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면 엄마가 직접 도시락을 싸줘야지

뭐야 어쩌라는거야

먹기싫은거 안먹을수도 있지 ㅋㅋㅋㅋ 성인도 먹기싫은건 안먹는데 애 욕하는 새끼들은 군대식 가지볶음 한주먹씩 멕여야 정신차릴듯

어렸을땐 어른들은 편식같은거 다안하고 뭐든 잘먹는줄알았는데 내가 성인이되니까 편식하는사람들은 편식계속하드라 나도그렇고 ㅋㅋ

나도 편식 심한편이고 초등학교때 편식한다고 항상 벌 받았음 어느날은 다먹을때까지 못간다해서 저녁 6시까지 남은적도 있을정도로 안먹었는데 지금은 편식하던것들도 잘먹음 크면서 알아서 고칠 사람은 고쳐지는데. 어렸을때 상처 잘 받는 나이인데 꼭 저렇게 지도해야하나 싶음

다른 서양쪽 나라였으면 선생 잘린다

한국만 유독 저래

오은영 박사보다 권위있으면 편식반대 하던가ㅋㅋ 루삥뽕~

난 아직도 편식이 왜 문제인지 몰겠다 해당 영양분이 그 음식에만 있는거도 아니고 대체 충분히 가능한데

먹기 싫어하는걸 권유하거나 설득해서 먹이는건 괜찮지만 강요하고 압박을 주는건 폭력이나 다름없지

이건 선생이 문제 있는거네

어릴때 나도 김치먹으라고 강요받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어린애치고는 음식에 대한 자기주관이 존나 뚜렷했음

그렇게 초등학교때는 부모님의 강요를 거부할 수 없었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백래시가 생기더라

내가 맞아죽는 한이 있어도 부모님이 주는 김치를 먹지않겠다고 다짐했고 그러다보니 생김치를 안먹은지 10년도 넘은거같음

지금시점에서보면 우습기 그지없지만 그 당시에는 종교적 신념에 가까웠고 그러다보니 지금까지도 생김치만큼은 못먹음

이제야 김치가 맵다라는 인식은 없고 바깥에서 호기심에 한번씩 먹어보기는하지만 한국인치고는 김치소비량이 거의 없는수준임

부모님은 분명히 나를 사랑했기에 김치를 권하셨겠지만 그 방법이 잘못되었고 결과적으로 평생 생김치만큼은 거부감을 가질거같다

편식 때문에 강압주는 것 때문에 성인 되고도 한참 뒤에나 꽈리고추 조림 먹을 수 있게 됨. 먹기 싫은 거 입에 넣어놓고 식판 검사 받은 다음 화장실 가서 뱉거나 토하고 ㅈ같았음. 강압 주면 오히려 트라우마만 생기는 듯. 그냥 이래저래 가까워질 기회를 통해서 먹으면 되는데 왜 강압적으로 못 먹여서 안달인지

나도 김치 아직도 못먹는데 ㅇㅅㅇ

나 어릴 때 억지로 먹었던 음식들 아직 잘 못 먹음

입맛이 달라졌어도 어릴 때 먹으면서 괴로웠던 기억 때문에 안 먹음

그리고 입맛 안 달라지는 것도 있음. 어릴 때나 지금이나 버섯 향 너무 역해서 먹으면 바로 구역질함

아니 근데 뭐 우리애 먹는 음식만 급식으로 해달라고 하거나 선생한테 갑질한 것도 아니고,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어케하면 좋겟냐는 글에 뭐 이렇게 뭐라 할 일인가? 그냥 도시락 싸보내라거나 뭐 그런식으로 말하면 되는거 아님??

찬반좌 저거 맞는 소리냐?개소리 같은데

사람이란 게 입안에 넣는 것에 대해선 한없이 보수적이 되는 거 같음.

그렇다고 가장 최초로 들어가는 초등기관에서 편식해도된다고 할수도없는일..

강압적인 교육을 하는건 분명 문제가있지만 편식하든말든 알아서 먹고싶은것만 드세요!라고 교육하는건 더더욱 이상한일인듯

가정에서도 골고루먹도록 해야하고 학교에서도 어느정도 골고루먹게 해야함.

미국같은데 초등학생들은 야채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던데 그렇게되진않기를바람..

근데 어쩌다가 편식을 시작하게 되는거지

크면서 먹게되는경우도 안먹게되는 경우도있잖어

편식한다고 건강 문제되는거 ㅈ도 없더라

있어도 개인문제지 ㅋㅋㅋㅋ

왜들 그렇게 쳐먹으라는지 모르겟어

저럴거면 선생한테 정규수업 외에 아무것도 기대하지말던가 요구하는건 존나게 많으면서 저정도로 난리냐.. 저런거 그냥두면 따라서 편식 하는 애 분명히 있을거고 애 편식 하는데 방치하냐고 뭐라하는 학부모도 분명 있겠지 이런거 일일히 맞춤형으로 해줄수가 있나?

맛없는걸 억지로 먹는게 병신아님? 커서도 안먹으면서 ㅋㅋ

편식이 심하면 지가 매일 도시락 싸줘서 맥이던가

편식을 최소화 시키려는 노력이라도 하던가.

걍 지가 귀찮으니 애가 스트레스받건말건 걍 학교로

던져다 놓는구만 누구한테 하소연을하누ㅋㅋ

나도 어릴때 편식 심햇는데

6살 반에서 편식하니까 선생새끼가 5살인가 4살 반에 나 쳐넣고 거기 애기들 다 쳐다보는 와중에 밥 먹게 하더라.

그때 이후로 충격먹고 편식 안함

아이문제 x

선생문제 x

부모문제 o

왜 난 저 초등선생 입장을 알거 같냐 ㅋㅋ큐ㅠㅠ

울엄마 퇴근하시고 저녁때 썰 들어보면 초 1,2 선생님들 진짜 보모야 보모ㅋㅋㅋㅋㅋㅋ 쟤처럼 남들 다 좋아하는 고기반찬조차 못먹고 밥, 맑은국물만 몇입 먹는 애도 다반사로 있고, 급식시간 내내 숟가락 들고 멍하니 있어서 담임이 타이르고 다그치고 밥 한술 입에 떠먹여줘도 다른애들 식사지도 하느라 빙 돌고오면 그거 씹지도 않고 입안에 고인 침에 녹아서 토하는 개처럼 입밖으로 질질 뱉는 애도 있고ㅋㅋㅋ 썰 듣고 내린 결론은 '식사할 때는 싫은 반찬 있어도 좋은반찬 찾아서 일단 밥과 함께 씹어 삼켜야 한다'는 기초교육부터 제대로 못 시키고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가 늘었다는 거.

ㄹㅇ '가정교육'을 왜 사회생활 배우는 학교에다가 넘길려고 하냐고 ㅋㅋㅋ 저 아지매 자기부터 결국 애 식사교육 포기한거잖아, 유치원쌤은 터치 안했다고? 포기한 거지ㅋㅋㅋㅋ 내새끼도 아닌데 하다하다 얼마나 안고쳐지면 그랬겠어. 그렇게 7년평생 밥, 국만 먹던 애가 못 받은 식사교육을 초1담임이 시키려면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학교는 식사교육 시켜주는데가 아니라 집에서 가르침받은 대로 생활하는 곳인데 식사예절 식성교육 포기해놓고는 선생이 다그치니까 애기가 스트레스받아? ㅋㅋㅋㅋㅋ 스트레스받는 건 선생님이지!!! 우리애가 처음보는 건 맛있는거도 못먹는다? 초1은 다 그래, 나도 토마토 먹으면 토했음. 6년간 처음보는 메뉴는 찍먹이라도 해보고 호불호가 갈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가정교육 개판으로 한 걸 어디서 선생 탓을 하고 있어ㅋㅋㅋㅋㅋ 지금부터라도 다시 교육 시작하든지 애가 저절로 급식 먹을때까지 6년간 기약없이 기다리든지ㅋㅋ 후자는 애도 엄마도 선생도 다같이 고통받겠지만. 으휴......

근데 초1인데 거의 맨밥만 먹는건 문제있는거 아니냐?

편식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듯이

입맛도 각자 다른데 영양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야.

내가 어릴적에 편식 극복했으니 저 아이도 극복해야한다?

이게 꼰대아니냐? 나도 어릴적부터 해산물 못먹었는데

크고나서 고칠려고 노력 많이 했다. 훈련소에서도 스트레스로

식성 폭발해서 주는대로 쌀한톨 남김없이 다먹고도 배고파서

해산물도 계속 시도했다. 근데 먹을때마다 다 토해서

그때 이후로 시도도안한다. 그냥 내 몸이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이거때문에 부모님한테도 정말 많이 혼나서 어릴적 식탁이

공포스러웠다. 사람마다 체질이 있고 다름이 있는데 왜

무조건 혼내고 바꾸려하는지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