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맞음, 원한 진 것 같은데

본문에도 씌여있잖어

그러니까 선의에 기반한다는거 자체가 불안정하니 법적장치 만드는게 나은것 같다고.

"기증은 선의로 이루어지는거라 법적 장치가 있으면

기증을 꺼리게 된다"

부작용은 알겠는데 이런 사례보면 법적제재하는게 나은것 같다고

부작용이 기증자체를 아예 안할듯

자기 몸에 칼질한다음에 일부분 때서 주는건데

법으로 통제한다? 말도 안됨

이거는 어쩔수없는거 같음

아이러니한 상황이지

궁금해서 2019년 4분기까지 기증 통계찾아봤는데 2000년부터 20년간 장기이식 건수가 63000건이더라. 골수는 2018년 1건이 마지막으로 기록되어있는데 2020~2021이 없어서 진짜 마지막인지 모르겠고 어차피 바닥치는 기증자 법적제재가 없어서 이만큼 유지된다기엔 어폐가 있지않나 싶고

제재로 인해 기증이란 행위 자체를 꺼린다는데 어차피 기증할거라 맘먹은 기증자는 제재상관없이 기증할거고 중도 취소하는 기증자들은 허수라 생각해서 별로 수긍이 안된다

근데 내가 기다리는 입장이 아니니까 사례보고 안전성 생각만 했는데 다시 환자 가족 입장 놓고 보니 안정성이고 나발이고 이식 순번 빨리 오는게 더 급할거 같긴하다 어렵네

내가 조혈모세포 기중 신청자인데

법적으로 강제한다고하면 취소하고말듯

선의로한건데 의무까지 강제되면 그건 좀...

어차피 중도철회안하고 기증할거였으면 철회로 인한 법적조치가 존재해도 꺼릴게 없지 않음? 사례의 환자같은 비극도 막고

법적 의무가 발생된다는거 자체가 신청전에 한번더 생각해보게할것같음

너처럼 생각하는 기증자가 많을수록 법 절차 도입안하는게 유의미할수도 있겠네 그럼

ㅇㅇ신청전에도 생각보다 부담이 큼 본문사례말해주고 찰회하면 환자죽는다 안급하고 기증시 근 일주일가량 병원에 있어야하고 조건안맞아서 척추에서 추출하면 고통이 크다고도 말해줌 거기에 법적 의무까지 생기면 하는사람 안많을거같음

그리고 조혈모세포 기증한다고 바로 가능한것도 아님 필요한사람이랑 기증자 조건이 일치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음 나도 기증신청 근 십년되기는데 연락하나없음 1건이라는건 백혈뱡같은 조햘모세포가 필요한 환자가 적고 그마저도 기증자랑 일치하지 않아서일거임

어쩐지 신청자 수는 꽤 되던데 실제 이식 건수는 적을수 밖에 없구만

애들이 웰케 귀가 닫혀있냐

혹시 뇌 일부분이 없음?

당신의 말은 옳습니다

그렇다고 칩시다.

아뇨 당신의 말은 언제나 맞습니다

수준높은 대화다

아... 죄송합니다. 맨 위 댓글 대여섯개 보고 그 미친 도돌이표에 홧김에 한 말이었는데 진짜 뇌를 다치신 분인줄은 몰랐습니다.

어줍잖은 새끼가 일침병 걸리면 어떤 병신이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네

이새끼 또 인신공격부터 박으면서

끼어드는거봐라

그게 되면 장기매매가 성행하게 된다라는 우려가 있더라

기증절차에 법도입하는게 장기매매 증가로 이어짐?

ㅇㅇ의료소송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들 의견

본문 사건으로 인터뷰 한 내용임

포탈좀 왜 그런지 궁금하다

걍 네이버 검색하면 수두룩함

그리고 정확히 짚어줌

1. 기증절차에 법도입이란 것과

기증자에게 법적강제성 부여가 가능한지는 본질적인 대함이 다름

기증절차엔 이미 여러 법이 얽혀있음 따라서 상기에 내가 쓴 댓의 논지는 후자임

2. 장기매매 증가로 이어진다와

장기매매가 증가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엄연히 다름

둘의 인과는 아예 다름

기증등록 해놨는데 솔직히 내가 자발적으로 등록했는데

갑자기 나라서 니 골수 뽑아간다고 강제하면 좆같아서 하기 싫음;

왜 갑자기임?

받을사람 수술준비까지 했을때를 기준으로 하면 뭐

수술 준비까지 했을때 문제가 아니라 절차 시작 후 강제성 자체에 부정적인거임 나는...

준비 끝났으면 무조건 해야지 그럴라고 등록했는데 나도

근데 쟤 말은 '한번 절차 시작 후' 잖아 범위가 너무 커서 강제성 주는거 자체가 부담됨

솔직히 지금도 취소할까 말까 고민중임ㅎㅎ.... 부정맥 생겨서 약 먹는시간 조금만 놓쳐도

맥박이 45~160 왔다갔다 하는지라 가만히 있어도 피곤한데 약 맞고 1주일동안 

버틸수 있을지 불안해서 고민중인데 강제성 생기면 그냥 포기할거같아

아 내가 잘못본듯

어느 단계부터 중도포기로 사망이래서

몸 안좋으면 무리 말라

기증자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난 니말에 동의한다. 그런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백명중 한명 이런 느낌이 아니었던 기억

그걸로 민사걸어서 판례가 생기면 나중에 기증자들이 만에하나 취소한다했을때 느낄 부담감때문에 기증자체를 안할꺼같은데?

애초에 취소한다는거 부터 사람 죽이는 일인데 흠... 어렵네

글에서 이야기하듯 어느 단계이상부턴 환자가 사망할수있다 알렸지만 문제없다고 진행했고

그 이후에 취소했을때 오는 후폭풍이 문제인거면 입원일을 길게생각하던 해야할꺼같다..

물론 기간이 길어지기야 하겠지만.. 법적인 제도가 생기면 자기가 감당하기에 무겁다 생각하고

시도조차 안할분들이 늘어날꺼같아서 ㅠ..

사람 죽이는거에는 부담감 안 느끼고 본인 돈 물려내는건 부담스럽고

아이러니함에 욕나오네 아.. ㅜㅜ

왜냐면 환자가죽는건 어쨋던 남이죽는건데 돈 물려줘야하는건 본인돈이니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

슬프고 답답해도 현실적으로 그럼..ㅠ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부분에선 책임감이 따라와야하는거지..

이런 논리때문에 법학이 정말 난해하고 어려운 학문인듯

사람 살이가 그렇게 간단하고 쉽겠냐

피치 못할 사정이란게 생길 수도 있는건데

애초에 기증이란 절차가 제가 할께요! 그래요 바로 시작! 하는것도 아니고..

단순 변심이면 나쁜놈이라 욕할 수 있지만

정말 어떤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가 발생한걸수도 있는데 죄로 묻는다?

이건 말도 안되지.. 기증이 의무도 아니고

미필적 고의가 적용될거 같이 보이지만 너무 이례적인 점, 앞으로의 기증 문화에 대한 악영향등...

또한 기증자의 리스크가 없는게 아니라...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