 이후로 사단내 비가오든 눈이오든 호로금지함

훈련소 때 직접 사고현장을 본건아니지만

옆 분대 사람이 침상에서 자다가 일어날 때 옆으로 잘못 굴러떨어졌나봄 아마 가장자리였을건데

근데 뭐 어떻게 떨어졌는진 모르겠는데 진짜 팔 부여잡고 부들부들 떨더라

뜀걸음하겠다고 연병장까진 나갔는데 도저히 안되는건지 벤치 쪽에 앉아있었는데

어쩌다 뛰면서 봤는데 그렇게 땀 뻘뻘 흘리면서 팔 부여잡고 부들부들 떠는 사람을 직접 본 건 처음이었음

그러고 나중에 들었더니 공익을 갔댔나 면제랬나

정말 심하게 다쳤었나봄

내가 다친건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하고, 무릎연골 나가고, 허리디스크 터짐

본거는 사격중 돌격사하다가 실수로 자기 발에 총 쏜 선임 있었음

발가락부러진걸로 유격행군함 뼈 안붓고 마모되버려서 뼛조각 하나 더 많음

리얼 폐급이 훈련중 언덕길에 두돈반을 주차하고 내리다가 문이 닫혀 손가락이 날아감

워낙 폐급이라 빡침을 넘어 측은함이 느껴질정도라 간부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이참에 전역시키자해서 이정도 부상이면 전역처리로 집에 보내주겠다했는데 정작 본인이 군생활 더하고싶다고 안간다해버림ㅋㅋㅋㅋ

대대장한태 무릎꿇고 뭐든 시켜주면 하겠다고 질질짜서 다포기하고 운전병이 운전도못하고 다친놈을 어쩌냐하다 매일아침 부대에 신문 나눠주는걸 전담하기해서 전역할때까지 신문만 들고다니던 사람있었음

공병단에서 복무했는데

일과받다가 쿵하는소리 들리고 다른 중대에서 장간조립교하다가 깔려서 심하게 다쳤다는 이야기 들었음

장간 두개를 겹치고 앙면으로 둔다음 그사이에 횡골넣고 핀박는형식인데

핀박다가 옆으로 넘어져서 깔린걸로암

훈련하다 오른손 검지 박살남

바로 실려가고 이틀있다 수술함

일상생활 쌉가능이긴 한데, 후유증은 있음

수동벤딩기에 낑겨서 손가락 잘린거

군의관형이 자차 태워서 바로 병원데려가서 붙여줌

덕분에 사지온존함

다친 건 없었고,

- 봉와직염으로 전역할 때까지 근무, 훈련 제외되고 소대에만 앉아있다가 전역한 사람 있음. 그 사람 전입 후 한 달 차부터 그렇게 생활했다고 함.

- 허리디스크가 심하다는 고참 한 명, 마찬가지로 소대 생활만 하다가 전역함. 그 사람도 전입 후 한 달 차부터 그렇게 생활했다고 함.

나머지는 그냥저냥 잘 지냈음ㅋㅋ

안전장비 없이 전봇대 꼭대기에서 작업하다가 미끄러졌는데 그 발판 봉 순간적으로 잡으면서 팔이 전봇대에 부딪혔는데 충격이 너무 심해서 팔 살이 터졌음, 대충 휴지로 흐르는 피 막고 군병원가서 10바늘 꼬매고 당일 후반야 근무 들어감

다쳤다기보단

요로결석으로 뒹구는사람 봤음

운전병이었는데 한달 고참이랑 둘이 수송부에서

노닥 거리다가 갑자기 두돈반에 트레일러를 연결하라는

지시를 받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원래 트레일러를 걸고

그 다음에 트레일러 바퀴를 접어야 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고참이 트레일러 위에 올라가서

발로 바퀴 접는 손잡이를 발로 참

순간 손잡이가 빠지면서 접어진 틈으로 고참 발이

끼었고 고참은 죽을듯이 비명을 지르더라

겨우 발 빼내고 후송갔는데 다행이 뼈가 부러지진 않았음

나

군대있을때 다쳤다하면 무릎만 딱 다침

무릎에 계속 스택쌓이니 나중에 ㄹㅇ 병신되겠더라

다행이 제대하고 무리할일 딱히없으니 괜찮아짐

다친 사람이 진짜 많구나

나는 무사전역해서 다행이네..

나 155mm 견인포인데 아침식사전에 철주박는거 연습하는데

옆에 포상에서 난리치길래 가보니깐 허벅지에서 피가 철철나고 있었음

그래서 바로 옷으로 지혈하고 포대장불러서 실려보냈는데

나중에 소식들리는거 보니깐 동맥으로 파편들어갔는데

2번 수술해서 결국 그냥 의가사 했다고 전해들음

눈 귀 다쳤는데 군의관이 나에게 전역 10일 남았는데 보직변경 하는게 어떻냐고 그러더라

28사단 ㅇ의ㅇ 사단장 시절

탄약고 근무 서고 교대하고 복귀하면서 부대 한바퀴 도는데 쿵 소리나서 보고하고 근처 갔는데

멀리서 봤는데 뭔가가 꿈틀대고 있었음. 가서 보니까 사람이 사람이더라 머리 쪼개져있었음.

2층에서 떨어졌는데 우리 1층이 2층 높이여서 사실상 3층에서 떨어진거였음.

일단 보고하고 수습하고 복귀했는데 병원가고 조사나와서 면담하고 그래서 심각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까 적응 못하고 전역할라고 둘이 짜고친거였음.

평소에 생활관에서 떨어지는 연습을 했다는 증언이 있어서 깊게 파보니까

어차피 2층이니 떨어져도 안다친다고 하고 둘 중 한명이 떨어지고 한명은 그거 보고 충격으로 전역하려고 했었음.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걔내 둘 교도소 엔딩남 얼굴 쪼개져서 그거 평생 흉터질텐데..

그때는 진짜 개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ㅇ의ㅇ이 진짜 생각없이 굴려버리니 그 애들이 얼마나 심적으로 내몰렸으면 그랬을까 안타깝더라 진짜..

포차에 걸침대 올리다가 손가락 깔려서 뼈깨짐

아직도 안붙음

우리 옆 배에서 훈련하다 다쳐서 혼수 상태였다가 결국 죽은 사람 있었음

못 본 경우가 더 적지 않나

내 친구 다리 다쳤는데 군대서 절단 할뻔 한거 외래로 고침. ㅅㅂ 군의관

본부포대 대대장 운전병이 있었는데

대대장이 잠도ㅠ제대로 안재워가면서 존나 부려먹다가 심장마비인가나서 죽음

대대장이 뛰어와서cpr 존나했고 피도 존나 묻었다는데 ㅅㅂㄴ…

디스크 개심해서 팔 다리 마비왔는데

계속 괜찮다고 작업하던 미친놈 있었음

의무대 가라고 제발 좀 쉬라고 해도 일함

진짜 미친놈인줄

폐급관심병사 사고치지말라고 취사장보냈더니 야도로 지 손마디 잘랐는데

그 살점 짬이랑 같이 버려서 영구장애 갖게 된 놈.

남은 화약처리하려고 구덩이에 폭발물 넣어놨는데 거기 담뱃재털어서 반신 3도 화상입은 놈

허리랑 오른쪽어깨 왼쪽 발목 병신되서 나왔음

공수강하 수백번 뛰었던 베테랑 원사가 지역 체전 시범강하 예행연습 하다가 돌풍맞고 근처 학교지붕에 부딪힌후에 추락사한적있음. 충격이었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