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만 본애들은 얘기 몇마디 나눠보면 바로 티남ㅋㅋ

즐겼다라면 인정이지만 봤다는 아님.

요약본을 봤다고 해야지 그리고 그렇게 본 다음에 평가는 하면 안된다고 봄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거니까 그렇게 지들 편리한대로 요약본 들고와서 선동하는 놈들 개드립에 많음

다 봤다라고 하기는 좀 그래

투표율 꽤 나왔는데??? 솔직히 봤어요는 되는데

아 저 그거 요약본으로 봤어요 ㅎㅎ;;

까지는 된다본다

그냥 촬영이라서 컨셉에 먹힌거 같은데?

사람이 저렇게 생각할 리가 없잖아

와근데 여자 출연 누구야? 아이돌 같은데.. 진짜 본 여예인 중에 젤 시원시원하게 생겼네

창작자에 대한 예의를 얘기하면 안되지 그건 논점에서 벗어난거임

전공수업 한줄 요약 듣고 나는 그 분야 전공자다라고 할수있겠냐

요약본이란건 그런거야

본거 아니고 들은거 아니고 이해한거 아님

줄거리 요약본 읽고 나 그책 봤어 하는거랑 같지.

영화를 봤다고 하려면 영화를 본사람들 끼리의 감상평과 대화에 낄수 있어야함

사쿠라 한국말 개잘하네

이동진 평론가의 말을 빌리자면

10분짜리 영화 요약본을 봤다는 건 그 영화를 본 게 아니라 10분짜리 영상물은 본 것이다

저거 많이 당해보면 절대 인정해주기 싫음 ㅋㅋㅋ

취미가 게임인데 메인만 달려도 30시간 이상인 게임을 뭔 이상한 유튜브 요약 영상 보고

다 해본 거 마냥 훈수질 하는 친구들 보면 꿀밤 마려움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고 기반지식알아보고

배우의 연기의도 파악하고 전작을 살펴보고

이지랄다하려면 영화한편으로 책한권나오는것도있다

컨텐츠소비는 인간관계같은거다

깊게알고싶으면 시간을 두고 이해하면서 만나는거고

그냥 기본적인 관계만 갖고싶다면 그만큼만 투자하는거고

제7의봉인 몇날몇일 고민하면서 수없이 돌려보는거랑

비지타큐 실실거리면서 보는거랑

같은 영화한편이라고해도 소비패턴은 극명하게 갈리지

막말로 내가 좋아하지않는 장르의 드라마의 숏츠만 봐도 되는거아냐?

난 개인적으로 영화나 시나리오식으로 흐르는 게임들 리뷰는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저것도 반대임

한번 본 것 혹은 한번 플레이만으로 완결까지 나와버리는 식의 컨텐츠는 사람들에게 한번 이상의 소비가 힘들다고 생각함

그런 컨텐츠를 결말까지 포함해서 압축해서 풀어버린다? 그건 그냥 그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라 생각함

유튜브는 그렇다쳐도 영화는 에바임

창작자를 신경쓰는게 아니라..영화는 요약으로 보면 작품하나에 녹아있는 모든걸 온전히 느낄 수가 없음

띠엄띠엄 쳐보고 보긴뭘봐 ㅋㅌㅋㅌ

요약본으로 소재 스토리라인 결말 싹다 알수있는데

그럼 이 창작물이 소재가 진부하다 참신하다

스토리가 좆같다 흥미롭다 재밌다 정도는

요약본만 봐도 평가할수 있는거임

뭘 성역인거마냥 ㅋㅋ

야동은 액기스만 보잖아.

그럼 우리는 야동을 본적이 없는거구나

소송 걸어서 내리면 되지 ㅋ

창작자는 몰라도 제작자는 홍보라고 생각할걸?ㅋ

음식 만들어놓은거 냄새맡고 조금 찍어먹어봐서 전체적으로 무슨맛인지는 대충 알겠다는거랑

정말 그 음식을 먹은거랑은 다르지.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문제가 아니라 흡수한 정도가 다른데

겜안분도 그렇고 입터는 찍먹들이 문제다

여친이랑 자면 여친 엄마랑도 잔거지? 반이나 같은데...

와 요약본에 리뷰 영상까지 몇개 보면 n차까지 한거네

각색 편집 요약본른 그 영화랑은 또다른 별개의 작품으로 취급됨

1.25배까지는 이해함.

근데 유튜브 리뷰를 보고 영화를 봤다 한다? 개소리지.

영화에서 시간의 미가 주는 느낌이나 몰입도, 미장센, 플롯

다 그걸 다 제끼고 그냥 스토리만 이해했다고 봤다고 한거는 걍 관종인거지

그럼 감독이 의도하고자 한 내용이나 연출이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잘려나간 상태로 상영되었다가, 이후 디렉터즈 컷으로 감독이 진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영화를 편집해서 재개봉 하면...

일반판을 본 우리도 사실 유툽 요약판을 본 것마냥 어느정도 감독의 의도가 잘려나간 버전을 본 것인데... 이건 감독이 선택해서 잘라낸 2시간짜리 일반판이니 제대로 된 영화가 맞는거야?

그럼 영화감독이 본인의 2시간짜리 영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 출발 비디오 여행이나 유툽 영화 소개하는 것 처럼 15분짜리로 편집해서 코맨트 하면서 올린걸 보면. 이건 영화를 본 걸까 아닌걸까?

2시간짜리 영화가있으면 2시간만찍은거아니잖아?

10시간 100시간찍은걸 2시간으로 편집한거지

그걸 유투버가 10분으로 편집하면 유투버란감독이만든 완전히다른 10분짜리영화를보는거임

그래서 출발비디오여행은재밌고 영화관에서보면 재미없는거잖아? 주우재논리는 침착맨이 말해주는 삼국지만듣고 삼국지를봤다라고말하는거임

영화 내용을 대충 아는거지. 그것도 본거라고 하면 본거긴한데 "봤다"라는 뜻을 둘이 다르게 해석하는거지 뭐. 오마카세가서 젤 맛있는 한 점 먹었으면 오마카세 먹은건가? 이거랑 비슷하네. 난 그건 먹은거 아니라고 봄

주우재 저새끼 잇팁의 전형

나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야동을 본적이 없는 남자가 되어버렸다

제일 인상깊은 연기, 브금, 연출 등등이 뭐였는지 말 못하면 그게 영화를 본거냐? 말 같잖은 소리를

요약본을 봤을때

나 그 영화 내용 알아 = 정답

나 그 영화 봤어 = 오답

알빠쓰레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압축해서 쓸모없는 부분 다 거르고 해석해서 요약해놓은걸 보는거면 봤다고도 해도 될것같은데 나도 주우재랑 생각이 비슷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