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는 너무갔다

근데 맞드라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한국에서 들 수 있는 사람 얼마 안되는건 확실ㅋㅋ

짭 많으이

벤틀리 끌고 거리나가면 사람은 안보고 차만봐도 어휴.. 이렇게 생각하는거랑 같은거 아닐까?

벤틀리는 그래도 돈있으면 팔아주잖아ㅠㅠㅠ

벤틀리도 뭐 품격있는 사람에게만 팔고 그런거 아니엇어?

그건 롤스로이스 아닌가 그것도 아주 옛날얘기고 지금은 받는데 오래걸릴순 있어도 그냥 돈만 있으면 다 팔아

아 그럼 돈만 있으면 나도 탈수 있는거구나! 돈만 있으면.. ㅠㅠ

롤스로이스 맞음 사회적으로 지위가 어느정도 있는사람들 한테만 팔았지

애초에 귀족들 상대로 차 팔던게 시작이니까

벤틀리 랜트카도 굴러다닌다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시계는기술력이라도잇지 시발

가방 만드는 건 기술력 아니냐?

내가원하는니즈에 맞춰 상담과 대우를 받는거랑 사고싶어서 줄서도 드로우마냥 선택당하는거와는 다르지

저건 마케팅의 차이고

명품 브랜드라도 에르메스 아니면 어떤 브랜드가 저렇게 판매하냐

내가 말하는 건 남자가 시계를 소유하는 심리랑 여자가 가방을 소유하는 심리가 유사하다는 말이지

기술급은다르다고생각함

시계와 가방이라는 상품을 표현하는 기술 종류의 차이일 뿐이지

기술의 급은 어떻게 정하는 건데?

적어도 같은 시계라는 장르 안에서 뽀로로 시계랑 롤렉스랑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고렙은 다이유가있구나~

오 개붕이 말 잘하네

허허 니가 에르메스는 공장에서 찍어내는줄 아는구나 ;; ㅋㅋ

버킨 켈리만들려면 일단 에르메스가 요구하는 과정을 20년가까이 수료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브랜드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낸거야 에르메스는

ㅋㅋㅋ

가방도 기술력이지

디자인과 마케팅

디자인도 진짜 병신이었으면 그정도 수준으로 오르지도 않았음

당장에 아울렛가서 널려있는 저가형 가방 디자인에서 몇십만원짜리 가방도 원형은 저런 명품브랜드에서 나옴

ㄹㅇ ㅋㅋㅋ 돈주고도 저런 대접

가지고있는 제일 비싼 물건이 뭔가요??

핸드폰

슬프네

그게 뭐가 잘못된건지 설명좀; 내로남불이라 욕먹어야 된다는걸 구구절절히 써놓은 거임??

지금 실드 글들을 보면 다들 말하는게 제품의 질과 예술성을 말하잖아?

질을 따지면 터무니 없이 비싼거고

예술성을 따지면 말한대로 모럴의 밑바닥을 내보이며 내로남불 하는 저열함에서 이미 예술성은 물 건너 갔지

이걸 남자로 대입하면 롤렉스를 보면 돼

처음에는 진짜 귀금속류같이 취급이 됐는데 요즘은 에르메스랑 똑같은 판매 전략(금장 아닌 스포츠 모델을 선호하니 금장을 어느정도 산 고객한테만 선호하는 모델을 팜)했다가 욕 뒤지게 처먹고 있지 똑같어

어 다시 쓰니까 요약 간단히 된다 물어봐줘서 땡큐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치는 절대적으로 제품의 퀄리티와 기능에 달린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그 제품에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음

욕망은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지 욕망 그 자체로서 모럴을 논할 것은 못됨

욕망을 이끌어내는 방식에서 모럴을 따지면 모르겠지만

에르메스의 마케팅 방식에서 특별히 도덕적으로 문제 되는 것은 없음

단순히 욕망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극단적이라고 해서 저열하다고 하고 천민 자본주의를 논한 것이라면

에르메스 뿐만 아니라 사치재를 만들어내는 모든 기업은 천민 자본주의의 첨병이라 볼 수 있음

과시용 선긋기를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대부분의 사치재는 나와 타자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물건임

사족을 달자면 에르메스의 질은 사실 그렇게 미친듯이 좋은 수준은 아님

오히려 개인 작업하는 국내외 장인들이 작품으로서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냄

에르메스가 잘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잘 자극해서 비싸게 파는 거임

그렇지 사치재를 만들어내는 모든 기업은 천민 자본주의의 첨병이라 볼 수 있는데,

천민 자본주의 자체가 저열하지만 그게 100%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에도 동의함.

저기서 에르메스등의 명품 브랜드들의 문제는 방식과 과도함이지

신분제 사회가 아닌 이상 명품사들의 저런 가려받기 형태는 명백히 공정 거래 위반이고

같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다면 경매를 붙이던지 아니면 순번표를 배부해야지

저 방식은 누가 봐도 아니지 명백히 서비스업이고 공정성은 저세상 날려버린건데

졸부들 타켓으로 하는 마케팅이라기엔 저 가방 가진 사람들이 졸부가 아닌데? 최상위계층들의 소비개념과 라이프스타일은 너나 우리들의 방식과는 꽤 다를 것임 에르메스는 그걸 이용하는 거고

사람이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방식을 말하는거지 거기에 졸부들이나 그 환상을 보는 사람들이 홀려서 따라가는거고

졸부 아닌 사람이 에르메스 살 수 있겠지. 디자인이 맘에 든다거나 재질이 좋다거나 해서

근데 에르메스의 판매전략 자체가 최 상위 계층'만을' 위한게 아니라는게 이미 짤에서 드러났는데?

누가 봐도 졸부들 욕망 자극해 경쟁 노려서 돈 빨아먹기 위한 마케팅이야

진짜 유명인들한테는 알아서 갖다 바치고

유명인들에게 갖다 바친 모델은 일부러 한정 생산해서 저열하게 소유욕 부추기면서 돈을 쓰게 만들잖아?

거의 아무도 안 쳐다보지만 일단 디자인 뽑았으니 만들어서 팔아보자 하는 쩌리상품들 재고 소모하게하고

그 중에 돈 제일 많이 쓴 애들한테 주고

마진 기가막히게 뽑는거지 욕망 자극해서 이게 졸부들 노리는게 아니면 뭐지?

이게 소비 개념과 라이프 스타일의 문제라고 생각해?