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ㅠㅠ

후안무치

근데 저집은 첫째도 문제인게 고등학교 인문계 못갈정도면 기본을 또 못해주고 있는게 맞는거 아니냐? 나이가 드니까 부모 입장에서도 답답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

반대지

부모가 자식공부에 손놓고있다가 급해서 단기간에 엄청 뭐라하니까 저렇게되는거임

난 아닐꺼같은데.. 남의 가정 함부로 추측하긴 어렵지만 방송에 나오는건 결과일 뿐이고 저 과정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안타깝다

난 엄마가 공부 3시간하고 뭐 하라고 했는데 애가 3시간 했다니까 말대꾸한다고 뭐라그러는 그거 보고 아 이건 노답이다 딱 느낌오던데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건데

자식만 채찍찔한다고 성적이 오르냐 ㅋㅋ...

집안에서 숨도 못쉬게 쥐어짜서 도피처로 게임을 선택하는 애들인데

자리에 앉혀놓고 공부시킨다고 공부 안됌 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합리적이라 여겼는데 막상 또 내새끼보면 그게 힘들어ㅋㅋ

그리고 부모가 안 쥐어짜도 공부안하고 그냥 게임하고싶던 내 경험이 있어서 저친구는 어떤지 모르겠다 근데 또 내자식이 인문계도 못갈 정도면 나도 화낼꺼같기도 하고..ㅜ

동기부여 잘 할수있도록 칭찬도 좀 해주고

보상도 좀 줘봐 ㅋㅋ 게임 몇시간 하는지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목표를 정해놓고 목표 달성하면 자기 하고싶은거 뭘 해도 터치 안하고 할수있게...

저 본문같은 경우는 목표가 무한하니까 동기를 잃어버리는거임

숙제만 다하면 게임을 할수있다 => 빠르게 숙제를 다 해야 게임을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도 잘 듣고 공부도 좀 해야 숙제가 빨리 끝난다

이런식의 자기가 보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뛰게 만들어야지

이거했어? 저거했어? 다했으면 이거해 저거해 이런식으로 나오면 애들은 공부 손 놓지 공부 하나 안하나 게임은 못하게하는데...

본인도 애 둘 키우고 있지만, 그깟 ㅅㅂ 인문계가 뭐라고?

저거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가 아버님은 공부 잘하셨냐고 물어보니까 잘 못했다고 대답했음. 그 유전자가 어딜 가겠나?

인문계 좀 못가면 어떰. 저 상황이라면 아들이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인문계가 가고 싶은지 실업계를 원하는지 그런 이야기가 오고가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함.

방송을 안봐서 글만 보면 일단 나도 저집 아버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업계 못가도 상관 없지.. 근데 어머니랑 얘기할때 첫째아들 보면 원해서 가는게 아닌거 같아서.. 그냥 성적되면 가고 아니면 말고 식이니까

서순 새끼야. 애가 공부를 못해서 부모가 답답해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환경을 저리 만드니깐 애가 공부를 못하는거야.

저런경우는 부모가 아니라 상사여도 고통스럽지

초등학교 2,3학년만 되도 먹을걸로 풀리진 않는데 ㅋㅋㅋ

그 과자도 상표 블러처리해도 아재입맛인게 딱 보임 ㅋㅋ

쌀과자같은거

못하는거임. 무기력증에 노예마냥 희망도 없이 살아있으니까 사는거지. 죽을 위기가 와도 그냥 받아들일 정도의 단계임.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없는걸로 봐선 이미 스트레스는 최고치를 찍고 감당이 안되니까

외부로 부터 감정을 차단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쟨 저대로 더 가면 가출이 아닌 자살을 할 것같음.

아 글만읽어도 답답하고 안타깝다ㅠ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손녀 성폭행한 노인네도 불우한 어린시절 이야기하더랔ㅋㅋㅋㅋㅋ

ㅋㅋ 씨빠-

어이라니... 아들한테 어이가 머냐 진짜

게다가 둘째는 대답도 해주고 ㅠ 첫째는 뭐가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