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番엔 鉛筆 세는 單位가 論難이구나...

근본 단어가 dozen이면 다른나라 말 거치지 말고 한글로 음차하여 더즌이라고 적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함. 아니면 아예 교육과정에서 빼버리든가...

나 초딩때는 묶음이라고 했던 거 같은디...

한박스

건국 8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잔재타령을 하며 세금 낭낭히 먹고있네 ㅋㅋ

애초에 씨발 왜 12개씩 세는거임? 12개면 12개지 니기미 지랄을 허세요

한자문화권에서 한자쓴다고 '중국어'라고 한다면 참 여러모로 답이없는데

1타강사

다스가 일어잔재였구나,,몰랐숴

하 씨발 그놈의 일제잔재팔이를 아직도 하고있구나

수학 문제만을 위한 타라는 쓸모없는 단어를 만들어 내고 가르치는 병신 교육

打臣(da chen)도 중국이 외래어 발음을 중국어로 발음하려고 바꾼거 아닌가?

새로 만든건 아닐거자너 안쓰던 단어엿는데 살린거 아니냐

물보라를 일으켜 12121212 121212121212

저게 왜 중국말임 중국발음은 따 인데

다스베이더도 일본새끼였구나

쉽상타

아수라발발타

아이구 조타

1다스

난 애초에 왜 12개가 한묶음이지도 이해 안갔음

왜지?

1타2피는 12대 때려서 2개 잡는거야 ?

이런거보면 야드 파운드 욕할처지못됨

한 다스가 아니라고?

다스, 타는 둘 다 음차한 외래어 유래 단어임.

일제잔재를 없애고 저쩌고 하려고 다스를 없애고 타를 중국에서 새로 들여와서 이게 표준어입니다! 하고 들이미는게 아니라

둘 다 외래어로써 표준어임. 다만 언어학적으로, 역사학적으로 일제의 영향을 받은 단어는 지양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다스 보다는 타를 권고하는거임. 타를 권고한건 최근 일이 아니라, 내 기억에 90년대에도 이미 다스는 '타'라는 순화어를 쓰는게 더 좋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었으니 진짜 오래전 일임.

그리고 다스가 표준어로써 인정받은것도 오래됐고. 일제잔재 외래어에 대해 어떤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할지 말지에 대한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국어말살정책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느냐도 있었음.

기독교, 독일 등 수많은 음차 단어들이 있음에도 왜 일제잔재만 청산하려고 하느냐?

안하면 병신이거든. 유럽, 중국, 북미 국가들이 우리나라 강제로 식민지 만들었음? 우리말을 국가 정책적으로 말살시켜서 국가적 정신을 없애려고 했었음?

일제잔재 단어들을 없애야 한다고 언어학자,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 고의적으로 언어 자체를 말살시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관습들은 일본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야. 일제강점 과정에서, 국어말살 과정에서 자리잡은 잔재어들은 단순히 문화적 영향으로 들어온 언어가 아니라 우리말이 뽑히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순응하지 않고 저항해서 덜 뽑혀나간 상태로 남은 흔적들인데

그 뽑히다 만 흉터들을 '왜?? 왜 일본어 유래라는 이유로 억지로 바꿔야 하는데??' 이러는건 시쳇말로 무지성 인증하는거고, 속되게 말하자면 못배워쳐먹은거지

어쨌든 그런점에서 일제잔재 단어들을 순화어로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 학자들은 별로 없겠지만 본문에서 제기한 두번째 의문점, 왜 일제의 잔재를 피하자면서 갖다 쓴다는게 중국어냐? 라는 부분도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순화어 도입을 권고하던 당시의 시대상임

내가 위에서 다스, 타스 얘기했지?

지금은 다스조차 낯선 사람이 많겠지만, 다스 말고 타스도 많이 쓰였음. 이런 여러 이론이 있는데 (다스의 순화를 위해 '타'를 적용한 타스다, 우리말의 된소리 거센소리 특징들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고 doz를 중국에서 음차하던 영향이 동시에 어쩌고 저쩌고)

어쨌든 타스를 쓰는 사람도 많았음. 그리고 지금 세대보다 대중이 한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실생활에서 쓰임도 많던 시기고

순 우리말을 발굴하거나, 새로운 단어를 만들때 순 우리말로 지어보자는 경향은 그보다도 이후에 나온 상황임.

즉, 당시 시대상으로 따지면 다스를 순화할 표현으로 타(打)는 적합했던거지. 무조건 대체하자는게 아니라 대안으로써 얘기했던거임. 당시도 지금도 다스는 표준어가 맞아. 대안으로써 권고하는것과 비표준어인것은 천지차이임

두번째로, 열두자루를 대체할 우리말이 없었음. 위에도 얘기했지만 순화를 시키는게 좋다는건 알겠는데 그럼 무슨 단어로 바꾸냐는거야. 더즌으로 쓸까? 이상하잖아. 순우리말을 지어내볼까? 그건 나중에야 나온 얘기들임. 이건 지금도 이견이 조오오금 있고

걍 열두자루라고 부르면 안되나? 이미 사람들이 널리 쓰고 있는 단어니까 순화할 만한 단어를 제안해보자는건데 요점을 많이 벗어난거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외래어는 한자로 음차를 사용하는게 사람들도 익숙했음. 달러를 불로 부르고, 그리스어로 크리스토스를 영미에선 앞부분만 따서 christ라고 읽듯, 중국은 基利斯督 이라고 음차했는데 그걸 우리말로 읽으면 기리사독이 되니까 기독교로 쓰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래어에 대해선 한자 음차를 사용하는게 익숙했으니 다스, 타스를 대신할 단어로 타는 매우 적합했던거지

긴 내용을 간단히 줄여보자면

다스랑 타스, 타(打)를 써보지도 않고, 저 단어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과정도 개뿔 모르면서 엥? 일제잔재 없애겠답시고 중국어 들여오는거 웃기지 않음?ㅋ 하고 어설프게 아는척 하는거임.

혐오할거 찾는 승냥이 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