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이라고해서 걍 슬슬 넘기고있었는데 스크롤 존나기네 진짜 ㅋㅋㅋㅋ

재밌다

진짜 이 영화 나왔을때 이 영화만큼 남녀의 평이 갈린 영화가 없었지 ㅋㅋㅋ

얼마나 갑갑했으면 직접 ㅋㅋㅋㅋㅋ

어장관리의 정석..

거씨발 긴데 다읽게하네

옛날에 한번 봤던 글인데 나이가 더 들고 보니까 또 새롭네 ㅎ

나도

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햇는데

맞네

첫사랑 영화는 이거랑 러브레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보고 맘바뀜.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아는데, 감성적인 청춘을 보낸 남자들은 대부분 이 영화에 공감하고 어떤 느낌을 가지겠지만, 그 '어떤 느낌'을 이렇게 명료하게 표현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님. 마치 수 백 가지의 감정들과 단어들로 이루어진 퍼즐을 하나 하나 맞춰가며, 마침내 그래! 이런 그림이었지!! 하고 정리하게 되는 좋은 리뷰였고 정말 재밌게 읽음

진짜 슬픔 ㅠㅠ 이거 짝사랑 ptsd 옮

와 글이렇게 길게쓰는사람 대단함

3분의1 까지 잘 읽다가 스압 이상함을 깨닫고 걍 내림 휴;

이거보면 그 시절이 생각나는 것 같아

아 시발 유튜브로 누가 영상화좀 '해줘!' 휠내리면서도 아 엄청긴데 얼마나남았지 ? ㅅㅂ 아직도기네 하고 내렸음

근데 여주랑 저 선배랑 섹스하는소리까지 남주가 들었었냐 ? 이영화가 이정도로 꼴렸던가 ?

이거 나중에 보려고 기다리던 중 대충 무슨내용인지 듣고 나서부턴 보면 마음 불편해질 것 같아 차마 못보겠더라

남녀 인식?의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중간에 빡치는게

여자들은 썸타는 듯한 남자가 대놓고 '나 나영선배 꼬시려고 이 강의 들었어', '예쁘고 옷 잘입고 날씬한 여자랑 결혼할꺼야'

이러는데 시그널 몇 개에 자기 좋아한다고 해석 하냐?

특히 시발 '난 예쁘고 옷 잘입고 날씬한 여자랑 결혼할꺼야'='너 다이어트하고 예뻐지면 너한테 청혼할꺼야'로 해석하는 여자는 있음?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여자들 측에서 갑이니까 걍 역지사지를 못하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님?

서로 첫사랑이라는에 핵심이지 서툴러서 어쩔줄 몰라하다 못만나는 아쉽고 풋풋한 사랑

갠적으로 오래된 여친이랑 헤어지고 시험준비하면서 고생하던 시절 본 영환데 그때 진짜 애새끼처럼 계속 울었던 게 기억나네. 왜 그렇게 울었는지 몰랐는데 알게모르게 저런 디테일이 감정을 끌어내게 했던거였네.

이야.. 나는 사랑 못하겠다

쭉 읽고있는데 너무 안끝나서 스크롤 보니까 반도 안옴.. 그래서 걍 내렸다

진짜 필력 좋고 영화 해석 잘하는 사람이네, 이런 해석보면 사람마다 시선이라는게 다르구나 느낌.

흠 끝인가.. 음 다른 주제가 있군.. 오오 맞아 공감돼 이제 막바지겠군. 음? 뭐가 더있나.. 일때쯤에 1/3 읽음ㅋㅋㅋ

난 암만봐도 그냥 수지가 양다리 걸치는걸로바께 안보이더라...

이거 해석한 사람 보추임? 지리네 남녀 둘 입장에서 생각하는거 ㄷㄷ

너무나 당연하게 해석되던 걸 여자들은 다르게 봤구나

남자들한테 전해지는 그 감정이 너무 좆같아서 이 영화만큼은 2번 안 보는 사람 많은데 여자들 신기하군

20대는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고 또 한심한시절

와 서투른 감정을 기가막히게 캐치했네

암만 생각해도 수지역할을 너무 꼬았어. 잘난선배꼬실려고 수업듣는다고 하는데 누구든 당연히 포기하지. 현실에서 수지처럼하면 양다리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