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2주앞둔 병장 십자인대파열

축구하다 골대에 얼굴박아서 얼굴 함몰 근데 축구 계속 함

야구하다 얼굴에 야구공 박아서 코뼈 금감 야구 금지시킴 ㅅㅂㅋㅋㅋㅋㅋㅋ

미사일 옮기다 손가락 잘렷는데

수도 병원 가서 붙이더니

반년만에 복귀 하더라..

동기 둘, 돼지랑 멸치랑 특공무술 연습하다가

멸치가 엎어치기 비슷한거 하다가

돼지를 무릎사이에 끼고 넘어져서

십자인대 싹둑

그게 전역 2달전인가 그랬음

부랄한쪽터진거 봄

편도염 걸렸었는데 병신 군의관이 감기라면서 계속 영양제랑 진통제만 쳐줘서 며칠 뒤에 열 39도 넘기고 앰뷸 실려감

신임소위 K9 해치 닫다가 손가락 잘림

나 접때댓글에쓴거 이어가면

나도 위궤양같은거걸려서 대구통합병원갓는데

맞은편아저씨가 되게 뼈밖에없고 그 배식도 죽만먹는거야 그러고잇는데

군의관와서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하는거봄

내용인즉 뭐 대통에서수술잘못해서 평생 죽먹어야한다고했음

당사자는 진짜 눈물흘릴 힘도없어보이더라.

이상하게 군대에선 무슨 축구하다가 사고나는게 흔하네 ㅋㅋ 우리 부대도 그렇고

엄...엄... 내가 다치진 않았고, 사건 사례로 본 것 중에 전역 1달도 안남은 병장이 후임들 배려해준다고 신병 격납고에서 설명해주다가 신병의 조작 미숙으로 인해 병장이 격납고 문에 껴서 죽은 사진은 봤다.

다른 건 타 비행단에서 중대장인가 소대장이 앞장서서 병사 한 명 왕따하고, 폭언하고 그러다가 병사가 점심시간에 생활관으로 돌아가서 목 메달아 죽는 사건도 본 듯

보수대대에 있었는데

3종창고에서 알드럼이 창고병 발등 위로 바로 떨어져서

전투화 그대로 반 찍혀서 병원에 실려간사람 본적있음...

그러고 한 두달인가 몇달 병원행

내가 감독하는 곳에서 추락사고 남

진짜 맨탈 터지더라

본건 아니고 같은 지역 내에 있는 옆사단 병사 한명이 장갑차 뒤에 서 있다가 고대로 깔려서 사망했었음.

부대 내에 인원 몇명 뽑아서 조문가더라.

그래서 그 해 혹한기에 장갑차 기동 영내에서만 함.

k9 포탑 돌리다가 조종수 의자 안내려서 머리맞아서 의식불명 간 사람, k6 정비하다 손가락 절단된 사람,

포탄 받다가 놓쳐서 손가락 피부 벗겨져서 뼈 보인 애 사격 하다 귀 장애 판정 받은 사람 등등

자주포가 편하긴한데 기본적인 장비들이 무겁고 그래서 얼타거나 실수하면 진짜 한방에 감

백일휴가 하루전에 후임이옮

휴가 갔다오니 후임이 없음

전해듣기론

작업하다가 눈에 뭐가 들어갔는데 눈을 비벼서 실명으로 의가사 제대함

나는 막내때 발목삔거 제때 치료 못받아서

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진행되어서 아직도 가끔 통증생김 ㅋㅋ

자는 동기 눈에 본드칠한 놈 있었음 (범인 못잡음)

쟈키 발에 떨궈서 엄지발가락 박살낸사람 있었음

사격하다가 총 터진 동기 있었는데 엄지손가락하고 검지 연결되는 물갈퀴(?) 같은 부위가 날라갔더라.

나중에 듣기론 흰지가 후방상태로 가있었나봄

직접 보진 않았지만 맨홀뚜껑에 손가락 하나가 짤린 수송부 후임 있었음

신임 소위가 지통실에 울면서 덜렁거리는 팔 붙잡고 와가지고 "파...팔이 부러졌습니다!!" 하는거 직관함

동기 한 명이 열이 존나 오르고 기침 계속함

내과 출신인 군의관이 감기라고 감기약만 주고 방치했는데 며칠이 지나니 열이 40도가 넘어감

바로 홍천 병원으로 이송, 검사 결과 아데노 바이러스 폐렴으로 밝혀짐

상태가 점점 악화돼서 서울 대학 병원으로 옮기고 애를 혼수상태로 만듦

생존 확률 30%라고 들었고 매일 포반장, 중대장, 보급관이 서울 병원에 돌아가며 출퇴근

어떻게 겨우 살아났는데 후유증 때문에 바로 전역함

암만 봐도 군의관 오진 때문에 벌어진 일 같은데 아무 처벌도 안받고 우리 대대 임기 다 채웠는지 다른데로 옮김

친구 발목인가에 티타늄 박았다고함

평생 못 뛴다던데

심하게 다쳐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사람이 누운 상태에서 튀어오르듯이 발작하는걸 본적이 있음. 의식도 없어보이는 상태에서 그러니 소름끼치더라 군의관은 옆에서 꽉 잡으면서 괜찮아 괜찮아 그러고

말라리아 걸린 동기 피부색이 호머심슨처럼 노랗고 창백하게 되더라

손가락 잘린 친구 봄

없음 ㅋㅋㅋ 군대에서 교정했다. 매달 치과 가는 거 개꿀이었음. 딱 행정반 들어가서 교육 언제 있는지 대충 본 다음에 그 전주쯤에 치과에 전화해서 예약 만들고 마치 모른다는 듯이 나 그때 치과 예약이다~ 하고 잡아놓음 ㅋㅋ

초소에서 철책점검하다가 산에서 굴러떨어져서 허리골절된얘 봄 헬기와서 실어감

걍 난 디스크 척추 연결부 부러져서 척추분리증

가족중에 돌아가신 조부, 80넘으신 조모까지 디스크 한명도없는데 나만 디스크 터져서 고생함ㅋㅋ

투신자살 담배피는데 옆에 떨어짐

잘 안믿어주는대 훈련소에서 어떤애 넘어지면서 탄알집 넣는 구멍이 손가락 위로 떨어지면서 엄지 잘림. 헌병대에서 탄알집 넣는 네모난 구멍에 어떻게 손가락 잘리냐고 조교 존나 갈궈서 조교 울었다고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