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구들한테 1원도 못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농담 삼아서 빌려달라고 한적 있음.

근데 진짜 사채 빌려서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음.(전 여친이 술먹고 사고쳐서 그거 갚는다고)

근데 나도 막 사회생활 시작해서 돈이 없음.

어떻게 해서 사채빚은 갚음.

몇년뒤에 갑자기 조근 조근 말하면서 나 돈좀 빌려달라고 함.

빡쳐서 전화함.

보이스피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능력 되는대로 보내주지

삼천을 그냥 바로 보낼 재력도 대단하네

유튜브찍나

옘병들하고있네

세상 믿을거 없다지만

믿을 수 있고 그 믿음에 보답받는것만큼 좋은게 없지..

난 내 월급 한달치 이상은 못빌려 준다.

아픈거 아니면...

저런 몰카하다가 갑분싸되면 뒷감당 되나

나는 군대 전역하고 모아둔 천만 빌려줬다가 날려먹어서 빌려달라고 하면 미안하다고 하고 맘

난이런거별로ㄷㄷ 사람 시험해보는것도아니고 뭔짓임. 옛날에 알바했던곳 사장이 자신이 평생의 지기?를 사귀는 법이라면서 이런 종류의 썰얘기주는데 내가 듣기엔 빙신같았음

난 대상이 부랄친구고 내가 이렇게 빌려주고도 아무 타격 없을정도의 재력이 있다면 천까지는 못받는다는 생각하고 빌려 줄 수 있을듯 그 이상은 차용증

진짜 한계까지 몰리면 천까진 가능.

그 이상은 나도 힘들다.

나는 20초반에 8만원이 없어서 친구한테 빌렸다가 그뒤에 생겨서 줄라니 갚지말라했는데 그래서 안주고 취직하고 여유생기고 50어치 밥이랑 양주 쏨..

지금도 그 8만원이 생각날정도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