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하는 일과 하기 싫은 일의 차이를 구분해야지

자꾸 일본식 표현을 쓰기 싫어서 라는 관점으로 보는데,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니까

호불호의 관점으로는 세상에 이유를 못 붙일게 뭐가 있어.

그리고 본문의 의도도 잘못 이해했고

본문의 주장이 중국 음차가 싫으니까 바꾸자는 내용이 아니잖아. 본문 의도는

'엥? 일제 잔재가 싫어서 금지하자는 애들이 중국꺼 갖다 쓰네요?ㅋ'

이거야

네가 말한건

'일제 잔재인 음차를 없애는데 동의하지만, 순화어로 제시된 타(打)도 한자를 사용한 음차이므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이게 네가 얘기한거고.

둘은 단순히 표현과 뉘앙스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글을 작성한 의도 자체가 다름. 본문의 의도가 진심으로 다른 대안을 제시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쓴거라고 생각함? 아니면 까려는 의도로 쓴 글이라고 생각함?

아니 그러니까 아무도 단순한 호불호가 아니라고.. 일본식 표현을 쓰기 싫다고 말하는데는 일본식으로 강제로 바뀌어 우리나라 표현을 잃은 것에 대해 순화 시킬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잖아. 여기서 싫다, 그렇게 쓰고 싶지 않다는 의도가 니가 말하는 거랑 다르지 않아. 아무도 힝 그냥 저 나라가 싫으니까 깔거야~~이러는게 아니야. 호불호라는 뜻으로 쓴 말이 아니라고.

정리해주자면 나도 사람들이 글을 작성한 의도가 '일본이 단순히 싫어서' 쓰기 싫은데 '중국도 그냥 싫으니까!' 쓰지 말자! 가 아니라고.

'억지로 강요당해 우리 문화를 말살하려했던 일본 잔재'를 없애기 위해 일본 음차를 없애려 했는데 '현재 동북공정으로 역시 우리 문화 침범하려는 중국 음차를 쓰는 것'은 의도에 맞지 않으니 좋지 않다는 뜻이잖아. 당연히 다른 대안을 바라는 글이지.

그리고 그것이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100% 모두 그런 의도가 아닐 순 있겠지. 너가 표현한 사람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소수일거라 생각해. 같은 방향으로 향하려 할 때 설사 모두에 한 의견이 아니더라도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려는데 같다면 굳이 소수를 추려내 발을 걸어 넘어뜨릴 필요가 있을까?

ㅋㅋ ㄹㅇ 10진, 미터 쓰는나라에서 자꾸 한평이 어쩌고 한근이 어쩌고 ㅆㅂ ㅋㅋㅋㅋ 그만 지랄했으면 좋겠다. 중학교까지 수업만 잘 받아고 역사속 왕중 이룬 업적중에 도량형 통일같은거 나오면 잘한일이다 이지랄 하는데 현대인들이 단위하나 통일도 못함 ㅋㅋ 개병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