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결혼당사자라고 생각하면 아무문제 없을거같긴한데 내가 부모입장이라고 생각해보니 존나 거슬리네 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너하고 사촌이 각각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그 자식끼리 6촌

저 그래프엔 증조까지만 거슬러 올라가서 그러지, 고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세대 8촌도 있다

아 맞네

8촌은 확실히 멀긴하네

한국은 8촌부터 합법이지??

8촌까지는 민법상 금지야

4촌은 허용되는 국가에서도 좀 이상하게 본다고 하더라

8촌은 40 ~50살 차이나는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임

네가 손주보고 네 사촌이 손주보면 그 손주끼리 8촌관계

네가 하겠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느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가를 물어보는 거잖아.

난 반대 한표 행사할수 있는거지 ㅋㅋ

머 다수결로 많은 사람이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바뀌는게 맞다고 봄

반대로 생각해야 맞는거지

당연히 알고지내는 6촌끼리야 결혼하라 해도 안 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연애 몇년 하고 이제 결혼하려는데 족보 따져보니 6촌이 되었을때를 이야기하는 것

우리나라에서 6촌은 충분히 그럴 정도로 대부분 모르고 지내니까

우리나라 대부분이 너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투표로써 결과가 나온다면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니깐 ㅋㅋㅋ

근데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거고, 이런 사람들이 만약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99퍼라면

그 사람들 결혼해서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안쓰고 행복할까? 행복할수도 있지만, 모든게 다 완벽하다 생각해도 힘들고 맞춰나가야 하는게 많은게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함. 즉, 내 생각엔 행복하지 못할거 같음.

그래서 그걸 법적으로 막는게 낫다고 생각함

어떰?

좋지 않아. 나라 땅이 워낙 넒은데 마을은 작고, 러스트벨트 폐광촌이라 주변 고등학교 다니는 급식들 말로는 진짜 어디 틴더에서 만난게 지 6촌이고 이런 경우 적지 않고, 원주민들 사이엔 본인 근무하는 대학 학생들 낚아서 결혼하는게 무슨 신분상승 수단으로 여겨지는 모양. 가끔 마을에서 일보다 보면 카페나 식당에 좀 딱봐도 지체장애비스무리한 사람들 볼때가 있는데 태반이 전부 이목구비가 얼굴 중앙에 몰려있고 분명 저건 근친교배의 흔적이다... 싶은 사람들 종종 있음.

그걸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네. 위에 다른 댓글에서도 자기가 6촌이랑 친해서 반대한다고 하고.

내재종형제는 보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재종형제는 집집마다 케바케인듯

너 입장에서 6촌을 보자면 그렇고 아버지는

사촌 형제의 딸

우리집은 명절마다 보는 사이

나도 외가쪽 6촌은 몇번 못봤음

친척이라는게 자주 봐야 친척이라고 느끼는거란 소리임.

아버지 사촌누나의 딸 같은 경우면 아예 걍 호적상으로만 친척이고 한번도 본적없는 남이라 멀게 느껴진다는 얘기임.

근데 진짜 만에 하나 우연으로 둘이 사회에서 우연히 눈맞아서 결혼하려고 한다?

각자 부모님한테 결혼승락맡으러 갈때도 모르고 상견례 자리에서 알게될 가능성 농후함.

법적으로 막을 필요까지야 없지 싶네

집안 일은 집안이 알아서 하게 하는게 맞지 싶다

핵가족화 시대라 사실 사촌도 잘 안보는 집 있던데

사실상 할아버지 다르면 잘 보기 힘들지

육촌끼리 자주보려면 집안끼리 사이좋고 할배할매가 ㄹㅇ 존나오래살아야함

외가할매 친가할배 지금까지 잘살아계신데

아직 어리긴 하다만 덕분에 사촌형누나네 애들도

서로 자주만나게되더라

머리좀클때까지 증손주들 서로 친해지려면

(증)조부모분들이 100살은 뚫어야할듯

ㅇㅇ 맞음.

살아계실땐 인사드리러 가기도 하면서 보게 되지만 돌아가시면 제사를 다른곳에서 지내게 되니까 어쩔수 없이 안모이게됨

현실에서 6촌끼리 결혼하려고 하더라도

양가 조부모가 아직 살아있으면

결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겠네

연 다 끊으면 몰라도

둘이 친형제인데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 한국 현실상

결사반대를 넘어 거품 물지 싶다 

니아빠랑 작은할아버지 딸은 서로 아는사이임(4촌)

니아빠는 사돈보러갔는데 사촌누나가 거기있는거지

너 자식이랑 니 사촌자식이랑 결혼함

사랑하면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